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13 am 10:18:00
210.--.45.151
저희도 큰아이 고딩되니 평일엔 다같이 앉아본적이 없어요.
작은아이도 학원이 10시되야 끝나고
남편은 약속엄청많은 사람이고요.
평일엔 거의 반찬도 안하고 사나봐요.
찌개나 국정도만 하고 아침엔 김치에 간단하게 줘요.
큰아이 6시 30분 시작으로 한시간 단위로 남편 둘째...나갑니다.
주말에만 반찬왕창해요.
어제는 앞다리살 제육볶음해서 강된장에 호박잎 싸먹었고요
느타리버섯들깨볶음 ,꽈리고추에 잔멸치넣고 볶아놓고
들기름넣고 김장김치도 볶아놓고
취나물도 조물조물 무쳐놨네요.
밤에 오늘아침먹으려고 갈비탕 한냄비 끓여놓고
꽃게 주문해서 양념게장도 왕창해놨어요. 숙성되면 내일쯤부터 먹고요..

저희도 아침은 오로지 밥이고요..
오늘은 갈비탕에 석박지...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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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am 10:32:00
123.--.56.182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밥상이네요.
아이들이 다 잘 먹나봐요?
울애들은 어려선 다 잘 먹었는데 편식이 생겼어요.
님이 위에 쓴 반찬은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안먹어요.버섯,꽈리고추.멸치.김치.취나물.
고기가 있어야 같이 들어간 식재료 모르고 같이먹는다랄까요.
한식을 가리지않고 잘 먹어좋겠어요.
고등 들어와 급식 먹으면서 편식이 생긴거 같기도 해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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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3 am 10:39:00
210.--.45.151
저희도 둘째가 완전 편식쟁이예요.
반찬 의무적으로 조금씩이라도 먹으라고 혼내요.
그나마 김치하고 된장은 좋아해서 다행인데 항상 혼나요.
큰아이는 정말 어른입맛으로 인스턴트안먹고 집밥 좋아하는 아이고요..
아직 취나물은 무리지만요 ㅎㅎㅎ
2  ***
2019-05-13 am 11:42:00
125.--.134.26
저흰 둘째가 중학생이고 학원이 가까우니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고 아침도 꼭 챙겨먹는데
늘 고민입니다
아침엔 빵보다 밥
2주에 한번정도 빵 주구요
아침에 새로 밥한날은 계란후라이 참기름 간장넣고
비벼줄때도 있어요
오므라이스 해줄때도 있고
낼아침은 불고기 재워놓은걸로 뚝불
오늘아침은 닭곰탕에 밥말아 먹고 갔어요
전날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끓인날은
담날아침에 계란찜 하나해서 남은찌개 주구요
맨날 하는 밥인데 왜이리 숙제같은지
그때그때 해서 먹는편이고 밑반찬은 거의 없어요
답글
3  ***
2019-05-13 pm 3:34:00
125.--.40.221
20년동안 인스턴트 안먹이고 배달음식 되도록 안먹이고 큰일나는줄 알고 집밥위주로 먹이고 간식도 만들어먹이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먹고 그동안 할만큼했다 요령껏 살자 싶으면서,,
급식도 잘나오고 밖에서 먹고다니는것도 영양과다며 잘먹고 다닌다 생각하며
이제 내위주로 편하게 먹고싶은거 먹고살자 주위로 생각이 바뀌네요
답글
4  ***
2019-05-13 pm 10:42:00
210.--.45.151
저희 아이들도 아침은 밥먹어요.
국(육개장, 미역국 무국,갈비탕 닭곰탕 정도)에 말아먹거나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비벼먹거나..
김치볶음밥
알밥
유부초밥
볶은김치, 달걀두툼하게 부쳐서 김밥말아줄때도 있고요.
기본김밥도 말고요(시금치 달걀 햄 맛살 뭐 이런거 넣은거요..)
저도 매일이 숙제네요
참 전복죽이나 닭죽 좋아해서 그것도 가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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