1 ***  
2016-05-05 pm 3:00:00
219.--.24.101 |
| 저희는 이제 어린이날을 벗어난 중등입니다.
아빠가 지방출장도 잦고 휴일을 같이할수도
없었던터라 매번 주말마다 무조건 딸둘을
데리고 나갔어요. 도서관이나 인근 공원이나 유적지
다니면서 사진도찍고 쇼핑도 다니구요.
방학때는 1박2일로해서 고속버스타고 어디든 데리고 다녔습니다.
가끔 아빠가 참여할땐 편하게 차를타고 다니기도 했구요.
아빠의 부재가 불편한여행이 되기도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돈 벌어다주는 사람인데요.
없으면 없는대로 엄마와얘들끼리 함께다녀보세요.
첨엔 남편없는 과부처럼 이상하긴해도 없는게
편할때가 더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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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5 pm 10:45:00
125.--.231.165 |
| 남편한테 같이가자고 한게 아니었어요 남편은 일하느라 바쁘니 나혼자 애들데리고 갔다온다니까 그렇게 화를 내면서 아직 집에도 안들어오고 있어요
욕이 저절로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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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5-05 pm 3:07:00
59.--.94.120 |
| 님도 기분이 안좋지만 연휴내내 일하는 남편도 기분이 별로인듯하니
그렇게 이해해보심 어떨까요? 물론 아이들과 아직은 놀아줘야하는데...
남편 기분 살피시고 기회봐서 아이들과 다녀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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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5-05 pm 3:58:00
1.--.114.52 |
| 남편이 혼자 일하는데 처자식이 놀러갈 생각만한다구 삐졌나봐요.
밴뎅이 속알딱지 그렇게 생긴걸 어쩌겠어요.
이젠 말하지 말구 출근하면 가까운곳에 바람쐬고 맛난거 먹고 남편보다 일찍 와계세요
길고 긴 결혼생활 융통성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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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5-05 pm 5:31:00
182.--.65.200 |
| | 저도 혼자 둘 끌구 차도 타고 전철 기차 타고 잘만 다녀요 아저씨가 섭하게 하시네 저희 남편은 그러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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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5-05 pm 8:35:00
211.--.242.228 |
| 어머.. 우리집 남편은 아이랑 같이 못 놀아 준다고 미안해 했었는데.. 원글님 남편분은 이해심이 참 없네요.
물론 일을 해야하니 짜증도 나시겠지만 먼저 아이들을 생각하셔야 할텐데요.
아이들 크면 같이 놀러다니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요
오늘 어린이날 우리집 아이는 친구들과 놀고 저는 남편과 놀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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