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5-04 am 11:51:00
61.--.58.23
저 5형제중 맏이에요
다 같은 경우는 아니겠지만
저희 집은 제가 동생들을 많이 도왔어요.
고딩때부터 바로 아래 동생과 학교 다니면 도시락 4개 5개 싸면서
막내 대학 졸업때까지 결혼 안하고 직장생활하면서 벌어서 생활비 학비 보태고요
결혼한 지금도 행사 있음 저희집에서 모이고
남자 형제 있는데
그냥 우리집에서 간단히 하자 해서
각자 조금씩 준비해오라 합니다
기본적인것은 우리집에서 하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다들 비슷하게 살아서 서로에게 부담 안되는 것도 있구요
자잘한 행사비용.부모님 병원비 등등은
회비도 있고 형제들도 내지만 제가 많이 부담해요.
동생들이 제 말을 잘 듣고 따라와요
올케는 잘 하는것 같긴한데 속마음은 모르죠

제가 자영업 하면서 경제적 능력이 좀 되니
제가 더 부담하고 돕고 하는게 덜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2  ***
2019-05-04 am 11:53:00
182.--.241.121
형제우애의 첫번째 조건은 차별하지 않는 부모죠.
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라 백번 말해봐야 소용없어요 부모부터 자식 차별하지 말아야죠.
두번째는 배우자포함 모두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고 이기적이지 않아야 가능하죠.사는형편도 비슷하면 좋구요.
답글
  ***
2019-05-04 am 11:56:00
222.--.90.69
맞는 말씀이네요. 형편이 비슷하거나 하나가 아~~주 잘 살아서 베풀고 살 수 있으면 또 그런대로 살던데요
  ***
2019-05-04 pm 1:17:00
121.--.130.58
저는 차별해서 부모와는 안좋아도 형재들과는 잘 지내요
미운건 부모지 형제가 아니니깐..
동생이 재산 많이 받아도 그건 동생 복이라 생각하디 시기 질투 안하거든요.
부모한테는 서운하지만 그걸로 동생을 미워할 일은 아니고 그렇다고 동생한테 재산 나누자 할 생각도 없어요.
그럼 동생과도 멀어질텐데 돈으로 형제 잃고싶지는 않아요
3  ***
2019-05-04 pm 12:19:00
119.--.131.107
누군가 희생하는 분이 꼭 있습니다
6형제 윗시누79넘고
아ㅏ래로 아들5
둘째 형님네부부가 90프로 희생합니다
어른들 유언을 따르고계시죠..
답글
4  ***
2019-05-04 pm 12:56:00
124.--.100.24
누구가의 희생이 따르는건 맞아요 저희는 첫째 형님이 좀 여유있게 사시기도 하지만 워낙 성격이 깔끔하세요 그래서 생색내는 사람도 없고 따르기만 하면 되니 ᆢ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부모가 여유 있거나 첫째가 여유있음 대부분 무난하더라구요
답글
5  ***
2019-05-04 pm 1:11:00
121.--.130.58
시댁 친정 가난한데 자식들 우애는 좋아요
일단 부모부터가 부부 사이들이 무던했고 자식들
누구 하나 욕심 부리는 이가 없고 양가
부모들도 우애들이 좋아요
사촌오촌들과도 잘 지내구요.
윗사람 인심이 넉넉하면 동생들은 자연스레 형님 따르고 잘 지내는것 같아요
저나 아버지 우리 아주버님을 봐도 다들 장남장녀들이지만 없다고 인색하게 안굴어요.
없는건 내 사정이고 쓸땐 쓰는거죠.


답글
6  ***
2019-05-04 pm 1:19:00
125.--.208.213
우리 시집.
우선 부모님이 남녀차별없고 희생을 많이 하심. 딸들도 필요로 하는 딸 하나하나 몸과맘으로 도와주심.
더 잘 사는 시누가 공적인 일에 돈을 잘 씀. 형편 어려운 여동생을 물질로 조용히 도와줌.
외며느리지만 시누들이 모여서 다같이 일함.
시누들이 받은게 많아서인지 늙은 시부모님께 효도함. 아들며느리에게 강요안함.
남편도 본인이 효도하고 며느리에게까지 강요하지 않음.
