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7 am 9:39:00
117.--.27.64
전 개를 키우고 지인은 혼자 살면서 고양이 한마리와 살아요. 직장생활하는 1인 가구죠.
ebs고양이를 부탁해 프로 보셨나요? 고양이는 집안환경만 잘 꾸며주면 개보다 훨씬 수월한것 같던데요. 개는 산책이 숙명이라 더 바쁜 느낌이라서요.
얼마전 산책하다 새끼고양이를 발견했는데 정말 데려오고 싶더라고요. 마침 미리 발견한 분이 데려가셨기에 망정이지 진짜 갈등중이었거든요.
전 집에 동물 들이는 거 대찬성이에요. 키워봐야 아는 맛이 있어요.
답글
2  ***
2019-05-17 am 9:55:00
58.--.6.228
저희집 강아지 한마리 아기때부터
지금2년생 키우는데요. 어느날부턴가
그 발랄함이 시무룩으로 변해서
또 다른종으로 한마리 더 데려왔는데
집 분위기가 완전 변했어요.
두마리가 서로 부둥켜안고
장난치며 의좋게 노는모습이 정말
잘 했구나 싶거던요.
물론 할 일과 돈드는것도 두배지만
가족간의 분위기가 업되고 몇배의
활기가 주어지니까요.
이왕이면 한마리보다 두마리를 권하고 싶어요.
냥이 자체도 성향은 개인주의지만
혼자보다 둘이가 집사가 부재중일때
맘적으로 훨씬 안정감이 있으니까요.
키워보기를 추천해요~^^
답글
3  ***
2019-05-17 am 10:11:00
210.--.45.151
고양이 강아지 다 키우고 있는데요.
장단점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저희는 주택으로 이사도 고려중이예요. 얘네들한테 더좋은 환경을 주고 싶어서요..
그만큼 저희 가족에게 없어서는 안될...그냥 또다른 털달린 가족이죠.
사람마다 애정을 갖는 정도가 다르니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저희 가족은 정말 사랑합니다.

원글님...데려오신다면 정말 끝까지 책임지셔야해요.
다시 길에서 못살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작년초여름 두달정도 된 길냥이한마리가 빽빽 울고 있더라구요
저랑 윗집 아줌마랑 사료 챙겨주기 시작했는데..
며칠 지나니...세상에...
옆동 사람들까지 너나 할것없이 애들까지도요...박스로 집도 만들어주고 밤에 잘잇는지
일부러 나와보는 분들도 계시고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다가
한분이 데려가셨어요.
밤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니 옆동 할아버지가 우유주겠다고 나와서 챙겨주시기도 하고...
새끼고양이 한마리로 한동안 아파트가 흐뭇했었네요.

키운다면 삶이 바뀌는건 맞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다만 짜증나거나 힘든 순간들도 분명 있어요. 이겨낼수 있다면 키우세요
답글
4  ***
2019-05-17 pm 1:13:00
144.--.12.226
삶이 확실히 달라져요.
아이를 키워보산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돌보시는데 어려움이나 감정이 상하실때 보다는 즐거울때가 훨씬 많을거라 장담합니다.
데려 오신다면 인터넷이나 유투브에서 갖추어야 수월하게 적응할 만한 물건들이 있으니 참고 하세요. 스크레처나 배변모래 등등...
입양 강추 합니다!
답글
5  ***
2019-05-17 pm 2:24:00
14.--.89.254
냥이 두마리 키우는 중인데 처음 한마리 키울때는 얘가 혼자 있는걸 싫어하는줄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첫째냥은 나름 개묘주의(?) 성향이였는데도 혼자 남겨지는걸 싫어하는
외로워 하는게 보여서 결국 어쩌다 길냥이 새끼 한마리를 들였네요.
둘이 친구하며 알콩 달콩 잘 지내기를 바랬지만 둘다 개성 강하고 혼자 산전 수전 겪던 둘째냥이가
큰 냥이것 다 빼앗고...또 큰냥이는 처음 작은냥이 왔을때 보듬어주지 못하고 쌩하게 굴어서인지
둘이 지금 그리 친하지는 않아요.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긴해요.
뭐 각설하고..
냥이 키우는건 집안에 활력소이고 좋은점이 많은데
냥이 외로움도 생각하셔야 한다는 것이에요.
저는 지금 깨발랄 멍이 쪼맹이가 들어오면 얘들이 좀 더 활발해질까?를 염두하고 있는데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네요.
답글
  ***
2019-05-17 pm 6:47:00
210.--.45.15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6  ***
2019-05-17 pm 3:36:00
220.--.187.205
고양이 두마리 키워서..
한놈은17년.. 한놈은 20년..
살다가 하늘나라로..
제나이 28살에 시작..이제 50살 다되어 가는데..
밥잘주고 똥도 잘치워줬지만 전 좋은 주인은 아니였습니다.
사랑으로 키우실수 있을때.. 20년은 같이 동행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시작하세요.
두마리 다 보내고 다니 많이 미안한 마음입니다.
답글
7  ***
2019-05-17 pm 5:12:00
61.--.2.132
강아지는 보살필것이 많아요.
고양이는 잘 모르지만 털빠지는걸 못견뎌하는 주부가 많고
아무래도 동물이니까 냄새가 좀 나요.아프면 병원비도 무시못해요.
분명히 힘든부분도 있어요.
일단 집안일을 하는 주부가 동물을 좋아해야 하고
여행을 갈때 좀 갈등되어요.
답글
  ***
2019-05-18 am 7:16:00
180.--.7.227
고양이 한마리 키우는데
에너지 부족하고 게으르거나 건강하지 못하거나
귀찮은 생각 잘하거나 그런분은 키우지 마세요
짐덩어리 혹덩이로 느껴질테니까
화초야 물주고 거름주면 되지만 동물은 사랑을 갈구하죠
수시로 쓰담쓰담 해줘야해요
털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요 건조기는 필수에요
아마 고양이 키우면서 가장 힘든게 털빠짐이죠
중성화 수술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안하면 발정기때 미쳐버려요 밤새 아웅대니까요 애완동물에게 위로받기원해서는 키우지 마시고 사랑주고 싶으면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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