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21 pm 7:41:00
116.--.96.31 |
| 잘못키우신거 맞네요. 사춘기라고 다 그러진 않죠.
엄청 오냐오냐 키우셨나봐요.
말이 엄마가 편해서지 엄마를 자기 밑으로 보고있네요.
어디 엄마한테 처먹는다느니 멍청하다느니 소리를 해요..
그리고 울긴 왜 우나요. 그러니 아이가 자기가 더 세다고 생각하고 자기 위에 아무도 없는듯이 그러는거예요.
그런 애는 사랑으로 어쩌고 안통합니다.
좀 강하게 나가세요. 저같음 밥만 해주고 한동안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애가 부모 어려운줄을 모르네요.
그리고 엄마도 말조심 하시구요. 애한테 인간쓰레기란 말은 그러네요. |
|
|
|
|
 | ***
2019-05-21 pm 8:15:00
119.--.238.151 |
| 애가 너무 패륜아처럼 굴어서 저도 싸우다가 아이가 엄마에게 할수 없는 말들 쏟아내니
패륜아,인간쓰레기라는 욕이 나온건데요..ㅠㅠ |
|
|
|
|
| ***
2019-05-22 am 1:51:00
59.--.57.248 |
| 윈글님 그런아이는 절대로 기에서 밀리면 안돼요
기싸움에서 밀리면 평생 끌려다녀야 합니다 아셨죠 아주 중요한 포인트예요
네다섯살먹은, 엄마를 때리고 제멋대로인 어린아이도 교육전문가들이 행동교정할때
양다리 양팔을 꼼짝못하게 제압한 상태에서 눕혀놓고
아이를 똑바로 노려보면서 엄마가 너보다 힘센사람 이라는걸 보여주면서 기를 꺾어놔요
당연히 아이는 울고불고 엄청 반항합니다~(이과정에서 마음 약해지면 실패)
결국 엄마가 나보다 힘이 훨씬세다. 무시할만한 사람이 아니구나를 아이가 인정하면
그때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표현을 합니다 |
|
|
|
|
2 ***
2019-05-21 pm 7:50:00
117.--.2.119 |
| 죄송한데.. 맘 약하신 엄마인데 딸에게 패륜아니, 인간 쓰레기니
이런 말이 나오나요?
딸이 오죽이나 심했음 그러셨을까 싶지만
평소 엄마가 안 쓰는 말을 엄마에게 들은 딸도 무지 상처가 됐을거같아요.
님말대로 드센 아빠를 닮아서라면 혹시 애아빠가 그렇게 평소에 딸앞에서나.님앞에서 막말 날리는 스타일이신가요?
그렇다면 딸 언어습관을 속상해할게 아니라 남편분 언어습관을 닮아 그런거니 애아빠부터 아이에게 잘못했다 사과하고 고치도록
노력하는게 우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만..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잖아요
|
|
|
|
|
3 ***
2019-05-21 pm 7:53:00
211.--.92.242 |
| 저런 말을 님이 아이에게 쓰신 적이 전혀 없나요?
없다면,,저런 말은 누구에게 배웠을까요?
정말 상대에게 죽도록 상처주고 싶지 않은 다음에야 할 수 없는 말인데요
아이가 엄마에게 저 정도 수위는,, 막가는 겁니다 근데
엄마도 막가셨네요 패륜아에 인간 쓰레기
차별이 심하셨던 것도 같구요
동생한테 사랑 뺏기고,,부분에서 해답이 있을 듯 하구요
아빠 닮았다시는데 그 아빠와 결혼한건 본인이니 아이탓 할 수 없구요
엄마 스스로 안고치면서 딸 태도 바뀌길 바라는 건 어불성설
그리고,,
본인이 싫은 말 못하고 내성적이고 맘 약하다 하셨는데
제 보기엔 그런 사람 전혀 아니세요
착각이신 듯 하니 이 기회에 애에게 잔인하게 한 말이 없었나 반추해 보시길 |
|
|
|
|
4 ***
2019-05-21 pm 8:09:00
119.--.202.113 |
| 제 생각엔...
싸가지 없는 딸이 성장한다고 해서
크게 개선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큰 계기가 있지 않는한..
경험담입니다.
성인이 된 딸...
저는 부딪 힐 상황을 안만들러고
노력합니다.
어차피 듣지도 않으니까요.
어떤 상황이 되면,
못된 인성이 나오더라구요.
엄마인 저만 상처 받으니...
"그래, 네 인생이다"
이 말을 속으로 수도 없이 되뇌입니다.
내 아이니까 당연히 걱정되서
한마디 하게되는건데...
