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5 pm 6:11:00
119.--.202.113 |
| 같은 마음이에요.
나만 빼고 다 잘 사는듯한...
부부사이들도 좋죠.
저도 언제나 이혼할까하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밉기 시작하니 다 싫네요.
거기엔 시댁식구도 한몫 하구요.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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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5-15 pm 6:19:00
118.--.197.84 |
| 저도 힘이 드네요
남편도 자식도 하물며 친정식구들까지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버릴수만 있다면 모두 버리고 싶어요
각자 잘살아주면 좋으련만....
아프고 사고치고 부적응에
다들 참 가지가지 합니다
제발 이 힘든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어요 ㅠㅠ
숨이 턱턱 막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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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5-15 pm 6:20:00
211.--.176.77 |
| 제주변도 다잘살아요
그런데 부인들이 세지 안아요 다들 순하고
얌전해요 저녁엔 만나지도 못해요
남편퇴근하면 다들 나오기 싫어하더라구여 본인들이
저역시 그렇구여
아이들 대학도 다 서울한가운데보냈구여
저희만 서울변두리보냈지만 본인이 제일 만족해하며
다녀서 불만없구여
저희빼고 나머지지인들에 공통점은 친정은 못사는데
시댁이 다들 어마어마해요
벌써 상가하나씩은 다받았어요 10억가끼이되는거
당연히 집사는데도 반이상은 시댁도움이구 앞으로도
또받을거있구 다들행복해보여요
저희는 시댁친정다못살아 받은건 1도없어요
열심히벌어 안써서 자가아파트와 작은 상가하나있구여
다행인건 저도 행복해요 그들보다 반도 안되는 재산이지만
진짜이젠 결과물들이 드러나겠죠
취직부터 결혼도 끼리끼리 할테니 그러려니 해야죠
내생활에 만족하며 우리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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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5-15 pm 6:30:00
211.--.92.242 |
| 경제력이 갖춰지면 솔직히 부부가 심각하게 싸울 일 없이 순탄하고 그 담은 위에 쓰신 수순입니다 대체로
물론 예외는 어디나 있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아내가 성격이 좀 있는 집 남편들이 잘한대요
요즘 말로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와 일맥상통
윗분 댓글에 남편 퇴근하면 안나온다는 건,,
자기 본분 책임감 있게 지키고 사는 거지,, 순하고 아니고와는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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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5-15 pm 6:48:00
211.--.158.170 |
| 제가 행복한 이유가
그런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봅니다.
상가10억 짜리 사주는 부모들도 없고...
다들 중소기업, 공무원, 공사직원,은행직원,대기업
골고루에
애들도 교대,고려대부터 전문대까지..
집은 다들 자가이지만 대출이 1억부터 3억..
혹은 집 3채 가진 사람이 젤 부자..
남편도 다 그놈이 그놈..
그래도 도박 바람 폭행은 없어서 다들 불평하며..
또 만족하며..
제주변은 다들 도토리 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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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5-15 pm 6:55:00
125.--.134.26 |
| 나이 먹으면서 잘사는기준은 조금씩 달라지는거같아요
어느순간 좌절 한번겪고나니 남과 비교를 안하게 되네요
유산 물려줄 시댁이나 친정도 없고 가진 재산도 별로없지만 조금 내려놓고나니 지금이 제일 맘편해요
제가 잔소리 안하니 남편이랑 싸울일도 별로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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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5-15 pm 7:04:00
118.--.197.84 |
|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씩 고난이 오면
참 힘드네요 ㅠㅠ
나이가 드니 견디는것도
점점 더 힘들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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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5-16 pm 1:58:00
223.--.175.202 |
| 제 친구는 지난달 홀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사시던집10억정도 물려주시는 바람에 덕봤네요
애둘 유학보내고 본인은 운동하고 취미생활하는데
다 자기팔자 타고나는 건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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