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그리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 사춘기가 오더니 .. 공부 안하고.. 성적 떨어지고..자신감 잃고..공부 대충 .. 수업시간에 딴짓하고..난 머리가 나빠.. 어른들이 싫어 하는 짓도 하더니.. 큰 사고에 휘말리고.. 아 이래가지고 안되겠다.. 정신 차리야지 ..그래도.. 공부하는 습관이 안되어..그냥 저냥. 중학교를 졸업하고.. 그래도 주요과목은 8-90점대.. 고등학교를 입학.. 어떤 동기에 의대를 가야겠다는 꿈을 찾더니.. 죽자살자 공부 합니다.. 반에서는 1등.. 전교 1등이 좀 힘드네요.. 이번 시험에는 해야 할텐데..희망을 가지세요 우리 작은 아이 이야기입니다.
초등4학년때 전학 후 첫 시험 올백(이때까지 내 아이가 최고인지 알았음) 그 후. 비슷한 성적을 내다가 초5때부터 담임 전화통 불나기 시작(아이의 행동 지적) 아마도 사춘기 시작인거 같았음. 그 사춘기가 쭉 가더라구요. 애 말로는 중딩되면 공부 진짜 열심히 한다고 하여 정말 그 말 전적으로 믿고 그래.초등때 놀아야지 언제 노니...중딩되어 첫시험 평균 80점 초반.10등안에도 못들고. ㅠㅠ 자기도 충격이었는지 그 담엔 열심히 했지만 주요과목 제외한 시험은 개판.총 11과목이니 주요과목을 아무리 잘봐도 나머지 암기과목에서 다까먹어 반등수 5-10등 사이 왔다갔다 함.중딩 졸업전 마지막 시험은 아예 손을 놔버리고 ㅠㅠ 결국 중딩내신 180도 안되는 점수.동네 유명한 고딩 지원했어요. 190점대가 대다수인 학교 지원(뺑뺑이).중딩 내신은 그랬지만. 배치고사 + 교내 학력평가 두 시험으로 특별만 학교에서 만듬(전교30명내). 내 아이가 그 반에 들어감..기적임. 결론은..제 아이가 중딩때 시험을 개판으로 쳐도 국영수만큼은 탄탄했음.. 고딩가면 모든 잣대가 국영수임.. 요번 모의고사도 수학 1등급 나옴...그러니.초등때 중딩때 힘빼지 마시고 국영수 완전 탄탄히 만들어 놓으세요. 아이가 중딩내신이 개판이라 기죽어 들어갔다가 국영수만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등수 매기니 전교 30등안에 들어버렸어요. 아이도 놀라고..그 놀람으로 아이가 목표가 확실해지네요. 공부할맛 난답니다. 열심히하고 싶대요. 그래서 지금 정말 열심히 합니다. 전 저의 큰아이 얘기입니다.^^참고로 둘째가 중1인데..저 그냥 냅둬요.영수만 잡고 가자....그것만 탄탄히 해놓자..이런맘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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