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21 am 10:36:00
121.--.131.54 |
| 글을 대충 읽었는지 내용이 어려워 내가 이해가 쉽게 안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상처는 내가 아무리 그러지 마라 해도 본인은 어려워요
내가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다 이해할수도 없고 또 내 입장은 타인의
아픔과는 별게로 나는 좋은 사람으로 살고 싶어서 협조 안해주는 상대가 밉다는
생각이 들어서 화해를 독촉하며 이런 일로 부부싸움까지 하게 될때도 있던데
그냥 옆에서 지켜 봐주고 나는 내 할 도리만 다하고 그렇게 살아야죠
저도 신랑이 자긴 좋은 형제 좋은 사위 하고 싶은데 나 때문에
뜻대로 안된다고 화를 낼때가 제일 서운했어요
내 맘을 다 이해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제발 강요만이라도 안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땐 남편도 어리고 나도 어리고 뭘 몰라서 많이 싸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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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3-21 am 10:42:00
222.--.114.188 |
| 전 님이 더 이해가 안가요
님 하고 가까운 사람은 시부가 아니예요
님이 지키고 아낄 사람은 남편이예요
님은 남의 상처이니 이해도 쉽고 도리도 해야지하는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만 남편은 다르죠
다른이의 큰 병보다 내 손톱가시가 더 아픈거예요
남편이 싫다는데 뭘 그리 도덕적 잣대를 대나요?
다 안다고 생각 마세요
더한것은 창피해서 말 못 할수도 있어요
자식도리 안한다 뭐라 말고
상처받은 남편 도닥이는게 더 나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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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am 10:47:00
211.--.13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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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am 10:48:00
121.--.13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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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1:01:00
110.--.4.8 |
| 4444
저도 읽으면서 원글님이 더 이해안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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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1:13: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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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1:54:00
113.--.36.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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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며느리 소리는 듣고 싶고
남편 상처는 공검 못한다고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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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9:12:00
182.--.65.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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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3-21 am 10:44:00
182.--.98.32 |
| 남편이 오죽하면 저럴까요?
부인이 남편편이 되줘야지요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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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1:55:00
113.--.36.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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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3-21 am 10:52:00
211.--.139.22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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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3-21 am 10:54:00
121.--.32.106 |
| | 원글입니다...그러게요..제가 너무 남편맘도 모르고...전 시댁에 해야하는 저의 역활이 있으니 그거에 전전긍긍 하면서 남편의 상처를 되돌아 보지 못했나 봐요..남편의 맘을 듣고 제가 남편을 너무 이해 못했구나 생각이 들어 순간 멍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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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1:02:00
110.--.4.8 |
| | 시댁도 별로 시댁다운곳도 아니구만 뭘그리 도리를 찾으시는지..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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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pm 9:14:00
182.--.65.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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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3-21 pm 12:53:00
118.--.197.84 |
| 남편이 하는만큼만 따라가세요
남편은 지금 너무 외롭고 힘들고
지쳐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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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3-21 pm 1:13:00
125.--.134.26 |
| 전 원글님 이해 안가는데요
제가 남편분이래도 신경쓰고싶지 않았을거같아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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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3-21 pm 1:36:00
219.--.137.32 |
| 제가 글쓴분이면 남편이 싫어하는 시아버지고
안찾아갔을 듯요.
어리고 크면서 중요한 시기마다 아버지란 사람이
아버지 역할도 따뜻한 정도 안주고 여자만 많은데
남편분 마음이 이해되고 상처가 안스럽네요.
저는 그 입장은 아니지만 남편분 이해가네요.
남편친구중에 조금 비슷한 사람있는데 아버지를
미워하니 결혼초 몇번 보고 아예 발길 끊었다하고
명절이고 가족끼리 여행을 간다더라구요.
돌아가시니 상주로 가긴 하던데 그후로도 배 다른
형제들하고는 왕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나 다른집들 부인들은 시가 스트레스가 많아
그집 부인이 부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글쓴님이 할일은 내남편 토닥여주고 안아주고
상처를 덜 생각나게 외롭지 않게 편들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일로 감정소모 안할 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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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3-21 pm 2:31:00
121.--.160.181 |
| 원글님 왜그래요?
착한 여자 콤플렉스있어요.?
거의 패륜 아버지를 보고
당신부모인데 왜 효도 안하냐고 남편에게 비난하다니?
혹시 성동일처럼 나중에 내부인 고맙네..
그소리 듣고싶어요?
제 남편이었다면 저 집나가고 싶을거 같아요.
남에게 제발 강요하지마세요.
아...글만 읽어도 속터지는 배우자입니다.
환상속에 사는 아내분..
제발 남편 가만히 놔두시고
시댁가지마세요.
남들 이목 그만 따지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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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3-21 pm 4:01:00
218.--.157.35 |
|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 아닙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상처 이해 못합니다.
남편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괜찮다가도 가끔 누군가에 기대고 싶을 때가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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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3-21 pm 10:20:00
210.--.45.151 |
| 원글님ㅇ 그러는 이유가 더 궁금하네요.
남편분에겐 아버지가 아니예요.
시숙에게도 어머니도 아니네요. 그냥 원하는대로 두세요
왜 괜히 분란을 만드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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