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4-18 pm 2:42:00
211.--.238.150
님이 상황을 너무 단순하게 보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제 생각엔 단순히 신경과민으로 인한 불면증상태로는 안보이는데요.
단순한 신경기전.. 그 이상의 뭔가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답글
  ***
2019-04-18 pm 2:44:00
125.--.208.213
워낙 예민한 아이이긴 해요
저는 피곤하면 그걸 못이기고 잠이 드는데 비해서 남편은 잠을 못자고 생각에 골몰하거든요
딸도 그런 성향이고요
지금 학교에서 힘든 일이 있기 때문에 더 힘든 상황이라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거랍니다
잠이라도 푹자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요
조언 가능하신 분들 부탁드려요
  ***
2019-04-18 pm 2:46:00
211.--.238.150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9-04-18 pm 2:47:00
125.--.208.213
물리적이 문제..라면 무슨 뜻일까요?
  ***
2019-04-18 pm 2:51:00
211.--.238.150
그건 오직 딸. 즉 당사자만이 알고 있고 그녀만이 해결 가능한 문제이죠.
보통 10대는 육체의 생리적 작용에 의해 신경과민과 불면이 오기 힘들죠.
생리적 작용을 초월하는 정신적 문제...이게 결국 큰 문제가 되는거죠.
  ***
2019-04-18 pm 2:54:00
125.--.6.3
오늘 댓글들이 왜 이리 웃기죠.
원글님 말이나 조 위에 댓글이나 같은 얘긴데
물리적이니 생리적 작용을 초월하는 을 아시는
도사님이 나타나신듯 합니다.
원글님께는 죄송..
  ***
2019-04-18 pm 2:54:00
125.--.208.213
결국 정신적 요인이란 말씀이군요
그 내용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적을 수는 없고요
시간이 지나면 극복이 되겠지만 그전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글 올린거랍니다
  ***
2019-04-18 pm 2:57:00
125.--.208.213
저도 기대를 품고 재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내용이 없어서 실망스럽네요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 잠도 못자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런 분들이 해오름에도 계실거같아서 질문 올린거예요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를 먹듯 그런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니 경험있으시면 꼭 답글 부탁드려요
  ***
2019-04-18 pm 3:17:00
211.--.238.150
엄마가 생각하는 범위와 딸이 당면한 문제가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일 수 있을 것 같아요.
2  ***
2019-04-18 pm 3:07:00
211.--.238.150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9-04-18 pm 3:11:00
125.--.208.213
알고 있다고요
그 내용을 쓸수없다고 말씀드렸죠?
그내용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고 그동안 더 빨리 극복하기 위해서 질문 올렸다고요
  ***
2019-04-18 pm 3:12:00
125.--.208.213
복부초음파 그새 추가하셨네요
님께 가정사 세세히 상담원한거 아니니 지나가세요
선무당 노릇은 이정도로 멈추시죠
  ***
2019-04-18 pm 3:20:00
211.--.238.150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9-04-18 pm 3:22:00
125.--.208.213
댓글님이 생각하는 내용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 걱정은 접어두세요
  ***
2019-04-18 pm 3:55:00
14.--.89.254
지나다 씁니다.
아이를 고2까지 키웠으면 자식에 대해 엄마가 제일 잘 압니다.
그리고 그동안 해볼거 다 있는데로 해봤을 거고요.
물론 엄마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거나 해보지 못한 부분이 행여 있을수도 있죠.
그런데 웬만한 건 다..해보고 누구보다 자식에 대해 고민했을걸 베이스로 깔고 댓글을 달아야 합니다.
자식 키우고 이웃 사람들과 대화해온 경험이 벌써 거의 20년 가까운 분들 아닌가요?
내 자식이 잠 못자고 끙끙대는 상황인데 쉽게 생각하고 여기에 틱~질문을 던졌겠습니까?

그래서 조언이라는 것이 쉽지 않은 겁니다.
  ***
2019-04-18 pm 5:08:00
124.--.202.20
자식 같이 키우는 입장에 해도 참 너무하네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혼자 드라마를 찍으시네요.
3  ***
2019-04-18 pm 3:25:00
174.--.229.118
오늘 해오름 진짜 이상하네요.

저도 머리 대면 바로 자는 편인데 확실히 고민거리가 있으면 불면증이 생기긴 하더군요. 저희 엄마는 늘 불면증을 달고 사시는데 수면제 처방 받는건 좀 꺼려하시는 편이고. 주변에서 멜라토닌 권해서 드셨는데 조금 도움이 됐다고 하고요. 잠 잘오는 티 종류도 있는것 같던데 아무래도 약물 보다는 좀 순하지 않을까 싶어요.
