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4-12 pm 12:40:00
210.--.45.151
그게 참 이상해요..
여자가 함께 자는거 안좋아하고 부부관계 안좋아하면..
조금 당연시 되고....
남자가 그러면 서운하고 맘 상하고 기분나빠지고...
남편분이 그렇다면...굳이 노력할 생각도 안한다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저 나는 나대로 즐겁게 살아야죠.
저는 제가 각방 쓰고 싶어하는데 남편이 반대해서 안되고 있어요.
원글님 마음도 남편분 마음도 이해되네요 ㅠㅠㅠㅠ
답글
2  ***
2019-04-12 pm 1:02:00
222.--.185.43
저는 반대 상황인데요..
어제는 집에 들어가기 싫어 마트 나와서 동네를
2번이나 돌다가 2시간 지나서 집에 들어갔어요.

남편은 계속 말을 붙이는데
계속 같은 내용...
기숙사에 있는 자식 이야기.
같은 내용을 계속 돌려가며 묻고 또 묻고..

그내용이 끝나면
이거해라,저거 해라,이거하지마라,저거하지마라


대화가 아니라 고문이라서요.
주제가 몇개없고 나머지는 다불평.
애 기숙사 밥이 안좋대..돈은 많이 쳐받고..이런말들
친구도 없고 맨날 같은말..

동네 한바퀴 돌면서도
전화해서 어디까지 갔나..왜 안오냐..

전화만 하면 왜 거기갔어? 왜 그랬어?

제발 취미좀 가지라고 해도 안하고
대화가 내용이 아무것도 없어요.
답글
3  ***
2019-04-12 pm 1:32:00
175.--.23.218
남편 안발으로 오라고 하고 안오면 님이 베게 들고 남편방으로 가세요
자존심 싸움 하다간 세월 다 가요
답글
4  ***
2019-04-12 pm 1:33:00
223.--.181.202
정말 나이들어 쌩하니 남처럼 살면 우울증 걸리지요.
서로 얘기하고 소통하고 관계해야지 기쁨이 있지..
친구를 만나 푸세요.
가정밖에 모르는
울친구는 눈물까지 보이더라구요.
근데 서로 맞아야해요.
싹싹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자기관리도 하고.

길에 다니는 뚱뚱하고 목소리 큰 여성성없는 쎈 아줌마들..
보기도 싫다 하더라구요..
여자가 봐도 그런 할줌마 별로이지요.
아.