받을 자세가 안되있으면
분란만 일어나요. |
|
|
|
|
5 ***
2019-05-21 pm 8:15:00
59.--.57.248 |
| 딸아이 입에서 엄마에게 저런 막말을 뱉는다는게 상상할수도 없네요
엄마도 사람이니 그런순간 이성을 잃고 딸이 딸같이 보이지 않았을테니 막말이 나갔을거구요
기질이라는게 있어요 DNA에 심어져 타고나는 거라 어떤 엄마라서 그런게 아니라 원래 그런 아인거죠
마음에서 아이를 내려놓고 너는 내아이가 아니다 이웃집아이다 하고 남처럼 대해 보세요 |
|
|
|
|
| ***
2019-05-21 pm 8:37:00
211.--.92.242 |
| | 그 DNA가 엄마아빠가 아니면 어디서 기인하나요? |
|
|
|
|
| ***
2019-05-21 pm 8:37:00
125.--.6.3 |
| 님 말씀도 맞는거 같아요. 기질은 그냥 랜덤으로 타고나는거라 고쳐지는 게 아닌거같더라고요. 타고난걸 환경이 강화하거나 순화시키거나 다듬어주고 가꿔주거나 더 악화하거나 해도요. 그런데 원글님 가정은 아이의 그런 타고난 기질을 부모( 특히 아빠의 드센 언행)가 나쁜 환경이 돼서 악화시킨거 같아요. 엄마가 심약하시다 하니 도움이 안되고요.
|
|
|
|
|
| ***
2019-05-21 pm 8:42:00
125.--.6.3 |
| 윗님, dna는 부모 것만 물려받는게 아니고 대대로 내려오니
부모탓만 할 순 없어요. 차라리 부모는 아이가 자라나는 환경인듯해요. |
|
|
|
|
| ***
2019-05-21 pm 8:59:00
211.--.92.24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 ***
2019-05-21 pm 9:01:00
125.--.6.3 |
| 그러니 나쁜 환경이 된 부모 잘못이 있다 했잖아요.
가정 환경이 뭡니까. 부모이죠.
글뜻을 이해 못하시네. 비웃듯이 풋?! 이 뭔가요. 얼굴 모른다고 참으로 무례하기 그지없네요. 나름 이쪽으로 관심갖고 공부한 사람이라
님 같은 사람이 함부로 무시할 수준 아니니 말조심 하시죠.
|
|
|
|
|
| ***
2019-05-21 pm 9:48:00
211.--.92.242 |
| 함부로 왈가왈부 떠드는 님 입 좀 조심했음 합니다
나름 공부한 걸로 전문가 흉내 고만내시고 |
|
|
|
|
| ***
2019-05-21 pm 10:51:00
125.--.6.3 |
| |
|
|
|
6 ***
2019-05-21 pm 9:04:00
119.--.131.107 |
| 부모자식간에 싸움이라...
제가 느낌에 부부사이가 안좋은것같구요
애들앞에 많이 다투고한듯..
아이들은 부모가 다투는 걸 보면 막나갑니다
간이 작은 아이는 속으로나 친구들끼리 부모욕하지요;.
지금 부터라도애들앞에 큰소리내고 다투는거 고쳐보셔요
아이 바뀝니다
남편바꾸기전에 님이 먼저 바꾸시면 전체적으로 빨라요
아이못땐건 99프로 부모탓입니다
애들한테 물어보셔요-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합니다
제 어릴적에 부모한테 이리말하다가 호되게맞았지만..사실입니다 |
|
|
|
|
7 ***
2019-05-21 pm 9:21:00
116.--.179.175 |
| 아니요.
부부사이 엄청좋아도
애 자체가 그런거예요.
부모한테 그런말 내뱉는거
우리때만 해도 상상도 못해본 일이죠
저도 울애한테
정말 기억도 하기싫은 말들
많이 들었어요.
사춘기 심해서
정말 저도 맘고생 말도 못하게 했어요.
지금은요.
타고난성질이 있어서
욱해놓고
살짝 미안한듯 마무리하는게 보여요.
가끔.문자로 사과도 하구요.
원글님 따님은
착한거네요.
미안하다고도 하구요.
지나고 보면
제가 그애를 많이 좋아했어요.
그걸 알고 애는
더 편하게 그랬던거같구요.
그래도 자식이라
전 잘해주게 되요.
언젠간 고마워하겠죠
애 성격이예요.
원글님 탓 절대아니예요. |
|
|
|
|
| ***
2019-05-21 pm 9:23:00
125.--.6.3 |
| |
|
|
|
| ***
2019-05-21 pm 10:09:00
14.--.89.254 |
| | 다 틀렸을수도 있죠.7번님도 본인의 경험이잖아요 |
|
|
|
|
| ***
2019-05-21 pm 10:16:00
125.--.6.3 |
| 본인 경험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 다 틀렸다는 하는건
다른 사람 경험은 경험이 아니란 건가요.