결국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이 맞는것 같고요. 어서 지나가기만 바래야죠.
답글
  ***
2019-04-18 pm 3:37:00
125.--.208.213
지인중 수면제 처방받아서 가끔 쓴다는 분이 있어서 혹시 청소년도 가능할서 올린거예요
아무래도 학생들은 약은 무리겠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멜라토닌도 찾아볼게요
4  ***
2019-04-18 pm 3:26:00
117.--.113.160
우리아이도 그래요....
아기때부터 방에 불 다끄고 조용해야 자고했는데....
고등까지 계속이다...지금 고3...기숙사에서도 잘려고 누우면 오만생각이 다 든다고 하네요..
예민하기도 예민하구요...자기도 아는데 고쳐지지도 않구~~~
그래도 약보다는 자기가 다스려야 하지 않을까하고 있어요...
고3인 지금은 더 심하네요~~
답글
5  ***
2019-04-18 pm 3:29:00
39.--.89.4
저 위에 댓글님 좀 이상하시네요.
불면증에 좋은 방법이나 음식 같은거 조언 구한 글에 빙빙 돌려가며 왜 그쪽으로 몰아가나요?
못알아듣냐고 묻는건 또 뭐고..
딸가진 엄마가 이런저런 눈치 없을까봐요?
원글이 그쪽은 아니라고 하는구만..
답글
  ***
2019-04-18 pm 3:34:00
125.--.208.213
ㅎㅎ남친 사귈 주변머리도 없는 애랍니다 크면 바뀌겠죠
  ***
2019-04-18 pm 6:52:00
125.--.134.26
베스트아줌마같아요
6  ***
2019-04-18 pm 5:01:00
124.--.202.20
제가 예민해서 잠자리가 바뀌거나 걱정이 있거나 함 깊이 못자고 꿈많이 꾸고 그래요. 최근에 몸이 좀 아프다가 그 걱정에 불면도 같이 왔는데요. 안정제는 3개월까지는 처방받아 먹어도 의존성이 생기지는 않는다고 들었어요. 근데 불면이란게 내가 꼭 자야하는데 하고 신경을 쓰다보면 더 하더라구요. 취침 전 온수 샤워하고 자다가 깨도 절대 시계보지말고 다시 잠을 청하고 스마트폰도 취침 전 하는게 자는데 방해가 된다고 해요.매일 거의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패턴으로 잠자리에 들다보면 우리 몸이 그 패턴을 익혀 잠이 쉽게 든다고해요. 전 한방병원에서 불면, 신경예민한거 가라앉히는 한약먹고 도움이 좀 됐구요. 젤 큰 것은 본인이 스트레스나 불안 관리를 잘 해야되더라구요. 미리 걱정하거나 지나간 일 곱씹어 생각하지말고. 마음도 몸처럼 단련하면 단단해진다고 합니다. 원글님이 따님 잘 다독여 주세요. 참 등부위에 중추신경쪽인가? 그 부위에 침을 맞아도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침도 같이 맞았어요.





답글
  ***
2019-04-18 pm 7:16:00
211.--.141.108
경험담 감사합니다
딸의 하소연과 고민이 제게 고스란히 넘어와 제가 요샌 가슴이 뛰네요
다행히 잠팅이라 잠으로 넘기고 있지만요
7  ***
2019-04-18 pm 5:28:00
114.--.204.7
우리도 딸아이가 불면증 호소하니 애아빠가 낮잠을 자지 말라는...(=보통의 사람들 생각)
불면증 우울증 히스테리..전 치료 빨리 받아야 하는 병이라 생각 됩니다.(감기처럼요)
왜 신경과 가는것을 그렇게 두려워 하시는지..
감기도 약먹으면 빨히 낫지만 방치하면 고생하잖아요.
안타까워요.ㅜㅜ
답글
  ***
2019-04-18 pm 6:38:00
211.--.141.108
감사합니다
신경정신과로 가면 맞을까요?
  ***
2019-04-18 pm 6:47:00
114.--.204.7
일단 다니시는 동네 내과 한번 들려보세요.
애랑함께요.
  ***
2019-04-18 pm 7:06:00
211.--.141.108
감사합니다!
