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23 pm 8:12:00
125.--.6.3 |
| 집집마다 알고보면 속상하지 않는 구석이 없는 집안 없네요.
그래도 님네는 건실한 부모라 자식 뒷받침은 해줄수 있잖아요.
늦어 철나는 자식도 있더라고요.
해오름 보세요. 속상할 땐.
다 이래 힘들고 저래 힘들고 그래도 버티고 사는 거예요.
저도 넘넘 힘든데 감사할 이유 찾아가며 힘내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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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pm 8:48:00
218.--.169.221 |
| 감사합니다
지금은 누가 톡 건드리기만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거 같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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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5-23 pm 11:37:00
124.--.202.20 |
| | 아는 분도 아들이 중,고등때 하지 말라는 짓은 다~~하고 다녀서 넘넘 힘들었다는데 지금은 군대 다녀오고 철 나서 아들이랑 사이가 넘 좋다더라구요. 원글님 내외분이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다 교육일거에요. 철 나는 시기도 다 다르니 넘 속상해 마시고 힘내세요. 엄마가 많이 참고 기다려준거 아드님도 알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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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5-24 am 12:48:00
110.--.47.108 |
| 그래도 원글님은 남편이라도 성실하죠.
저는 남편도 맨날 일 저지르고,
애도 학교 적응 못 하고 공부도 전혀 안 하고
저는 병 들어 아픈데
병든 몸 이끌고 혼자 열심히 삽니다.
요즘 들어선,
내가 이렇게 밑빠진 독에 물 붓고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계속 살면 뭐할까
아무런 희망도 안 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딱 죽고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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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4 am 1:11:00
125.--.6.3 |
| | 에구 님도 힘내세요. 저도 남편도 저를 괴롭히고 세상에 제편도 없지만 자식 낳아놨기에 자식 책임지고 자식앞에 안부끄럽게 열심히 살다보니, 억울해도 죄안짓고 열심히 산게 그저 내 낙이고 위안이에요. 님도 힘든데 열심히 사셨으니 그걸로 복받는날 올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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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5-24 am 1:31:00
125.--.6.3 |
| 부부의 정이 살뜰하셔서 부러워요. 아드님도 철들날 올겁니다.
기운내시고 남편분과 님 건강 챙기며 사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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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5-24 am 9:35:00
58.--.18.54 |
| | 딱 20살 되니까 쪼금 철이 들던데요..그때 안들면 군대 다녀오고 사람 된 아이들 주위에 많습니다. 애들 다 키워 시집, 장가 보내신 분이 그러시더군요. 시간이 지나면 억지로라도 철이 든다고.. 너무 속 끓이지 말라고요.. 보통의 평범한 아이라면 곧 좋아질겁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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