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3 pm 7:32:00
116.--.97.129
눈물나네요
건물주 월세받아서 펑펑쓰는사람들을
보면 빈부차ㆍ신분차가 어마하네요
답글
2  ***
2019-05-13 pm 7:35:00
219.--.168.97
십년전 사기당한거 이제사 매꾸고 돈좀 모을라치면
애들 커가니 여기저기 돈 나갈때가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그래서 애들 어릴때 돈 모으라는 말이 맞다는걸 뼈져리게 느끼는 중입니다

여기도 원글맘님처럼 수중에 돈 없어서 우울한 맘 입니다
답글
3  ***
2019-05-13 pm 7:37:00
180.--.7.227
가진거 없이 근근이 살아갈때는 돈이 모이지가 않더라고요
아이가 대학들어가면서 알바를 시작하고 저금 작은거 하나 둘 넣다보니 통장에 돈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하네요
답글
4  ***
2019-05-13 pm 7:42:00
223.--.130.16
그러게요
돈이 돈을 번다고
없이 시작하니 모으는것도 어렵네요
그나마 조금 모아놓으면
쓸일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ㅠㅠ
나도 돈걱정없이 한번 살아보고 파요
답글
5  ***
2019-05-13 pm 7:43:00
211.--.92.242
강남에서 몇백씩 사교육 들여 과외 하다하다 공부를 너무 못해 고3에
예체능으로 돌려 또 어마어마 돈 쓰고 겨우 전문대 입학
씨씨로 남편 만나 그냥저냥 돈 벌어 아이 키우는데 남편 실직
친정에서 집대출금에 생활비에 다달이 받아쓰다
역시 친정 돈으로 작은 프렌차이즈 개업해 부부가 정말 열심히 장사
몇년 만에 경제침체로 말아먹고 현재
남편은 유통 어쩌구 회사 다니며 뭘하는지도 몰겠고
아내는 다@소 풀타임 뜁니다
그런 일 해 본 적도 상상도 못하던 일이네요

답글
6  ***
2019-05-13 pm 8:32:00
219.--.137.32
빚 없으면 다행이지 싶어요.
4년전까지 돈 걱정없이 살다가 제작년 가게 한다고
3억 말어먹고 슬퍼요ㅠ
최저임금 올라서 알바줄이고 피곤함도 잊고 열심히
했는데 남는게 없으니 서글프고 눈물이 나요.
시가는 집한채 떨렁 있고 생활비 없어서 보태주고
있는데 아들 형편 어렵다 얘기해도 철없이 여행 얘기나 하고 있네요.
답글
  ***
2019-05-14 am 11:34:00
211.--.238.150
그런건 단호하게 끊어버리세요. 더 드릴 돈은 고사하고 생활비도 줄여서 드리겠다.
병원비도 이제 더는 힘드니 그냥 약국에서 약으로 해결하시라고 하세요.
다 죽는일입니다.
이기적인 늙은이들과, 이기적이고 무능한 어린 자녀들로 4,50대가 가장 힘든 세상 아닌가 싶습니다.
7  ***
2019-05-13 pm 8:43:00
219.--.137.32
자영업 시작한지 5년째 됐고 59평살다 24평으로 이사
하고 수입차도 팔고 작년,올해 가게도 안나가 하루하루
힘든데요.
2년전까지는 너무 바빠 사람 구하지를 못해 스트레스
였었고 특히 올해 사람 줄였는데 매출은 계속..
너무 힘드네요.
알비 시간도 줄이고 이렇게 저렇게 하고 있고
남편은 월급쟁이 주말부부하게 됐고요.
초등샘하는 시누는 알지도 못하며 힘들다 난리..
할 사람 많으니 안맞고 힘들면 때려치라 했네요.
시누남편은 눈치없이 공짜로 얻어 먹으려만하고
부부가 쌍으로 밉상이네요.
도움도 안되고 만나면 짜증나니 시자들은 안보고
살고 싶네요.
가게라도 빨리 나갔음 좋겠어요.
답글
8  ***
2019-05-13 pm 8:43:00
125.--.134.26
모아놓으면 어딘가 꼭 돈쓸일이 생기는건
우리랑 똑같네요
월급날엔 원글님을 위해서 몇만원이라도 떼어 놓으세요
그러다보면 목돈되고 어딘가 또 돈쓸일이 생겨도 그돈은
없는돈이다 생각하고 뭍어놓으세요
비상금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덜 우울해요
답글
9  ***
2019-05-13 pm 9:07:00
125.--.58.165
힘네세요. 그래도 건강만큼은 잘 챙기셔야 해요.
아프면 더 우울하고 더 암담해져요. 일부로라도 꼬옥 근육을 만드세요. 그럼 또 기운이 생겨 긍정의 힘이 나와요. 꼭이요.
답글
10  ***
2019-05-14 am 12:10:00
116.--.202.215
힘내세요. 건강지키시고요.
몸 건강하다면야 돈은 언제고 모아질 거예요.
50이후엔 건강이 최고 자산입니다.
답글
11  ***
2019-05-14 am 11:22:00
118.--.211.88
학원비 한참 많이 들어가는 고등 아이들 뒷바라지에
저흰 양쪽 집안에 다달이 생활비드려요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너무 부담되네요ㅠ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드려야 하는 숙제라서...
주말엔 지마켓에서 제꺼 원피스 2만원짜리를 몇번을 결제했다 취소하기를 반복하다
이러고살면 뭐하나 싶은게 참...
빨리 이 생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ㅜ
아무 낙도 희망도 없어요
답글
12  ***
2019-05-15 am 6:34:00
1.--.226.139
에휴..백만원이나 있으면 다행이게요..
우리도 사업하는데 계속 말아먹고 말아먹고 애들은 속썩이고 저도 마흔중반인데 빚만 잔뜩 쌓여있어요ㅠㅠ
어제도 그나마 한대 있는 차 팔고 차는 또 필요해서 렌트해야해요
어제 너무 우울하고 막막해서 눈물이 막 쏟아지더라구요
제 주변엔 다들 여유있게 좋은차 몰고 여행다니면서 즐기고 살던데 처음부터 가난하게 시작하고 먹고산다고 아등바등 살았는데 결국엔 집도없고 이제 가진거 하나없게 됐네요..저도 이번생은 틀렸나봐요
빨리 애들크고 그만살고 싶어요
답글
  ***
2019-05-15 am 9:15:00
221.--.188.233
눈물납니다
같이기운내요
13  ***
2019-05-15 am 9:29:00
211.--.133.210
이것 또한 지나가겠죠...다들 힘내서 열심히 살자구요...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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