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3 pm 7:21:00
221.--.188.233
잘못살아오신것 아닙니다
모임없어도 괜찮아요
저는 사람좋아하고 만나는것좋아하는데요
상황이 너무 좋지않다보니 만남 모임도 줄이게되고
급기야 아무도안만납니다
사는데괜찮아요
답글
2  ***
2019-05-13 pm 7:22:00
125.--.6.3
저는 모임하면서 뒤로 피곤해하면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이
더 별로던데요. 그 정도면 하지 말지 싶고요.
할려면 묵묵히 참든가.
그런데 모임은 없어도 일대일로 만나는 친구는 그래도 있지 않나요?
답글
3  ***
2019-05-13 pm 7:29:00
125.--.6.3
저는 개인적 상황상 이런저런 모임에서 빠지게 됐어요.
가끔 외로울 땐 혼자 바람 쐬고 오면 풀리더라고요.
모임 갔다오면 제 상황이 위로는 커녕 더 비참하게 느껴지는데요.
답글
4  ***
2019-05-13 pm 7:34:00
116.--.96.31
저도 없어요.
하나 있던거 3년전에 모임 해체되고 쭉 없네요.
심심하기도 하지만 모임하며 받던 스트레스도 있어서 그런가 엄청 아쉽거나 그러진 않네요.
답글
5  ***
2019-05-13 pm 7:40:00
125.--.1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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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5-13 pm 7:41:00
180.--.7.227
있던 모임도 정리중이에요

이런저런 정보 나눈다고 모임하나 둘 지속적으로 하는데
요즘은 체력도 딸리고 조용한 시간을 갖는것도 괞찬은거 같아요
답글
7  ***
2019-05-13 pm 7:43:00
211.--.132.108
저희 친정엄마가 그런데요
얘기할사람이 자식들 밖에 없으니 나이가 드실수록 점점 성격이 더 안좋아지네요
젊어선 자식들한테 피해 안주려고 하고 지금도 그렇지만 대화상대가 너무 제한적이니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세요
자식입장에선 활동적인 시어머니가 덜 부담스러워요
답글
  ***
2019-05-13 pm 8:52:00
125.--.134.26
처음엔 시어머니 좋으신 분이었어요
그땐 주변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일 그만두시고 동네 5~6 아주머니들이랑
자주 어울리시면서 좀 변하셨네요
저에겐 시어머니가 5~6명 더 생긴 느낌
김장날엔 어머님이랑 친한 그아주머니들 틈에 있다오면 진이 다 빠져요
안갈수도 없고 저를 들었다놨다하는 기분
기분 별로더라구요
  ***
2019-05-13 pm 9:15:00
210.--.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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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5-13 pm 8:08:00
211.--.92.242
울 친정모가 그랬어요
같은 아파트 그리 오래 살면서 한번도 내가 아는 친구 엄마들과 어울리지 않더군요
엄마는 왜 아줌마들이랑 안놀아? 물으면
그 사람들 별로야 그러더군요
근데 나중에 알았어요 그게 열등감 때문이었다는 걸

다들 어느 대학 나오고 누구는 어디 미대 이러는데 엄마는 고졸
이게 싫었나 보더라구요
그럴 수 있죠 근데 이해 못하겠는 건
이때문에 자식들에게 학대를 너무해서,,,,
현재 외로운 노후를 보내고 계시네요
나이들면 1순위는 자식입니다 아니
자식을 자주 찾으란 게 아니고
때마다 찾아주는 자식이 있어야 그담이 친구고 뭣이고 그런 거 같아요 저는
그런 면에서 저희 친정모는 잘못 살았네요

