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3 pm 9:10:00
210.--.45.151
님이 원하는..
공기좋고 시내근접성 좋은곳에서 몸과마음 편하게 살려면 돈이 있어야지요..
돈없으면
공기는 좋으나 시내근접성 없는곳에서
몸으로 일해야 먹고 살지요...
저 아는 지인은...다 말아먹고 시골가서 땅빌려서 고추농사 지어요.
얼마나 힘든지는 말안하겠어요(저도 어릴때 시골서 고추농사 도와드려봐서..)
기본으로 고추농사고 텃밭농사도 어느정도는 해야해요..

아니면 시골서 살면서 근처 어디 취업이라도 해야하는거지요
답글
2  ***
2019-05-13 pm 9:16:00
211.--.92.242
그런 분들은 워낙 돈이 많아 집 짓고 텃밭 한켠 만들어 니나노인 사람들입니다
답글
3  ***
2019-05-13 pm 9:22:00
125.--.134.26
어느정도의 시골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농사를 전문으로 하실거 아님 직업이 따로 있으셔야죠
농사를 제대로 지으실려면 땅도 있어야 할테고
친한언니가 서울근교 전원주택지어 이사했는데
생활비가 더 많이 든다고 하네요
차는 식구수대로 있어야하고
동네 마트는 농산물이나 생필품이 도시보다 비싸서
주말마다 1시간거리 대형마트로 장보러간다고 하네요
그동네 놀러갔다가 돌아다니는 차들보고 놀랬어요
다들 좋은차 타고 다니더라구요
돈없음 전원생활 힘들거 같아요
답글
4  ***
2019-05-13 pm 9:52:00
121.--.117.250
친정 시댁 다 농사 지으시는데 농사 절대 직업으로 하지마세요. 농촌으로 가면 취업할때 먼저 구하고 가세요 .
답글
  ***
2019-05-13 pm 10:06:00
125.--.134.26
농사도 아무나 못합니다
상품가치 있을정도로 매끈하게 농사지으시려면
공부하셔야해요
5  ***
2019-05-13 pm 10:27:00
210.--.45.151
어릴때 보는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시골에 대한 환상? 을 가지고 계시는듯하네요.
서울에 사는것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지 않으면 못살아요.
늦잠이라도 자봐요
온동네 소문납니다. ㅎㅎㅎㅎ시골은 해뜨면 일어나야해요..그때부터 동네사람들 돌아다녀요
저 명절에 5시 안되서 일어나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7시부터 큰집 시작해서 둘째집 세째집 차례지내고 밥 다먹고 치워도 9시도 안되요..
뒷담화 끝내주고요 별별말 다 돌아요
시골에서는 그야말로 돈있어야 무시 안당해요.

