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7 am 10:59:00
223.--.149.155
ㅎㅎ 맞아요
누구맘대로 언니...인지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언니는 좀 그렇죠
더구나
서로 나이도 모르는 상황이고
답글
2  ***
2019-03-17 am 11:07:00
119.--.202.113
저도 남한테는 언니라는
소리가 잘 안나오던데...
시어머니 입원했을때
시어머니가 간호사한테 언니~
부르다가 어린 간호사한테
혼났어요.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할머니 언니가 뭐에요?~
하던데요..
답글
  ***
2019-03-17 pm 12:56:00
119.--.224.26
특히 대학병원 간호사들 그런 호칭 싫어하더라고요.
아무리 나이 어려보여도 선생님이나 간호사님이라
해야 통과. 어느 연세드신 환자가 간호사한테 아가씨
라고 불렀더니, 환자분!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세욧!
하고 호통치던 대학병원 젊은 간호사가 생각나네요~
3  ***
2019-03-17 am 11:09:00
219.--.137.32
저는 47살인데 남편땜에 병원가니 60대는 돼보이는
의사가 저보고 아주머님, 아주머님이 어쩌고 저쩌고ㅠ
그런데 언니라는 호칭은 나이 많으신 언니뻘분도
저한테 언니라 하는거 같아요.
딱히 부를 호칭이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답글
  ***
2019-03-17 am 11:40:00
121.--.131.54
그러게요
마땅히 호칭이 없거나 몰라서 편하게 언니 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서 자기보다 어려도 언니 많아도 언니 하죠
그냥 여기 좀 보세요 (여보세요) 하는 소리로 들어야지
원글이처럼 말 뜻에 의미 둬서 생각하면 피곤해져요
  ***
2019-03-17 pm 12:08:00
112.--.82.45
서비스직이나 지나가다 부르는 상황아니고 어떤 모임이나 자리에서 동년배로 보이는 사람이 그렇게 부를때 말하는거구요 글 몇마디 보고 뭘 남보고 피곤하다느니 그런 말을 해요?
댓글같은 사람이 피곤하고 무례하게 아무데서나
언니언니하는구나 싶네요
  ***
2019-03-17 pm 12:40:00
121.--.131.5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4  ***
2019-03-17 pm 12:20:00
219.--.137.32
아줌마~보단 언니~가 나아요.
나이보다 언니는 윗사람이니 그리 불러도 괜찮던데요.
걍 같이 언니~해보죠?
옷가게 했었는데 할머니들도 저한테 언니~이래요.
애기 엄마?이러기도 하는데 아가씨~이러면 기분 나뻐
못들은척 해요.

저보다 연세가 훨씬 많으신 분들이 사모님~이러면
슬퍼요.
연세도 많으시며 굽신거리는게 넘 싫더라구요.
답글
5  ***
2019-03-17 pm 12:24:00
223.--.149.159
장소와 상황에 따라서 호칭을
잘 사용해야할듯
아무데서나 언니는 아닌듯 해요
답글
  ***
2019-03-17 pm 12:47:00
121.--.131.54
맞는 말씀인데 그렇다고 기분 상할것까지야 ~
참 요즘 디게 까칠한 여자들 많이 봅니다
마트 직원의 말실수에 전화로 항의
생각했다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
언니 소리에 기분 상하다고 하지를 않나 ~
심심한 여자들이 많네요 ㅋ
6  ***
2019-03-17 pm 12:43:00
121.--.131.54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7  ***
2019-03-17 pm 12:52:00
121.--.131.54
모임에서 동년배도 이름 모르면 우선 언니 하며 부르는 경우들도 많아요
일단 이름을 모르니 언니 할께요 하면서 존댓말 쓰니 괜찮던대요
답글
8  ***
2019-03-17 pm 12:57:00
121.--.121.160
딴 얘기지만 고등입학해서 총회갔는데
다들 나이들어보여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다들 구분이 안가요
초등때는 젊은 엄마들 많이 보였는데 이제 다들 늙어서ㅋ
답글
  ***
2019-03-17 pm 4:23:00
110.--.15.236
ㅎㅎ 같은 생각 했어요
잘 꾸며도 못 꾸며도 다들 나이들어 그런가 누가 더 어린지도 모르겠더라구요
9  ***
2019-03-17 pm 1:04:00
110.--.47.193
좀 대충 넘어가면 안되나요?

누구 엄마 라고 불러도 기분나쁘다.
아줌마 해도 기분 나쁘다.
아가씨 해도 기분 나쁘다.
언니 해도 기분 나쁘다.

하물며, 시아버님댁에 요양보호사에게
아주머니라 불렀더니, 것도 예의에 어긋난다
선생님이라 불러라~~~ 하더군요

나참~~~
언니라 불릴수도 있고,
아가씨라 불릴수도 있고,
아주머니라 불릴수도 있는거지....