원글님은 어떠신가요
답글
  ***
2019-05-13 pm 8:22:00
12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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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3 pm 11:06:00
211.--.43.45
모임하다보면 열등감 쪄는(요즘 쓰는말로) 사람 있어요
그사람 심기 불편해 할 말은 안하려고 합니다
유난히 애들 얘기에 예민한 사람 돈얘기에 예민한 사람
있더군요 다른사람 애 성적이 좋거나 돈이야기 나오면 지기 시러 과장되게 말하거나 얼굴표정 변하는 사람 꼭 있더라구요
전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모임서는 좀 조심하는 편이네요
모임에는 늘 다양한 사람이 있기마련이니 그런것도 감수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겠더라구요
9  ***
2019-05-13 pm 8:47:00
125.--.79.162
전 30년지기 동창모임 탈퇴했어요.
너무 편해요~~
답글
10  ***
2019-05-13 pm 8:49:00
219.--.137.32
먹고 살기 힘드니 있던 모임도 접게 되더라구요.
아이 크며 이사하고 친구들하고도 멀어지니 만나기도
거리상 애매하고요.
친구들이 늦게 결혼해 애들 어리면 또 못만나게 되구요.
한달 한번 못나가니 미안해서 접게 되구요.
유일하게 이혼한 근처 사는 친구랑만 가끔 만나고
전에 같음 여행도 다닐텐데 못하고 있어요.
요즘은 모임등 사치가 됐네요.;;
답글
11  ***
2019-05-13 pm 9:04:00
121.--.180.140
울 친정엄마는 가족보다 친구들이 중요한 사람
항상 친구들 모임참석으로 집안일(자식들 생일 등
특히 신혼여행갔다오니 안 계심-계모임가심 ㅠㅠ)
은 신경도 안쓰다가 친구보증(2번)으로 돈 날린 후 지금은 조금 줄이셨는데...
이런 영향으로 저는 결혼전에는 친구들과 엄청 어울려 놀다가 결혼하면서 집순이 된 케이스
다행히 아이아빠도 가정적이라서 서로 친해서 외롭지는 않아요
나이가 드니 살아온 인생이 허무해서 인지 더 이기적으로 변해서 인지 남 비위(남편 비위도 20년넘게 맞추어 주었더니) 맞추기도 싫어 좋은 직장도 때려치고(상사비위 맞추기 싫어서 ㅠㅠ) 모임도 만들기 싫고..
다 스쳐디나가는 인연...연연하지 말고 감정의 피로에 사무치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아직도 안생이 뭔지 고민하는 나이인가싶기도 하고
간만에 쉬는 시기라 생각이 많아서 인지 ...
47살 . 사춘기때처럼 살고있네요
답글
12  ***
2019-05-13 pm 9:19:00
125.--.40.221
모임1도 없는 생활을 제가 그리 만들었어요,,
그래서 넘 좋은데..
답글
13  ***
2019-05-13 pm 9:20:00
210.--.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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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4  ***
2019-05-13 pm 11:16:00
211.--.43.45
그래도 원글님은 본인의 단점을 말할수 있는 용기있는 분이네요
용기있는분이니 한번 바꿔보세요
남한테 진다는 생각이나 느낌에 무텨져 보세요
그거 진다고 먼일 나나요? 상대를 더 띄워주세요
오히려. 내가 포용적인 사람이 된거같아 기분이 좋아지실수도 있답니다 그게 머그리 중요할까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은 일들만 생각하세요
분명 모임을 즐기실수 있으실거예요
한번 사는 인생 즐겁게 사세요^^
답글
15  ***
2019-05-13 pm 11:44:00
121.--.54.87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6  ***
2019-05-13 pm 11:52:00
218.--.81.78
저도 모임 갖고 싶은데
정말 안되네요
인복많은 사람 따로 있나봐여
팔자려니 합니다
답글
17  ***
2019-05-14 am 1:35:00
1.--.34.126
저는 딸들과 셋이 모이고 싶은데
이것두 맘대로 안되네요
내맘같지 않아요
남들과 하는 정기적인 모임 1도 없네요
그래서 외롭긴 합니다
나의 인생이 먼지 같네요
답글
18  ***
2019-05-14 am 7:17:00
125.--.6.3
맞아요..
지기 싫어하고 피해받기 싫고 피해주기 싫고 그럼 같이 어울리기 힘들어요. 싫은거 내색하지 않고 살려면 속만 답답하고요.
피해 주면서 피해 주는지 모르는 여자들 천지인데
피해 주기 싫어서 사회 생활에선 자기 불편한거 감수하고 참지만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 피해 생각보다
자기 필요와 이득이 앞서니 얼굴 두껍고 뻔뻔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두려움없이 헤쳐 나가고
사회적으로 앞서 나가고 사람을 잘 이용하기도 하고
아는 인맥도 넓더라구요.
엄마들도 그렇잖아요. 자기 애 정보나 친구 필요하면
낯짝 두껍게 접근도 잘 하고 그런걸 외로운 사람들은
사람이 그리우니 사람이 좋아서 척척 내주는데
낯두꺼운 이들은 막상 남의 처지나 필요엔 눈도 잘 감더라고요.
그러면서 새로운 사람에겐 간보려 접근도 잘 하고.
그런데 그게 사회생활이고 모임이잖아요.

과연 그런 모습 싫어서 모임 안 한다고 못된 성격이라 할 수 있을까요?

답글
19  ***
2019-05-14 am 10:21:00
121.--.130.114
마지막 두줄.. 그거 다른 사람도 다 느껴요
너무 철벽을 치거나 시기질투를 하는것 같으면 거리 두게 됩니다
답글
20  ***
2019-05-14 am 10:49:00
125.--.6.3
님이 거부한건가요? 남들이 님께 거릴 둔건가요?
답글
21  ***
2019-05-14 am 11:36:00
210.--.45.151
못된 성격이라기보다는...
자존심상하기 싫은가봐요.
저는 모임이 두서넛 되는데...
한모임 엄마들이 유난히 경제적으로 괜찮아요. 유산받은 사람 받을사람 남편연봉 빵빵한사람....
저도 어렵지는 않은데...
대화소재가 다른 모임하고 달라요..
그렇게 살지 않은 사람입장에선 기분도 상하고 모임에서 나가고 싶겠다..하는 생각들어요.
다른 모임은 평범해요.
그냥 만나서 수다떨면 즐거운 모임...
기분나쁜일도 있을때 있고요 그래도 저들도 똑같겠지 하고 저는 맘에 담지 않습니다.
유난히 은근슬쩍 빈정거리고 까고 잘난척하는 맘이 있긴한데...
보고싶지 않아서 가끔 그 모임은 빠지게 되더라구요...
아주 잘난척이거든요...근데 그 잘난척이 많이 우스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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