공기만 좋은데...
그것도 요즘 시골동네마다 축사니 우사니 닭키우는 집들도 많아서(팔려고) 잘못 선택하면
냄새도 힘들고요..
답글
6  ***
2019-05-13 pm 10:34:00
222.--.237.198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7  ***
2019-05-13 pm 10:45:00
1.--.179.5
텃새 무쟈게 심하구요 마을잔치? 행사있으면 객지사람이 찬조하는거 관례입니다. 그 행사가 두달에 한번도 있어요 ㅎ 노인들 관광가도 음식 올려줘야하고요.
늦잠자는것까지 소문나는거 맞구요 ㅎㅎ
새침하게 무시하고 살면 철저하게 왕따에 괴롭힌다고 들었어요(어디까지나 도시살다 시골 간 언니에게 들은거임)
친언니 시골가서 촌집 개조해 전원주택 비스무리하게 짓고 옆에 작은 미용실하며 살아요. 파마 일괄2만. 컷 5000. ㅎㅎ
서울집 팔고 빚값고 시골사람 다 돼서 잘 살고있어요
답글
  ***
2019-05-14 am 12:16:00
1.--.179.5
맞아요.
누구집 고추따니 김장하니 하면 거들어야하고요
시골 나름이겠지만 면단위만 들어가도 뜨문뜨문 집들이 있어요. 같이 어울리지 못하면 시골생활은 정말 힘들어요.
할머니들 관심도 많고 간섭도 심하고
성격 무던하고 밝은 사람들이 적응잘하는것 같아요.
제 아는 지인은 농사 자그마하게 귀촌해서 짓는데 생전 안어울리니 농사정보나 이것저것 쏙 빼놓고 없는사람 취급하더래요.
물론 다 그렇진않지만 텃새 장난아니단 얘기는 익히 들었어요
  ***
2019-05-14 am 7:38:00
220.--.168.138
진짜요? 얼마나 시골을 말씀하시는건지?
저 시골 이사왔는데 별거 없던데요.
그냥 아파트 살때랑 마을 살때랑 비슷해요
  ***
2019-05-14 am 8:09:00
1.--.179.5
음.지역을 말해도 되나요.
배우 박원숙씨가 내려가신 곳인데 그 중 면. 리? 더 시골로 들어가셔야해요
  ***
2019-05-14 am 8:48:00
125.--.134.26
저희 친정도 시골인데
한곳에서 50년 가까이 사셨으니
그동네 토박이인셈이죠
세월이 흐르면서 동네사람들도 많이 바뀌었고
부모님은 거기 사셨지만
자식들은 다 도시로 나와 살고있는 상태인데
부모님 장례 치루면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외지에 나가 살고있는 자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거죠
상조가입해서 다 알아서 해주는데도
부모님중 한분은 아직 그동네 사셔야하니
알면서도 바가지 쓸수밖에 없는 그상황이
정을 떼게 만들더라구요
  ***
2019-05-14 am 8:49:00
220.--.168.138
아 전라도나 경상도쪽 아래지역요?
여기는 시골이여도 아~주 시골은 아니예요
경기도구요.
마을에 직장 생활하시는분 농사지으시는분
모여살고 우리처럼 이사들어온 집들도 꽤 있어요
농사는 다 일당주고 사람채용해서 쓰더라구요
완전 노인분들만 있는 마을하고는
다를수도 있겠네요
  ***
2019-05-14 am 11:18:00
210.--.45.151
고추김장..요즘 시골분들 공짜로 안도와줍니다
다 품앗이예요...
절대 절대 그냥 안따줘요
텃새는 심한거 맞고요...
운구차량 지날때 돈받아요. 단지 길만 지나가도요...
시골인심이란말은 과장된 말이예요.
시골은 쌀이니 텃밭작물 흔하니까 밥먹을을때 누구 밥은 잘줘요.
지나가다가 누가 눈에 들어오면 밥먹고 가라고...
그거 다 돈줘고 사보세요 그럴수 있나...
8  ***
2019-05-14 am 1:22:00
1.--.34.126
저도 도시에서 자라고 사는 사람인데요
지금은 도시옆자락에서 살아요
서울비교할수 없게 공기좋구요
30분이면 강남이고
여긴 아파트단지고 대형마트 잇고요
다 좋아요
애들 크면 부부가 내려와 살기 좋아요
경제 생활은 딱히 뭐 잇나요
연금같은거 가지고 살아야죠
마트캐셔 아니면 판매사원 알바? 이런종류죠
직장을 원하신다면 도시 떠나서는 구하기 힘들죠
답글
9  ***
2019-05-14 am 1:27:00
211.--.176.77
저희집은 남편이 매일 시골로 빨리가고싶다
노래를하네요
55살인데 60정도에 간다고 ...
누구맘대로 나는아직 갈마음이없는데 헐
연금150정도 받을수있구 상가세 300정도
나오니 가서 살자고 꼬시는데 저도 도시에서만
자란사람이라 무서울거 같기도하고 심란해요
예쁜집지어놓구 텃밭가꾸며 살라는데 싫은데
나는 백화점이더좋은데 시골가면 심심해 미칠거
같기도하구 암튼 저희집도 매일시골에가서 산다
하네요
답글
10  ***
2019-05-14 am 6:43:00
125.--.6.3
도시 사람이라서 처음부터 텃새 심할텐데
어울리려 노력하시거나
아니면 시골 공기 좋다하고 혼자서 적적히 사시거나 해야죠.
완전 시골아니고 공기 좋은 곳이라먼 서울 근교 용인, 경기도 광주 정도 알아 보세요.
답글
11  ***
2019-05-14 am 7:10:00
180.--.7.227
시골도 우리가 알던 시골 아닙니다
배타적이고 심지어 범죄자나 전과자들이 숨어 들어오기도
하죠 좋은 사람들이 많이 살아야 시골도 좋은곳이지
시골로 이사간 지인 불륜이 그렇게 많대요
답글
  ***
2019-05-14 am 9:23:00
121.--.130.114
촌에서 할 짓이 없으니 그런 쪽만 발전하나 봅니다 ㅜㅜ
12  ***
2019-05-14 am 7:32:00
223.--.22.29
시골 살려면 시골사람들 텃새 다 받으셔야하고
동네사람들 한테 돈 많이 풀어야되요.
남의집 일도 많이 해줘야하구요.


답글
  ***
2019-05-14 am 8:02:00
125.--.134.26
사업차 시골로 귀농하신분 계신데
그분 말씀이 돈이면 다 된다고 돈쓸생각하고
가야한다고 하시더군요
13  ***
2019-05-14 am 8:28:00
125.--.6.3
외로운 거 감수하고 남들 말도는 거 신경 끄고
공기 좋고 한적한것만 원한다면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이제 곧 노인인데 도시로 들락거리지않고
집에 머무는 시간 많아지면 동네 노인들과 어울려 다녀야 할텐데
나이 들어서 그거 힘들듯해요.
지내온 세상이 서로 다른데 대화가 통하나요.
그냥 도시의 잇점 포기않고
공기좋고 살짝 시골스런 분위기만 원한다면
서울 근교 터운하우스 같은데로 알아보시든지요.
답글
14  ***
2019-05-14 am 11:22:00
210.--.45.151
윗분들이 다 말씀해주셨으니 하나만 더 추가할께요
서울 근교 가까운 시골은요..
공장이 엄청많아요 요즘은
더불어 외국이 근로자들도 엄청 많습니다.
저 파주에서 나고 자랐는데..저 자랄때는 시골이었는데 지금은 시골도 아니고 뭣도 뭣도 아니고..
동네는 큰 도로생겨서 망가지고 없어지고 여기저기 가건물 공장들만 수두룩...
기숙사형 연립들 많이 생겼어요.
외국인노동자들 엄청 많이 돌아다니고요.
광주 남양주 다 마찬가지예요.
근교는 하여튼 그래요.
답글
15  ***
2019-05-14 am 11:29:00
211.--.238.150
시골 무섭지 않나요? 전 무섭던데.
돈 좀 되시면 시골이 아니라 정원이 있는 개인주택을 매수해서 이사하세요.
개인주택 관리만으로도 상당히 힘들겁니다.
답글
  ***
2019-05-14 am 11:45:00
211.--.151.41
맞아요. 개인주택관리만으로도 안하던 일이라면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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