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22 am 6:59:00
211.--.132.89
살짝 전적이야 봐주세요.
젊을 적이라니 오래 전 일인가본데요.
마음으로만 주고 받는 메시지 내용이 뭔진 모르겠지만
별도로 둘이 자주 만나거나 그런 거 아니라면
그냥 별일 아닐텐데 의심으로 몰아가면 지칩니다.
여자 밝히는 남자들은 젊을 때 살짝 전적 정도가 아니고
끊임없어 계속이에요.
남편분은 그런 과 아니신거 같은데 홀로 님 마음 괴롭히지 마세요.


답글
2  ***
2019-03-22 am 9:14:00
219.--.137.32
그 기분 알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서요.
아내하고 따뜻하게 문자등 주고 받음 되는데 굳이
남과 그러니 기분 상하는거죠,
평상시 말수 없고 집 오면 피곤해하며 문자로 그러고
있다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쏟는 거죠.
별별마음 다 들고 남편이 낯설게 느껴지고요.
입장 바꿔 생각하면 알텐데 참..
남자들은 얘길 안하면 모르고 잘못된 행동을 말을
안해주면 모르는거 같아요.
큰아들이라 생각하고 다 얘기해줘야는지?
글쓴님 기분 상하고 남편분이 낯설게 느껴지고 감정을
얘기해주시고 입장 바꿔 생각하라고 이야기 해주심이..
본인도 느꼈다면 별거 아닌게 아니고 별거다 생각하지
싶어요.
답글
3  ***
2019-03-22 pm 12:05:00
121.--.131.54
나이가 들고보니 예전에 알던 사람 친한 사람인데 이성이라고
배우자에게 무조건 만나지 마라 연락하지 마라 하지 않게 되네요
서로 지인으로 친구로 대화가 되면 안부인사 정도는 주고 받는게
그게 그렇게 나쁜 짓인가.. 나 역시도 그 정도는 할수있고
울 남편도 상대가 괜찮아하면 저는 묵인해요
저희 부부는 건전한 관계로 만나는건 서로 용인하고 친하면
다같이 만나는 것도 괜찮다 해서 이제는 그정도는 서로 신경 안써요.
신랑은 제 앞에서도 회사 여직원이나 동창 여자나
안부 문자 주고 받고 통화도 하고 저도 마찬가지..
부부사이 돈독하다 보니 서로가 그런거엔 전혀 의심이 없고
늙을수록 주변에 사람이 친구가 많으게 즐거움이 되서 좋으면 좋았지
마이너스는 없을거라 기회되면 서로가 만남도 가지려고 하죠.
답글
  ***
2019-03-22 pm 12:11:00
219.--.137.32
문제는 사람볼줄 모르는게 문제더라구요.
문제가 되면 몰래 만나는게 되고 나이들어도
철 안드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기준이 없어 난 떳떳하다고 건전하다고 생각하니요.
부부사이 예의 지키고 선 지키고 의리 지키며
나이 먹어야지 싶어요.
우아하고 곱게 늙어야..
홍상수보면 소름 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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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pm 12:16:00
121.--.131.54
상대가 배우자나 가족 몰래 나를 만나려고 한다면 안만나야죠.
남에게 공개 못할 관계는 처음부터 안하는게 맞다고 봐요.
부부 둘이 놀다가 나중에 누구 하나 먼저라도 가게되면
외롭게 남는 사람 생각해서라도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하겠고
또 친구 없는 노인들이 자식들한테 집착을 하고 괴롭혀서라도
저와 남편은 최대한 사람을 만나자 하는데 이것도 부부간에
불신이 없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4  ***
2019-03-22 pm 2:47:00
211.--.219.114
바람이 아닌거 같으면 그냥 덮어두세요
긁어 부스럼만들어요
저또한 그런일이 있었는데
마음의 상처를 심하게 받았어요
여전히 남편을 사랑하니깐 배신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구요
마음을 내려놓아야 저또한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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