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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pm 2:38:00
61.--.2.132 |
|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더 그런것 같아요..남자라서 그런것보다..
약을 지을때 약사처럼 권한이 있는 사람의 것은 별로 토를 달지 않는데
남편은 거기에다 무슨무슨약이냐..왜 비싸냐..위장약은 나중에 빼도 되냐?
자주 묻구요....
가격을 깍을 때도 주인이 있을때는 좀 깎자고 얘기해보지만
딱 봐도 알바라서 권한이 없을 때는 그냥 적당히 묻고 마는데
남편은 막 깍아달라고 해요.
음식점에서 많이 먹을 때도 써비스를 바라고...웃으며 말하는게 아니라
안주면 툴툴 거리는 그런 스타일.
가끔 나는 주부이고 남편은 직장에 다니니 좀더 유리하게
자기쪽으로 하는게 일상이 되어 그런것 같다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해요.
친정이나 친구들과 내가 외출약속을 잡아도 6시에 했다...그러면
생각도 안해보고 7시 어때..그게 좋지...일단 바꾸고 보려는 성향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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