답글
5  ***
2019-04-12 pm 2:04:00
211.--.242.228
남편분이 바깥일로 힘들어 하고 숙면도 못 하고 체력도 떨어지면 안타깝지 않나요.
아무래도 원글님 뿐 아니라 남편분도 갱년기 오신거 같은데, 한약이라도 두분 다 해 드시고 남편분 기다려 줍시다.
너무 한쪽에서만 다가가려고 하면 한쪽에선 밀치게 되어 있어요.
답글
6  ***
2019-04-12 pm 2:28:00
114.--.92.185
저랑 갑장이시네요.
저는 주말부부한지 7년정도 됐고
그 전부터 부부관계 거의 안했는데 그런 생각 전혀 안듭니다. 제가 잠 귀가 밝고 남편이 코골고해서 같이 자는게 넘 힘들었거든요.
부부관계만 없다뿐이지 부부사이 문제는 전혀 없고요.
외롭다.사랑 못 받는다 생각 전혀 안듭니다.
폐경인지 몰겠는데 작년 겨울부터 생리도 없고
호캉스 갔다가 작년에 한번 관계 해봤더니 제가 넘 아프고 관계 후에도 계속 안좋아서 몇달이 힘들었어요.
관계 생각도 전혀 안나네요.
답글
7  ***
2019-04-12 pm 2:57:00
175.--.38.240
저희집이랑 비슷하네요.
다른건,저희 남편도 저를 소 닭 보듯 하는데
자기 눈에 거슬리는거 있으면 폭풍 잔소리네요.
저는 밖에 나가면 이쁘다 동안이다 소리 듣는데,
집에선 세수도 안 할 때 있고
늘어진 티셔츠에 고무줄 바지 입고 있어선지
제 남편이 처다도 안 보고 손 끝 하나 안 대네요.
답글
8  ***
2019-04-12 pm 3:52:00
124.--.202.20
집에서까지 긴장하고 꾸미는 아내분들 많나요? 저는 남편 낡은 티셔츠나 민소매 런닝도 션해서 입을 때 있는데요. 와이프 예쁘면 좋겠지만 아내 사랑하고 아껴주는 거는 남편 성격 나름인 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원래가 가정 중시하고 온화한 성격이라 그런가 애들도 저도 예뻐라 예뻐라 하는데요. 귀엽단 말을 달고 살고 스킨십도 좋아하구요.
답글
  ***
2019-04-12 pm 5:56:00
125.--.121.46
성격인거 같은데
전 제가 부부라고 씻지도않고 이에 고추가루 껴있고
하는 모습보면 정이 뚝 떨어져요
나갈때 제대로 꾸미고 있음 신랑도 멋져보여요ㅡ
저 역시 전업인데 365일 아플때 빼고
화장하고 추리닝도 이쁜걸로 입고있어요
9  ***
2019-04-12 pm 4:05:00
125.--.134.26
저흰 남편 코골이 땜에 따로자다가
남자아이들이지만 아이들이 볼때 부모사이 안좋게
볼까봐 한방에서 잡니다
부부관계는 제가 그다지 원하진 않지만 따로자니 남같아요
특히 싸울때 넘 오래가더라구요
처음엔 답답해 죽을거 같더니 이젠 좀 적응됐어요
다만 한사람은 침대 한사람은 바닥에서 자요
도저히 나란히 누워자는건 잠의 질이 떨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안방으로와서 같이 자자고 말해보시구요
남편분이 핑계대시면 원글님이 그방으로 가세요
답글
10  ***
2019-04-12 pm 4:42:00
59.--.16.102
저도 혼자 자고 싶어요.
남편 너무 귀찮고...
따로 몇번 잤는데 아이들이 아빠 불쌍하다고 같이 자라고 하도 그래서 같이 자기는 하는데....
진심 혼자 자고 싶어요
답글
11  ***
2019-04-12 pm 5:17:00
211.--.176.77
비슷한가정이 많으네요
저희도 결혼 24년차 저는 49세 남편은
50대중반인데 저희도 부부관계가 1년에 한두번
할정도에요 다행히 둘다 별로 좋아하질안아
사이가 나쁘지는안은데 저희남편도 체력이
되질안으니 자존심때문에 안하고싶어하는거같아
그냥냅둡니다 그런말까지 하기 귀찮아서
부부관계만 안하지 매일 쇼핑다니구 같이 다니는거는
좋아해요 남들이보면 사이엄청좋은지 아는데
그건아니구 그냥 성격자체가 그러네요
잘싸우지도 안아요 잘챙겨주고
저희도 저는침대 남편은 바닥에 매트깔고 자네요
몇년째 편하고 좋아요 진짜 숙면할수있구
나이드는 과정인가보다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우울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안네요
남편이사랑해주는거 원하지도 않구 불만도없구
내가이상한건가
답글
  ***
2019-04-12 pm 5:22:00
180.--.80.84
그건 관계만 안할뿐 그외 소통은 잘하고 사니까 서로 불만이 없는거에요.
12  ***
2019-04-12 pm 5:26:00
106.--.0.24
부부간 속궁합 겉궁합이 다 맞음 최고겠지만
님은 관계에서 얻는 만족감이 컸나 보네요.
저흰 속도 겉도 아니고 뭔 낙으로 사나 모르겠습니다. ㅠ
답글
13  ***
2019-04-12 pm 6:39:00
211.--.132.19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
2019-04-12 pm 7:17:00
124.--.202.20
헐 같은 학교 학부모끼리 바람이 난거에요? 자식보기 부끄럽네요,
  ***
2019-04-12 pm 7:22:00
1.--.179.5
헐. 설령 그렇대도 어찌 친구한테 그런소리를 하죠
  ***
2019-04-12 pm 7:42:00
125.--.79.162
세상에나~~
나이가 몇인데요.
요즘 젊은애들. 연애인사건들 말할거 못되네요.
14  ***
2019-04-12 pm 6:52:00
211.--.52.38
저랑 반대네요..
저는 남편이 다가올까바 너무 무서워요.
핑계대고 피하기 바쁘네요.

