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3 pm 6:18:00
211.--.132.59 |
| 저도 님 같은 성향인데 다 가질 수는 없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가족끼리라도 단란하고 오붓하다면 그게 최고이죠.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 노는 것도 애들 어릴 때 한 때 이고
중고딩 이상 되면 잘 안 그런 거 같아요.
친했다가 멀어지기도 하고.
저도 아이 어렸을 땐 그런 이유로
이런 저런 모임 활동도 다녔는데 다 흩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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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5-13 pm 6:23:00
116.--.96.31 |
| 저희집이랑 판박이네요.
남편 아내 성격도 상황도 글쓰신거 100프로 저희집이랑 똑같아요.
저도 그런 생각 하는데요 저는 사람 얽히고 설키고 그런 관계들이 힘들어요. 제가 생각하는 어느 정도 선까지가 좋은데 관계를 맺다보면 어디 그런가요..
여러집 어울려 놀러가고 아이들 같이 놀게하고 그런게 부럽다가도 막상 누가 그러자하면 뭔가 불편할것 같아요.
어쩔 수 없죠뭐 이렇게 타고난 성격인데요..
상처도 서로 주고 받고 좋은게 있음 나쁜것도 감수해야하고 그런데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유독 힘들어해요 제가..
지금은 아이들이 엄마손 필요로 하고 하지만 나중에 나이들면 정말 외롭게 지내는거 아닐까 걱정도 되는데 뾰족한 수는 없어요.
그게 싫으면 자꾸 인맥을 만들어야하고 그걸 또 유지하기위해 노력도 해야하니까요. 선택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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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pm 6:55:00
49.--.154.220 |
| 원글맘 이에요..
놀랬어요~ 저랑 어쩜 생각이 이리 똑같을까요
제가 못어울리고 걱정되는 내면의 저의 마음을 들킨느낌 이랄까 ㅎ
암튼 저랑 같은 생각이 있는분이 계신거에 위안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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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5-13 pm 6:45:00
211.--.132.59 |
| 각자 자기에게 맞는 옷 입고 사는 거죠.
고등 딸아인 다른 가족들과 캠핑도 다니고 어울려 노는게 부럽다면
아이는 아마 그런 성향으로 어울리며 자기 아이들을 키우게 되지
않을까요?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면 불편하고 자기의 타고난 모습으로
행동할 수 없잖아요.
아이 위해서 한다해도 억지로는 결국 잘 안 되더라고요.
내 아이에겐 내가 가진 장점은 최대한 주되
아이가 원하는 삶은 아이 스스로 꾸려가도록 격려하는게
최선인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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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5-13 pm 7:05:00
110.--.58.205 |
| 원글님 진짜 재미 없게 사시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성향 이지만 전 취미도 있고(운동) 관심분야도 있고 독서도 좋아하고 나 꾸미는거도 관심 많고 애들이 회장이라 학부모회 활동도 하고 몇 안되는 모임도 한달에 한두번 있고 머 맨날 바쁘네요
꽃 좋아하니. 꽃도 사러 다니고요
내가 좋아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핸폰메모란에 쭉 적어보시고 하루에 두가지는 꼭 실천해 보세요
바쁘게 살다 보면 삶의 활력도 생기고 몸도 가벼워지는걸 느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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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pm 7:30:00
116.--.9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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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pm 7:34:00
125.--.6.3 |
| ㅋㅋ 그러게나요. 4번글 읽고는 뭥미 했는데
원글님과 같은 성향이 아니어서가 맞는 말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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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5-13 pm 8:02:00
221.--.188.233 |
| 제성격이 남들과함께하지 못하고 가족과함께하는걸
즐기는데 아이들도 가족끼리놀러가는걸 좋아해요
남편은 다른사람들과어울리는걸 즐기는데 저때문에
늘 가족끼리다녀요
저는 다른사람들과있으면 쑥쓰럽고 불편하고 실수할까두렵고 그래요
타고난성향이니 억지로 바꾸자니 스트레스여서 우리가족만 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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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5-13 pm 8:35:00
211.--.176.77 |
| 저랑완전히 반대시네요
저희는 애가 하나라 외로울까봐 제가일부러라도
자리를 만들었어요 어릴때부터
애돌때부터 한동네 3달차이나는 엄마랑도 나이도
같구해서 여지껏 22년을 만나네요 2-3달에한번
애유치원다닐때부터 한아파트 엄마들 6명모임이
있었는데 그엄마들 아직도 1달에 한번모임하구여
가족들끼리도 친해 여행도 1년에 한번은 가구여
고3때만 피해
애도외동이고 저도 남동생밖에없는데 애는 언니도
있구 동생도있구 이모는 엄청나구 너무 좋다네요
친이모는아니지만 친언니 동생처럼챙기고
저는 잘했다싶어요 애가 외로워할새도없구 다성격
나름이겠죠
불편함이없다면 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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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5-13 pm 9:04:00
219.--.137.32 |
| 제주변엔 가족끼리 여행가거나 즐기면 좋은데 꼭
같이 가려해서 너무 불편한 3집이 있거든요.
눈치도 없고 애들도 어리고 늦둥이까지 달고 오거나
같이 가자는데 저는 정말 싫어요.
3집 부부끼리 모임에도 애를 데려오니 불편하고요.
공감대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말도 많고 별로라요.
저희가 이사후 멀리하고 있네요.
남편은 예전같음 우루루 같이 다니고 좋아하더디
50가까워지니 여행은 울가족끼리,운동도 울가족끼리
가자하네요.
친정형제들이 친정부모님 살아계실땐 한두달에 한번은
자주 뭉치고 자주 여행가곤 했는데 부모님 돌아가시고
애들 다 크고 집들도 멀어지니 뜸해요.
애들은 비슷한 또래라 더 잘어울렸는데 지금은 대학생,
군대 가고 유학가고 다들 바쁘니 뜸하고요.
시가는 저희 빼고 다들 30후반 결혼해 이제 유치원생,
초등생 키우니 정신없어서 만나면 스트레스라요.
되도록 집안행사도 당일치기로 보고 안보게 되구요.
성격에 따라 다르고 가족끼리 있음 어색한 사람도 있는
듯 하나봐요.
형부는 사람 좋아해 명절에도 외국서도 다른 지역서도
언니네로 불러 해먹이고 어울리고 좋아하는반면
본가는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친구들 불러 노는걸
더 좋아한다나봐요.;;
언니가 요리 잘하고 성격 좋고 집안 예쁘게 꾸며놓고
있으니 시도때도 없이 불러대니 짜증나도 표도 안내니
당연한듯 부르고 당연한듯 온다니 안스러워요.
나이들며 울가족끼리 어울리고 다니는게 좋아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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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5-13 pm 10:42:00
223.--.17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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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am 6:06:00
12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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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am 7:44:00
220.--.168.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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