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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pm 6:24:00
219.--.137.32 |
| 저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데 무슨일 있으면
시아버지도 있는데 남편을 불러대는 시어머니때문에
기분이 좋질 않아요.
특히 시동생은 나 몰라라하고 철이 없고 시누들은
나서는건 좋아하는데 막판에 다 빠져있고요.
남편이 뒷치닥거리니 금전적인 부분에서도 더 보태려
하니 참..
시부모가 일찍 결혼하고 애를 일찍 낳아 남편하고
21살 차이나니 같이 늙고 있거든요.
시아버지가 할일도 시아버지가 모르게 남편한테
시키고 하니 짜증날때가 있어요.
결혼초부터 시어머니 엄살 심해서 양치기소년 같은데
점점 질리네요.
나이 드니 시누들도 안그러더니 시어머니 닮아가기도
하네요.
저는 가끔 시부모가 젊으니 내가 먼저 가는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하는데 아마도 시부모가 먼저 간다면
저는 시가 식구들은 잘 안볼듯 해요.
그나마 몇년전부터 제가 얘기해 1/n하는데 너무 당연
히 남편이 내는걸로 아는거 보고 싫더라구요.
저흰 시부모 아프면 처음엔 저희부부가 모시고 다니고
했는데 이젠 딸아들이 4명이나 되니 며느리는 빠진다
했어요.
친정엄마 편찮으실때 언니랑 저랑 다했기에
시누들은 그동안 아무것도 도움도 없었으니 시부모
편찮으심 이럴때 딸노릇하라 얘기했어요.
시어머니 입원 하신다는데 시누둘이 교대로 하라하고
입원은 남편이 퇴원은 시동생이 하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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