답글
15  ***
2019-04-12 pm 6:54:00
121.--.117.250
저는 제가 남편 피해서 애들이랑 자는데 편하고 좋아요.
답글
16  ***
2019-04-12 pm 7:32:00
106.--.0.24
전 혼자 자는 게 젤 편하고 좋아요.
맘대로 쓰는 밤, 나만의 공간, 시간. 그 자유가 좋아요.
남편도 마찬가지예요.
살 부비고 자는 거 걸리적 거리고 신경 쓰이고 단잠 못자요.
답글
17  ***
2019-04-12 pm 7:36:00
110.--.54.239
안방 침대를 싱글 2개로 바꿔보세요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잠은 들수 있지 않을까요?
답글
18  ***
2019-04-12 pm 7:38:00
1.--.179.5
사랑받길 원하지말고 먼저 바껴보세요
먼저 다가가보심이.
먼저 스킨십하고 데이트신청하고 팔베게해서 안겨보고 하세요. 새벽에 스윽 가서 만지기도 하고 한번쯤 그래보셔요.
답글
  ***
2019-04-12 pm 7:46:00
211.--.132.196
그래도 한번 돌처럼 보기 시작 했음 힘들어요 ,,,남녀 틀린점이 남자는 BACK 이란 없다네요 생물학적으로도 종족 번식이 목적이기 때문에 종족번식을 위한 새로운 이성을 찾게 된다네요 어디 연구에 나온것 읽었어요 나중에 진짜 힘없고 그럴때 의지하려다가오면 오려나 ,, 그냥 내삶의 의미나 목적을 다시 찾아야 겠죠
19  ***
2019-04-12 pm 11:24:00
39.--.152.160
부럽네요 나이 50되서 각방이라니...전 40부터 각방이라...리스 10년 넘었구요
하도 안하니 꿈마다 요상한 꿈을 꾸네요 몸은 반응을 하나봐요 ;;; 바람도 피고 싶어요 저도 나쁜 새끼...
답글
20  ***
2019-04-13 am 2:14:00
106.--.0.24
미모라도 받쳐준다면 바람이라도 피고싶다니
앞으로 긴 인생 어찌 사실려고요.
미모 만들어서 바람이라도 피시게요?
남편이 섹스 안한다고 사랑 못 받고 밥만 해주는 여자로 느꼈다니
남편과 섹스 안 하면 그냥 밥만 해주는 아줌마인가요?

이젠 성이 아니라 생을 사랑하고 살 나이구나
생각을 바꿔보세요.
솔직히 이 원글 읽고
인생이 성과 밥만 아는 여자인가 생각부터 들어 답답했어요.
님 생의 의미나 목적은 밥과 섹스가 아니에요.
남편이 성관계 안한다고
밥해주는 아줌마로 스스로를 전락시키다니
한심하네요.
그럼 리스인 여자들은 다 밥만 해주는 아줌마고
리스인 남자들은 돈만 벌어오는 머슴인가요?
애낳고 이십년 리스인 엄마 아는데
성의 격도 맞고 성격도 맞아서
부부생활 원만하고
여자는 자기 취미활동 즐기고 잘만 살아요.
답글
  ***
2019-04-13 am 10:11:00
211.--.242.228
동감 백만번입니다!!
전 30대 초반부터 각방쓰고 리스 거의 20년차이지만
대화도 잘 되고 성격도 맞으니 하나도 외롭지 않아요.