8  ***
2019-04-18 pm 7:12:00
125.--.134.26
제가 좀 예민한지 평소에 잠을 잘 못자요
항상 피곤합니다
저는 많이 걷거나 따뜻한물에 반신욕한날은
잠을 좀 잘자게 되는거같은데
고등아이라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수면유도제는 습관되고 먹어도 푹 잤다라는
느낌은 없다네요
노인분들중엔 환각증세 느끼는 분도 계시다고 하구요
저 아는 남자분중엔 공황장애로 잠을 못자서
대학병원 정신과 다니며 약 처방받아 드신다고 들었어요
너무 심하면 약을 먹는게 맞지만 꼭 상담받고 처방받아드세요
답글
  ***
2019-04-18 pm 7:22:00
58.--.249.173
수면유도제는 수면제와 달리 내성도 잘 안 생기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요
그러니 의사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살 수 있게 했겠죠
감기약의 졸리게 하는 성분으로 만든 약이라 알고있는데
그걸로 환각증세를 일으킨다면 감기약도 먹어선 안 되겠네요
저도 불면증으로 고생하다 요즘 수면유도제 먹고 있는데
안 먹는 것보단 확실히 나아요
9  ***
2019-04-18 pm 7:26:00
182.--.241.121
애들이나 어른이나 불면증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제가 직업상 조현병이나 우울증 조울증 환자들 많이 접하는데 하나같이 공통점이 불면증이에요.
불면증 방치하면 나중엔 환각증상까지 보이고 과잉행동에 분노조절이 안돼 난폭행동도 해요.
그런사람도 잠만 푹 자고나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지는 경우도 있구요.그러기 전에 치료 해야합니다.
저절로 낫기 힘들어요
병원가서 잠 못잔다고 꼭 말씀하시고 약 처방 받으세요.
답글
  ***
2019-04-18 pm 7:54:00
125.--.6.3
아아, 그렇군요. 잠 잘자는게 참 중요하구나 새삼 느끼네요.
10  ***
2019-04-18 pm 10:26:00
125.--.121.46
조금만 불안요소가 있어도 성격운운 하기전에 몸이 반응하쟎아요
전 단무지과인데 누우면 자는스탈이었어요
근데 작년 아이입시 ....아무렇지 않다 생각했는데
이명이와서 밤새 고생했었네요
저라면 한의원가서 아프다 라는거 인지하고 맘부터 편하게
해줄거갘아요
한의원에 가는거 자체가 맘이 편하더군요
진맥짚고 따끈한곳에 몸누이고 나즈막한 음악소리가
참 편하다 괜찮다 .하는느낌 ...
약이 좋다 하고 약먹고 하다보면 심신이 편해져요
그냥 아이 방과후 수다 잘푸시고
잠자리들때 등 시원히 쓰담쓰담 어떨까요
머리 넘겨주고 등 쓰다듬는거 정말 평온 그 자체라
아들만 둘인데 자주 해줬어요
스킨쉽이 상당히 효과있는듯해요
답글
11  ***
2019-04-18 pm 10:33:00
125.--.6.3
신경이 극히 예민한 아이라면 어지간한 민간요법이
효과없겠지만 잘 자게 하는데 마그네슘 아연 성분이 든 영양제도
신경안정과 수면에 효과 있다 본거 같은데 영양제는 혹시 먹여 보셨나요? 아로마 요법도 좋다 하고요.
답글
12  ***
2019-04-19 am 1:01:00
121.--.130.114
저도 어릴 때부터 한 예민해서 쉽게 잠 못드는 성격이었고요
애정결핍도 있어서 늘 불안증세도 있었는데 좋은 남편 만나 사니 잘만 잘 자요 ㅎㅎ
심리적인 문제가 제일 큰 원인 같아요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답글
13  ***
2019-04-19 am 6:07:00
124.--.202.20
답은 아니고 원글님 힘드시겠다 싶어서 적어 봅니다. 자식일이 내 일같아 어쩜 본인보다 더 크게 아프고 걱정하는게 엄마란 존재같아요. 대신 아팠으면 싶은 맘도 들고요. 저도 초예민한 자식 키우는 입장이라 늘 살얼음판 걷는 기분이네요. 원글님 신경 너무 쓰셔서 본인 건강까지 잃으시면 안돼요. 애가 엄마까지 아프면 더 불안하고 죄책감까지 느끼는 것 같더라구요. 제 경험상요. 다~~~지나간다. 끝은 반드시 있다 맘 먹으시고 기운 내세요.
답글
14  ***
2019-04-19 am 6:51:00
125.--.208.213
댓글들 고맙습니다
지식 나눠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위로해주신 글들 고맙습니다
아침부터 눈물나려고 하네요
딸도 이런 위로가 필요한거겠네요
고맙습니다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