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22 pm 9:56:00
180.--.80.29
뭐 시어머니 욕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결혼하고 계속 생활비 드리고 단돈 1원도 받은적 없고 제가 30살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첨 하신말씀이 며느리 도리를 하라고 하더만요. 30평생 남으로 살다가 나에게 물한잔 준적 없는 사람이 도리하라고 하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 결혼 15년차 아직도 그러고 살고 있고 이제 생활비 플러스 병원비까지 들어가요. 암튼 님의 쓴소리도 애정으로 하시는 얘기니 시어머니가 맘 상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이 오래 살면 알아요 저애가 애정으로 하는 소린지 아닌지 ...부럽습니다 복이 많으시네요
답글
2  ***
2016-04-22 pm 10:26:00
221.--.162.30
에구..제하소연도 님에겐 배부른 투정이 된거같네요
이게 입장차이일까요?어른하시는일이시니 그냥보기만 했는데 정말 아닌거같아 감히 며느리가 한소리한것이 내내 걸렸는데..시엄니도 이해해주시겠지요?
제가 복이 많아 보인다고 하시니 넘감사하네요..전 첫번째 남편 폭력과 무시로 12년만에 이혼한 여자예요
그안에는 수많은 아픔과 슬픔이 있던 여자였다가 너무 자상한 지금의 남편을 만나 내생애 없을것같은 그런 남편복으로 사는 여자랍니다..고생..말할수없을만큼..했던 여자랍니다ㅜ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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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pm 11:01:00
1.--.114.52
재혼 성공한거 넘 축하하는데
혹시 전남편 아이들이 보고싶다는데
매정하게 거절한 분 아니세요?
총각하구 재혼해서 다시 아기낳구 그행복 깨질까봐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이 엄마 보고싶어하는데 거절한 그분 아니겠죠?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중학생 아들이 동거하는 엄마찾아왔다고 쭟아내려고 칼 휘두른 뉴스봤죠? 그분이 맞다면
그 엄마(엄마라고쓰고 악마라고 읽는다)랑 똑같아요.
본문에 어긋나구 생사람 잡는 글일지도 모르는데 오해라면 바로 삭제할게요.
왠지 그분 사정과 넘 똑같아서 그럽니다.
엄마가 재혼이든 삼혼이든 엄마는 엄마죠

지들이 좋아서 낳을때는 언제고 싫어서 헤어졌다고 남보다못한 관계가 된다는거 넘 이기적이죠

애들이 무슨 죄라고요.끝까지 자식은 책임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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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am 9:29:00
219.--.24.101
윗분 촉 대단하시네요.
얼추 생각나는데 그분인걸 어떻게 아셨데요?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그분 재혼해서 남편과는 좋으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했는데 지금은
먹고사는데는 문제없나봐요?
시엄마와 엄마라부르고 여유가 있어보이는데요?
3  ***
2016-04-23 am 8:53:00
221.--.162.30
음..오해가 있으이네요 전남편은 평생 아이들 못보게 돈주고 공증까지 서게한 인간입니다.그래도 애들에게 초반에 선택권을 주었지만 전남편 옆에서 온갖감언이설로 애들이 직접아빠선택했구여 그뒤 몇년이 지나 연락이 닿았는데 첫째는 선생님께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하셨고 아이도 정서문제도 없는듯하다해서 접고 작은애또한 연락이 닿았지만 전남편이 그만연락하면 좋겠다고 아이에게 말해서 아이와 제가 상의한끝에 일단은 전남편의견에 따르자고 한거예요..돈이 많은사람이라 그런지 애들에겐 한없이 잘하는듯 하더라고요 걱정은 되고 안쓰럽지만 오히려 전남편과 결혼생활지속하면서 폭행과 폭언으로 힘들고 힘든 모습보이지않아 저는 차라리 낳다고생각이듭니다..전남편 연봉만 8천이 다되기때문에 좋은 여자도 만났다고 들었고 저하곤 진짜인연이 아니였는지 처음 시작부터가 완전틀어졌었던걸 억지루 끌고 간거였거든여
사람이 인연이 이렇게 따로 있다는걸 저는 저를보면서 느낍니다..여기다 세세히 다 적을순없지만 애들..버려진것도 없고.약간 환경은 다르지만잘크고 있읍ㄴ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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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am 11:23:00
1.--.114.52
그때 글봤을때 느낌은 이기적이다.나쁘다. 그런거였는데 어쨌든 답글읽어 보니 그런 사정이 있었나 보네요.
양측다 잘 산다니 다행입니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자식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다들 행복하세요~
4  ***
2016-04-23 am 10:26:00
211.--.242.228
전 윗님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쨋든 원글님이 부럽네요.
저도 시댁에 드렸지 받아오는건 하나도 없는 사람이거든요.
받아오는건 절대 안 바랍니다.
하지만 시부모님 또는 시형제들이 제발 자립적이었으면 합니다.
님은 시어머니에게 엄마라고 부르고 반말도 하네요.
딸 같은 존재인가봅니다.
답글
5  ***
2016-04-25 am 11:13:00
203.--.251.123
시엄니.. 앞에서는 서운해 해도.. 차츰 깨닫을 겁니다... 며느리 말이 맞다고.. 맞아요 매출액을 남에게 애기 하는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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