  ***
2019-04-13 am 10:20:00
211.--.176.77
저도 동감입니다
저희도 20년을 그냥 전우처럼살았는데
외롭거나 뭐 여자로서 사랑못받아 화나거나
하지안아요
이것도 성격차이인가봐요
그냥 편해요 저희도 대화도 잘되구 의사소통도
잘되구 놀러도 잘다니구 잘맞아요
부부관계도 서로별로좋아하질안으니 잘맞는거겠죠
21  ***
2019-04-13 am 7:42:00
221.--.188.233
원글님 진심 이해합니다
저는 늦은결혼과육아로 아이키우느라 못느꼈다가
어느순간 각방생활이 길어지고 근10년을 같이 안자니
서글프고 눈물나고 가슴에구멍이 뻥뚫린것마냥
마음이 아프고 혼자울다 잠들고 남편에게 신경질내게 되고
여자로서 이젠끝인가싶고요
바깥에선 엄청 부인챙기고 가정적인 남편으로 평가합니다
시댁가면 어찌나챙기는지 시어머닌 자기아들이 마른게
내가 너무 기를뺏어서 아닌가 그리생각할정돕니다
상황은정반대인데요
진짜 여자로서 사랑못받는것 안겪어보면 모르지요
10년이 각방생활 부부관계없이 지내는데 ..
저도 바람피우고싶다 가끔생각합니다

답글
22  ***
2019-04-13 pm 5:36:00
211.--.132.196
솔직하게 말하면 남편에게 여자로 느껴지고 싶은건 당연해요 남녀로 만나서 애키우느랴 ,집안 살림 ,일하느랴 정신 없다가 어느정도 애 키워놓으니까 여자로서 사랑을 그리워하게 되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처럼 ,,스쳐지나가는 인연이라도 사랑이라고 믿고 싶을 만큼 ,, 남자들 밖에 나가선 부인이랑 각방쓰고 안한지 몇년이다 해놓고는 다른여자 생기면 정신 못차리더군요 ,,사랑을 갈구하는건 도덕적 이성으로 설명하기 힘든 본능적인것 같아요 다만 다들 표내지 않으려 품의를 지키려 취미나 자기 계발로 포장을 한다는거죠 ,아직까진 비녀로 허벅지 찌르고 싶지않아요 ,,어디 장작 잘패는 머슴이라도 찾고 싶다는 솔직한 맘이드네요
답글
  ***
2019-04-13 pm 5:49:00
106.--.0.24
차탈리 부인의 사랑인가요? ㅋㅋ
장작 패는 머슴과 육정이라..
사람마다 다르니 그쪽 욕구가 들끓는다면
상상까지야 어떡하겠어요.
  ***
2019-04-14 am 7:30:00
219.--.137.32
현실이 되면 불률이고 가정파괴범이 되고
유혹에 흔드리는 비정상적인 유부남,유부녀가
되구요..
23  ***
2019-04-13 pm 5:55:00
219.--.137.32
노처녀들이 많고 결혼들을 안하거나 연애를 못하는
여자들도 많아 쿠팡등 여자자위도구들이 잘팔린다네요.
주부들도 그렇고 남자들이 50가까워지면 일하고 지치
고 힘들어하니 사자주기도 한다는데 그런 경우도 있을
지 좀 그렇구요.
징그러운 얘기 잘하는 초등동창 있는데 애가 셋이고
남편 늦게 와 둘만의 시간은 상상도 못한다고 30대부터
일본여행때 사왔다며??
요즘은 더 종류도 질도 좋다고 해서 남부끄럽다고 저질
이라 했는데 40중후반되며들 공감을 하네요.
답글
  ***
2019-04-13 pm 6:07:00
106.--.0.24
그런데 그런 기구 사용이 정신적 만족감도 주나봐요?
사랑없는 성관계는 남편이라해도 싫던데요.
  ***
2019-04-13 pm 7:47:00
124.--.202.20
남편에게 사랑 못 받는 상태에서 기구로 혼자서 본능만 해소하는 것도 넘 슬플 듯해요.
  ***
2019-04-14 am 7:27:00
219.--.137.32
바람 피는 저질들보다는 그게 낫겠네요~
남편이 정말 신체적 이유가 있다면 그렇게라도
해소할 수도 있겠네요~
남자는 남성호르몬이 줄고 여자는 여성호르몬이
줄어 나이 들며 바뀌는 걸까요.??
  ***
2019-04-14 am 8:33:00
116.--.97.129
금고에 넣어 두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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