다른 사람은 다 틀렸다고 말 시작하는 노인들 생각나네요.
지금 다시 읽어보니 윗분들 다 틀렸어요라 썼던 건
지웠네요. |
|
|
|
|
8 ***
2019-05-21 pm 10:42:00
14.--.89.254 |
| 저의 경우도 한번 얘기해 보자면
부모가 싸우고 뭘 떠나서 엄마가 딸에게 약하고 딸이 엄마를 만만하게 볼때 그래요.
사춘기때 시작하게 되는데 사춘기 시절 아이가 학교 생활이나 친구 관계가 힘들면
그 힘듦을 엄마에게 쏟아내며 엄마를 더욱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더군요.
그동안 엄마에게 받았던 하나의 상처도 크게 확대 해석해서 자신만의 논리로 자신을 철저한 피해자로 여기고 엄마를 가해자로 생각하더라고요.
본인이 엄마에게 준 그 수많은 상처는 기억도 못하고 그에 따라 반작용으로 한 욕 한마디로요.
저는 아이 사춘기때까지 참고 고민하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또 참고 타이르고 싸우고
그냥 두는게 맞나?이 시기 지나가면 괜찮아지나 정말 고민 수없이 하며 지금 중3 되었는데
결론은...
그냥 다 받아주면 안된다 입니다. 대신..엄청 많이 기다리고 엄청 많이 참고 먼저 배풀되
정말 아니다 싶을때는 똑부러지게 아니다고 크게 화도 내고 아이의 논리를 반박도 하고
밖에서는 안그러면서 엄마한테만 그러는것들..많은 예를 들며 니 가족이 더 귀하고 니 가족에게 잘해야 한다고..결국 니 편이 누구겠냐고? 저는 이런말도 했어요.니 이모랑 나랑 일년에 1.2번 밖에 안만나는데 이모가 주변 친구들하고는 허구헌날 만나고 밥먹고 통화하고 놀러가지만..이모한테 귀한것..귀한 선물 들어오면 친구들이 탐내도 안주고 나한테 준다..그게 가족이고 형제다..형제도 그러는데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 맘은 어쩌겠냐?그런데 아무리 형제고 부모 자식이고 가족이라해도 밉게 말하면 정떨어지고 상처받고 여러번 계속되면 냉정한 마음이 든다..상처가 계속되면 자신이 힘들고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져서 냉정해 지는거다.세상 가족보다 내편이 어디 있다고 그렇게 좋은 내편을 적으로 만들려고 하냐
아이가 제가 폭발하다 내뱉은 욕 한마디를 걸고 넘어지길래 속으로는 정말 사과하기 싫었지만
아이 에게 사과했습니다.솔직히 제가 못되게 한 말은 몇번 안되고 아이가 저에게 못되게 한 말은 수없이 많아요.아이게게 사과하고 너도 그동안 나한테 못된말해서 나 상처준것 사과하라고 하고 서로 사과하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했었어요.물론 이런일 한번으로 해결되는건 아니고 여러번의 일이 또 생깁니다.
그냥 이건 습관 같은 것이기 때문에 원글님은 그렇게 못된말 하는걸 이제는 용납할 수 없다로 나가셔야 합니다.엄마가 울고 그러면 안돼요.잘못된걸 엄마가 잡아야 하는데 아이 앞에서 왜 울어요?엄마는 아이보다 강해야죠.
그런데..혹시 아이가 친구 관계나 그 외 많은 스트레스가 있을때는 감안도 하셔야 되고요. |
|
|
|
|
| ***
2019-05-21 pm 11:04:00
112.--.4.124 |
| | 딸이 엄마를 만만하게 본게 가장 큰 원이 같아요. 저도 원글님가 같은 상황인데 늘 시댁에서 무시당하고 남편은 같이 동조해 왔고 20년 가까이 싸우며 살았어요. 딸이 말도 안되게 대들때 남편은 둘이 똑같다. 왜 싸우나라고 하던데.. 싸우는게 아니라 버릇없이 대드는 걸 너가 참아라 해요. 이게 원인이기도하고 기질도 정말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같은 환경 같은 부모에서 자란 애들이 완전 다른거 보면요. |
|
|
|
|
| ***
2019-05-22 am 1:28:00
59.--.57.248 |
| 윗님 남편 나빠요~ 아빠가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맘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애가 엄마에게 대들면 아빠가 아이의 잘못된 태도를 따끔하게 훈육해야지
둘이 똑같다느니 하고 동급으로 싸잡는게 최악인데..
이런경우 100% 남편의 무시가 원인이니 남편이 알아들을때 까지 교육을 시켜야 돼요
당신이 아이앞에서 나를 무시하면 엄마로서 내위신이 뭐가 되겠느냐~이런식으로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