답글
  ***
2019-05-04 pm 1:35:00
121.--.130.58
결국 부모들부터 현명한 사람들이 가족관계들도 좋은것 같아요.
재산으로 차별하면 차별 받은 자식은 부모 가까이 안하게 되고 그럼 형제들간에 니가 하니 내가 하니 하면서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흔해서 부모역활이 참 즁요하지 싶습니다
또 현명한 자식은 속상해도 부모와 다른 형제들 생각해서 자기감정 안드러내고 사는경우도 있는걸 보면 말이에요
7  ***
2019-05-04 pm 2:41:00
203.--.141.14
서로 좋은 일은 말하고 안좋은 일은 말 안하면 돼요.
서운한게 있어도 속으로 넘기고 금전거래 안하고.
이렇게만해도 우애있게 보일 수 있어요.
답글
8  ***
2019-05-04 pm 5:29:00
125.--.134.26
유난히 잘어울리는 집이 있긴하던데
저절로 관계가 유지되는경우는 없다고 들었어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거죠
저흰 5남매인데 무슨일있음 3명은 그냥 따라주는 편이고
둘은 항상 테클을 걸어요 생각도 좀 다르고
그러다보니 잘 뭉치기가 어렵더라구요
시댁은 딸랑 형제인데도 마음이 잘 안맞아요
그나마 형이 많이 양보하고 금전적인것 부담하면서
트러블은 없어요
전 형제든 친구든 적당한 거리가 있는게 좋더라구요
답글
9  ***
2019-05-04 pm 8:10:00
211.--.98.245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10  ***
2019-05-04 pm 10:20:00
219.--.137.32
저희 손아랫 시누만 조용하면 싫을 이유 없는데요.
항상 시누가 탈이고 말조심 못하고 손윗 오빠들을
아랫사람 대하듯 버릇없어서요.
그게 다 시부모가 그리 키워 43살임에도 애를 셋이나
낳았음에도 똑같고 남편도 함부로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시누네 시부모랑도 사이 안좋고 시누네
손윗시누가 시집살이 시키고 그런걸 친정서 풀려는
거 같고 못봐주겠어요.
시누만 없으면 좋지도 싫지도 않은 관계라 걍 시누온다
하면 형님네나 저희나 안가고 시누랑 안만나는게 집안
평화(?)네요.
시누는 아직도 부부싸움이니 시시콜콜 다 얘기하고
시부모는 아직도 애로보고 다 참견하고 시누남편 잡고
2시간거리 차끌고가서 해결해주려하고 이해 안가요.
부모까지 끼어드니 시누부부 사이도 그리 좋지 않고
뻑하면 친정 가버리니 시누남편도 질린거 같아요.
친정은 4남매인데 사이 좋고 부모님 관련일엔 금전적
이던 뭐던 무조건 나누고 부모님도 나쁜소릴 안하시고
고맙다,자식들 건강걱정부터 해주시거든요.
편찮으시다고 먼저 얘기 안하시고 다 건강하다,걱정없
다하시니 더 마음이 가는데요.
반면 시부모는 거짓말도 잘하고 조금만 아프면 큰병원
가시고 자식들 힘든걸 전혀 생각 안하고 돕고 챙기는
건 아들들인데 시누만 좋다좋다하니 잘하고 싶은 생각
이 없어지더라구요.
부모가 자식사랑도 골고루주고 부모 사이 좋고 자식들
잘되길 바라면 자식들도 사이가 좋을듯 해요.
자식이 많음 서로 경쟁하고 욕심도 많다는데 그걸
부모가 잘이끌어줘야지 그렇지 않음 저밖에 모르고
욕심쟁이가 되는거 같아요.
답글
11  ***
2019-05-05 pm 1:10:00
182.--.241.121
베풀고 희생하는 사람 있으면 사이들이 좋다는 글 보니 욱 하네요.
당사자야 자기 부모형제한테 베푸니 아무생각 없을지 몰라도 배우자 입장에선 속이 썩어 문드러지거든요.
답글
12  ***
2019-05-06 pm 2:23:00
118.--.204.157
경제력 비슷비슷하니 잘 모이고
아이또래 비슷해서 할애기 많고
해외도 같이 가고
사이 좋네요
시댁친정 다 그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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