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8 am 11:16:00
121.--.131.54 |
| 어릴때 교육시키면 거의 다 되지 않나요??
어릴때부터 교육 시키고 잔소리 했는데도 안되면..
청개구리 자식이라면 어렵겠죠
태생부터가 부모 열 받게 하려고 태어나는 사주가 있다고 하니깐요
그런데 님이 시키지 않고 먼저 해버리면 고치기 힘들어요
본인한테 시켜서 귀찮게 해야지 잔소리 듣기 싫어서라도
스스로 하게 되서 나중엔 고치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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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3-18 pm 12:17:00
211.--.238.150 |
| 빈곤하게 살아도 정리정돈 잘해서 정말 작은집도 야무지게 수납하고 딱 필요한 살림 외에는 군살림은 사소한 것 조차 없는집도 있구요.
대형에 살아도 너저분하게 살며 뭔가 정리정돈도 안되어 정신 산만한 느낌을 주는 집도 있었거든요.
제가 부동산을 통해 정말 많은집들을 봤는데요.
일단 현관부터가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런집들 대부분 현관부터 수선해요. 신발들을 엄청나게 늘어놨구요.
거실에도 쇼파위가 너저분하고 팔걸이나 등받이에 꼭 옷가지가 널려있습니다.
베란다 공간도 창고처럼 활용해서 물건들이 순서없이 마구 내팽개쳐져 있고
애들 방도 책상위에 책 하나 펼 공간도 없고
부부방의 화장대 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주방을 보면 식탁위에 뭔가 너저분한게 반쯤 꼭 올려져있어요.
싱크대 위에도 온갖 식기류와 양념류 냄비들이 다 나와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집이 아늑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마치 웅크리고 숨어들어 잠만자는 듯한 느낌의 '우리'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랬습니다.
성격탓도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개념의 문제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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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pm 3:02:00
121.--.131.54 |
| 집 보러 가서 집이 아무리 좋아도 살림이 정신없이
흩어져 있으면 집이 눈에 안들어 와요
얼릉 나가고 싶은 마음만 들고,,
집을 내놨으면 좀 버릴 건 버리고 살림을 정리해서
보여주는게 예의 같은데 와.. 개판 집구석을 보라니
창피한것도 모르는 것 같아요
단순히 짐이 많은 집이 아니라 기본 청소나 정리는
해놓고 집 보러 오라고 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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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3-18 pm 3:11:00
1.--.179.5 |
| 울딸도 그래요.
벗은옷을 걸줄도 모르고 바닥에놓고 가방에 쑤셔넣은 와이셔츠도 그냥 입고다녀요
멋도 모른다는..
씻고 다니긴해서 다행이에요
제 여동생이 그랬는데요 결혼해서 자기 살림하니 집이 완전~~~깔끔요
엄마가 정리하고 깔끔한 경우라면 딸들은 크면 하는것같아요. 보고자란게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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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3-18 pm 4:33:00
222.--.170.237 |
| 아이가 성인되면 성향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는 엄청 부지런해요
너무 쓸데없이 움직여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아들책상 치우다 꾸겨져 있음 쓰레기인줄 알고 다버렸는데 아들이 다시 찾아 당황스러울때도 있고마트에서 장보면 다 뜯어 알맹이만 딱딱 분리해놓는데 아들이 조리법 겉포장에 있다고 성질내기도하구요
아들방은 완전 폭탄입니다
옷 책 쓰레기~등 뒤범벅이예요
엄청 부딪쳤는데 결론은 본인이 인식하고 깨달아 바뀌어야 한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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