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24 am 12:49:00
121.--.131.54 |
| 아무래도 그 분야에 잘 알고 이미 부모대부터 삶의 터전이 마련되어 있고 그럼
다른 일 보다는 수월하게 시작할수가 있으니 더 가능성이 많죠
또 잘 되고 이익되는 직업일수록 본인 자식에게 물려주고요
아무리 부모가 해도 본인이 관심이 도무지 없거나 여건이 안되면
자식들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도 있죠
굳이 그거 안해도 다른 일로 먹고 살 방법이 있으면 안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직업은 전생에도 비슷한 일을 했다고 하던데 아마 부모 자식과도
전생에 직업으로 맺은 인연이 있어 또 만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전생이란 바로 현생 전의 삶이 아닌 수많은 생중에 하나가 되겠죠
부모 가업이나 직업을 이어서 하는 사람이 있고
또 전혀 아닌 경우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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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3-24 am 8:49:00
211.--.52.38 |
|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비슷하게 가는건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가정환경이 중요하고 보고 듣고 자란게 크다는것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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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3-24 am 10:41:00
123.--.27.128 |
| 부모 직업이 익숙하고 그덕분에 나름 편안하게 살아 왔으면 이미지가 나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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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3-24 am 11:17:00
121.--.121.160 |
| 적성검사 했는데 남편전공 나왔어요~ 딸인데 남편 닮았다고 생각은 했는데 전공까지 똑같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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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3-24 am 11:30:00
117.--.22.62 |
| 김연아 선수 엄마도 피겨 했었다 들었어요.
부모가 했던 일을 부모도 좋아했다면
부모의 경험이 기반이 되니 따르기 쉽지요.
반대로 부모가 했는데 싫었다면
아무리 그직업에 사회적 평판이 좋아도
자식은 못하게 막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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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3-24 am 11:37:00
219.--.137.32 |
|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도 같아요.
친정부모님 교육공무원이셨는데 부모님은 선생님을
하라했지만 치과의사,신발 디자이너,무역업,자영업을
하고 있어요.
디자이너 하는 언니가 학교서도 교대쪽 가라했고
본인도 장래희망이 교사였는데 신발에 관심이 많고
돈 생기면 비싼 신발을 사고 하더니 그쪽일을 하고
학교도 그쪽으로 뜬금없이 가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니 학생때도 알바해서 70만원짜리 신발을
사서 놀랐는데 관심사도 좋아하는 일 찾아 간거 같아요.
형제들은 공무원은 박봉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던거
같고 자영업하는 동생은 교대나와 1년 일 해보고 아닌
거 같다고 못참고 나오더라구요.
시가쪽도 시부모 공무원인데 다들 전혀 다른일들
하고 시부모 성격하고 정반대더라구요.
말 많고 고지식한 시부모를 닮은 사람이 없어 너무
다행이긴해요.
아마도 자녀들이 느끼기에 좋다 생각했거나 할 수
있겠다고 생각들거나 더이상 이거 아니면 할게 없다
생각했을때 비슷한 일을 찾는게 아닐까 싶어요.
배우자도 저런일 아니면 좋겠다는 사람 고르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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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3-24 pm 1:11:00
222.--.237.198 |
| 그래서 집안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제 주위만 봐도 그렇고
남편이 행정공무원
제가 사회복지사인데
울아들은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한다네요 ㅎ
내가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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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pm 6:25:00
211.--.142.226 |
| | 사회복지사에 공무원을 한다니 나름 현실적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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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3-24 pm 1:43:00
39.--.55.147 |
| 저희집도 그래요.
친정 아버지가 심리학과 교수셨고,
엄마가 행정직 공무원이셨는데,
저는 심리학 전공 했고,관련 일 조금하다
결혼하고 쭉 전업주부이지만,
지금도 심리학에 관심 많구요.
친정 오빠는 행정직 공무원이네요.
우리 아이도 공무원 하겠다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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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3-24 pm 1:50:00
117.--.22.62 |
| | 친정엄마 영어교사이셨고 친정아빠는 대기업해외주재원으로 오래근무하셨어요. 집에 외국바이어들 초대해서 파티 자주 여셨어요. 저도 회사에서 바이어상담 하다가 영어강사했고 지금은 외국인에게 가르치는 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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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3-24 pm 1:55:00
211.--.238.150 |
| 지가 아는만큼 세상을 사는거죠.
조잡한 직책이나 직군의 화이트카라가 꼭 세상을 잘 사로 있는건 아니니까요.
돈이 곧 신분인 시대인건데요.
재력이 상당한 저학력 장사꾼의 집에 홈방문해서 무릎꿇고 컨설팅하며 기생하는 화이트카라들도 많은 세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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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pm 1:59:00
117.--.2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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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pm 3:10:00
218.--.1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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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pm 9:37:00
121.--.13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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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3-24 pm 2:19:00
123.--.27.128 |
| 주변에 몇 안되기는 하지만 엄마가 간호사이고 딸이 간호대 간 집이 있어요
다는 아니어도 부모 직업이 자녀에게 영향을 주기는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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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4 pm 4:54:00
219.--.137.32 |
| 친구부인도 간호사일 했었는데 아들 하나인데
간호사다해서 뜯어 말리고 유학 보냈다더라구요.
돈 있는 집이라 애 고생하는게 싫고 부인도
힘든거 아니 반대가 심한가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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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03-24 pm 4:03:00
58.--.249.173 |
| 남편 IT쪽 사업하는데
아들이 어릴때부터 아빠가 집에서 틈틈이 일할 때 어깨너머로 보고 관심갖더니
대학신입생인 지금까지 장래희망이 변하지 않고 있어요
컴공전공에 아빠처럼 창업해서 사업할 거라고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빠회사에서 일하다 물려받아서 할래 물어보면
그건 또 싫고 자신의 회사를 만들겠다 하는데
앞날은 어찌될지 모르니...
아무튼 백퍼센트라는 건 없겠지만
환경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만은 사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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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9-03-24 pm 5:02:00
219.--.137.32 |
| 정말 그렇다면 너무 싫으네요.
저는 결혼해서 취직하기 힘들어 적성과 상관없이
9급공무원하고 있고 남편은 4급인데 계속 해야하나
싶고 그만둔다 말했다가 시어머니가 난리난리?
친정부모님은 니가 싫으면 하지 말라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데 친정과 시가차이인가봐요.
울아이는 아직까진 모델쪽에 관심이 많네요.
걘적으로 저도 미술관련쪽 소질은 있었는데 다른쪽
으로 가서 아이는 미술쪽 했음 좋겠디ㅡ 싶어요.
남편도 예술계통 했음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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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9-03-24 pm 5:10:00
219.--.137.32 |
| 우물안 개구리라 그럴듯요.
그래서 경험도 적성등 어려서부터 많이 해주고
같이 많이 여행다니고 해야하는거 같아요.
돈 많은 집 아이들 보면 부모 뒷바라지니 하고 싶은거니
길이 많으니 부럽기도 해요.
경제적인 여유가 아이들 장래도 바꿔주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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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9-03-24 pm 7:54:00
119.--.98.180 |
| | 우리 부부는 둘다 대학 직윈인데 아이들은 공무윈은 싫다고 하네요. 답답하다고. 큰애는 사업을 하고싶어 하고 작은애는 의사가 되고싶어했지먄 의대를 못가고 공대갔습니다. 대기업 가고싶어하네요 근데 얼인전 철학관 가니 둘다. 사주가 딱 그거랑 맞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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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9-03-28 pm 4:06:00
220.--.147.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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