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20 am 10:10:00
221.--.188.233 |
| ㅎ 저도그렇습니다
너무 말을 안하다보니 전화오면반가워 지나치게 말하구요
띨아이하교하고오면 또 이야기하구요
외로워서그래요
저도고독해요
누군가와 어울리는게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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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5-20 am 10:13:00
118.--.197.84 |
| 저도 비슷해요
한없이 우울,다운되어 있다가도
사람을 만나거나 소통할 일이
생기면 기분이 업되서 조잘조잘..
그건 아마도 나에게 생기를 불어넣어서
다시 일어나고 싶은맘이 아닐까 싶어요
힘들고 지칠땐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으니까 나도 모르게 자연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행동...
원글님 우리 함께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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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5-20 am 10:37:00
222.--.114.188 |
| 외로운거 맞아요
말할 상대가 없으니 누군가와 얘기하면 업 되는거죠
저도 집순이인데 밖에만 나감 남편이 귀신같이 알아요
집에서 전화받음 낮은 도인데 밖에서 전화받음 솔톤이라네요
전 모르겠던데 남편이 넌 밖에만 나감 목소리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긴 통화에 상대에게 민폐 아닌이상 풀죽은 목소리로 전화나 얘기하는것보단 기분 좋게 받는게 좋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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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5-20 am 10:51:00
211.--.141.8 |
| 저도 그래요
어쩌다 모임 생김 얘기 듣는것도 너무 재밌고 제 얘기 떠드는것도 끊지를 못하고
근데 정말 듣고 말하고 그시간이 너무 재밌어요
내가 사람과 떠들고 싶구나 느낍니다
근데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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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5-20 am 11:44:00
125.--.242.27 |
| 저도 그래요.
그래서 꼭 오바하고 말실수하고.
매번 자책하면서 또 반복 ㅜㅜ
혼자있어야할 팔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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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5-20 pm 12:31:00
1.--.7.199 |
| 관계를 중시하는 분 같아요
전 하루 종일혼자일때도 심심하거나 외롭지 않아요
잡다한 일을 만들어 하거나 책을 읽거나 사물을 대하면서 만족이 되니까요 어찌보면 사교적인 성향인것이고 전 사색을 하거나 뭘만들고 나름 연구하는걸 즐기죠 오히려 사람이 방해로 느껴질때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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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5-20 pm 12:41:00
112.--.183.189 |
| 사람마다 성향인듯 해요
저도 혼자있는 시간을 즐기면서도
가끔은 베프와 한바탕 수다는
큰 즐거움이거든요
가족안에서 모든게 편안하면
홀로있는 즐거움도 큰데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으면
베프와의 수다가 더 절실하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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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5-20 pm 12:54:00
125.--.6.3 |
| 저도 그랬어요.
사십대까진 그랬는데 이제 나이 좀 더 드니
지칠 때 친구 찾아서 더 지치는 일도 생기고..
홀로가 편하네요.
위에 어느 분처럼
이젠 뭘 연구하고 사색하다 보면 시간이 술술 가요.
한동안 뭘 만들기도 즐겼는데 이젠 좀 귀찮아서리..
그러고보니 저는 원래 사교적이거나 관계에 능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관계에 능하고 사교적인 사람이 되려고
사춘기무렵부터 저를 바꾸려고
무던히 노력했었던듯 해요. 저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려
나를 잃다보니 외롭기도 했고요. 그러다 지쳤나봐요.
이제 인생을 정리하는 시기로 접어들며
그냥 원래의 모습대로 돌아간거 같고 이게 편하고 맞다 느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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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5-20 pm 5:33:00
219.--.168.97 |
| 아이쿠 저를 보는것 같아서.....
저두 그래요 외로움도 많이 타구, 인정받길 원하고
그러다보니 타인에 대한 의존도두 높구
자꾸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구 하구....
한마디로 피곤한 성격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데 인정해야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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