이넘 저넘 하는 것도 아닌데,
뭐 그리 기분 나쁠일인지....
좀 그냥 대충 넘어가요
답글
  ***
2019-03-17 pm 1:08:00
121.--.131.54
222
그게 나이 많다고 또는 사람을 만만히 봐서도 아니고
친하자고 언니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좀 대충 넘어가요 ㅎㅎ
  ***
2019-03-17 pm 1:11:00
121.--.131.54
요양보호사는 선생님이라고 한대요
그냥 직업에 대한 서로 존중의 뜻으로
하지만 아주머니 한다고 꼭 하대의 의미도 없죠
나이 좀 있는 여성을 친근감있게 부른다고 하는건데
듣기 싫어한다면 자격지심 같아요
  ***
2019-03-18 pm 1:55:00
210.--.45.151
동감...
하대하는것도 아닌데 뭐 그리 기분나쁜가요
그리고 요양보호사를 선생님이라 불러야 하는건가요?
10  ***
2019-03-17 pm 1:04:00
121.--.117.250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나이 많은 아줌마가 언니라고 하면 제가 그렇게 나이들어보이나 싶어요. 그리고 전 굉장히 어색해요. 여자형제도 없어서 더 한것 같아요.나이차이 확 보이는 젊은 엄마가 부르거나 할머니들이 언니고 부르는건 그냥 호칭이라고 생각해서 어색하지 않아요.
답글
11  ***
2019-03-17 pm 3:08:00
125.--.134.26
아마도 애매한 나이라서 더 그럴거같아요
뭐라 불러야할지 마흔후반이면 적은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이많은 대접을 하기엔 너무 젊구요
저는 백화점 신발코너에서 저보다 나이많아보이는 남자분이 어머님이라고 부르네요 ㅠㅠ
애랑 같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어머님은 좀 아니지않나요?
매장에 뭘 사러 왔음 손님이나 고객님이라 불러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분나빠서 못들척 안사고 그냥 나왔어요
저도 마흔 후반이지만 큰애랑 다니면 엄마 맞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어디가서 호칭 잘불러야 할거같아요
답글
  ***
2019-03-17 pm 4:15:00
121.--.131.54
그 신발 코너에 나이 많은 여자 손님들이 더 많아
어머님 어머님 하다보니 나중엔 아무나 보고도 자동 발사..
직업상 전화 받으면 네 어딥니다 하니 집에서도 그러더군요 제가 ㅎㅎ
언니도 아마 비슷할거에요
자주 쓰면 입에 붙어서 본인도 모르게 언니 소리가 쉽게 나오는거죠
12  ***
2019-03-17 pm 5:56:00
222.--.185.43
저는 무조건 사장님,사모님....이러다가 가끔 실수도..

버스에서 내려야 되는데 ..기사님 내립니다...가 아니라..
사장님 내립니다....했어요.
답글
  ***
2019-03-17 pm 11:09:00
1.--.179.5
ㅋㅋㅋ 아.. 넘 웃겨요.
13  ***
2019-03-17 pm 11:11:00
1.--.179.5
전 네일받으러 갔는데 딱 봐도 나이 나보다 더 들어보이더구만 주인이 언니 언니 해서 기분상했네요
걸어놓은 등록증보니 72니까 나보다 네살이나 많더구만.
내가 나이 더 들어보이나? 우울하던중
20대정도 손님이 왔는데도 언니 언니~~
ㅋㅋ 우울감 사라졌더랬죠
답글
14  ***
2019-03-18 am 2:05:00
174.--.229.118
전 동생이 없어서 언니라는 말 듣는게 참 어색하지만 기분 나쁜건 아니고.
누가 아줌마라고 해도 내가 아줌마 맞으니까 기분 나쁘지 않고.
제일 어색한건 친구들 아이들이 저한테 이모라고 부르는 것, 특히 별로 많이 친하지 않은 지인들 아이들, 그리고 아무개 어머니라고 불리는 것. 싫다기보단 어색해요.

제일 황당했던건 20대 중반때 집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나오는데 길가던 중년 아저씨가 ‘사모님’이라고 불렀던 것. 그땐 기분 나쁘다고 씩씩거렸는데 호칭이란게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고 나 역시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무슨 호칭을 들어도 기분 나쁘지는 않아요.
답글
15  ***
2019-03-18 am 5:57:00
39.--.47.33
저도 원글님과 나이가 같은데요.
저는 언니,아줌마,다 괜찮아요.
그렇지만,가게 같은데 갔을 때,
"어머님~" 하고 부르는게
정말 기분 나빠요.
아이와 관계 되는 곳에서 그런다면
그러려니 하는데,
저희 아이 나이 또래의 사람이 그렇게 부르면
이해라도 되는데,
그냥 일반 가게에서,
기껏해야 나보다 10살 정도나 어릴까
하는 사람이 그렇게 부르면
내가 폭삭 늙어버린거 같아
기분 엄청 나빠요.
저 노안도 아니고,오히려 다른데선
젊게 보는 편인데,
가끔 그리 부르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 가게에선 기분 나빠 절대 뭐 안 삽니다.
답글
16  ***
2019-03-18 am 7:42:00
125.--.6.3
언니란 소린 옷가게 같은데서 나이 구분 없이 편하게 부를 때
주로 통용되는 호칭이구나 해요.
그런 일 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젊을 땐 내가 자기보다 훨 어릴텐데
웬 언니래? 이렇게 속으로 벙쪘는데, 그런 일 하는 사람들은 그냥 별 뜻 없이 여자는 나이, 아래 위 안가리고 다 언니라 부르나 보더라고요.
전 가끔 길가다 할머니나 아줌마들에게 아가씨 소리 듣는데
애 끌고 다니던 시절엔 당연히 어머니, 아줌마~ 이리 불리다
혼자 다니니 아줌마라 안 불리네요.
부르는 사람도 부르기 애매하니
아가씨라 하나본데 깜짝 깜짝 했다가
오십 넘어 근 이십년만에 아가씨 소리 들으니 벙찌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ㅎ 뒤에서 아가씨라 부르고 앞모습 보곤 부른 이도 벙쩌 하긴 하더라만요.

아무리 아줌마 맞아도 아줌마 ~라 불리는 어감은 익숙치 않았던 시절엔 좀 싫더라고요.
모르는 사람에게도 예의상이라도 상대방 기분 안 나쁘게 불러야겠더라고요.
답글
17  ***
2019-03-24 pm 9:14:00
125.--.79.162
아주머니. 어머니는 괜찮은데
언니~
하고 훅 들어오면 쫌 당황스럽더라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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