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5 pm 10:56:00
124.--.202.20
동아리 2차 모집기간도 있던데요? 동아리마다 다 인원이 차는 것도 아니고 우리 애 학교는 아예 2차모집 인원을 빼고 일부만 1차 모집한 뒤 추가로 2차 모집해 인원을 채우는 방식이더라구요. 그게 여의치 않으면 관심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자율 동아리 만들어야죠. 동아리 계획서 작성하고 담당 선생님 섭외해서 학교에 신청함 되던데요. 잘 알아보셔요.
답글
2  ***
2019-03-16 am 1:41:00
39.--.47.33
고등학교 다닐 때,저희 큰 아이 같은 경우,
들어가고 싶어했던 동아리가 2개 있었는데,
같은 날 면접을 봐서
그 중 하나만 지원했다 떨어졌었어요.
두 동아리 다 들어가지 못 하니
나머지는 애들이 선호하지 않는 동아리만 남고
다른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가 없어서
결국은 친구랑 자율동아리 하나 만들어서
활동했네요.
저는 애들 동아리 모집할 때 마다 드는 생각이,
대학도 경쟁하는데,
애들 동아리라도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지,
이런 것 까지 경쟁 시키나 싶은게
좀 씁쓸하더라구요.
답글
3  ***
2019-03-16 am 2:20:00
222.--.148.228
정말 대학이 뭔지 동아리 자유롭게 선택해서
자유롭게 활동해야ㅜ하는데 대학에ㅜ맞춰
그걸 정하려 하니 몰리고 떨어지고
이런 억지스런 활동이 어딨나요
시험 보고 면접보고 들어가는 동아리 참 ..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것을 못들어 갈까봐
애쓰는 아이들이 불쌍해요
그렇게 중요한거 아니라 하고 싶은거로
들고 안되면 그만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의학동아리 약학동아리 이게 고등 동아리 인가요?
답글
4  ***
2019-03-16 am 2:24:00
175.--.107.120
고듬 동아리떨어진다는걸
여기 해오름에서 처음 알았어요
큰애는 동아리 잘들어가고
잘 활동하고 했거든요
그런데 둘째가 동아리면접때
질문을 잘못 들어서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걱정하네요
동아리면접 떨어지면 아무래도
기분이 안좋을텐데
혹시나 이런일로 자존감이 떨어질까봐
살짝 걱정되네요
답글
5  ***
2019-03-16 am 5:41:00
222.--.114.188
걱정마세요
님 아이말고도 떨어진 애 많아요
2차 또 뽑고
마지막까지 못들어간 친구들은
모여서 또 새로운 동아리를 만든답니다
애들 몇명 쌤 한분 기타등등 조건이 있지만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해결하니 괜찮아요

다만 선배가 이끄는 기존 편한 시스템과 소속감이 없고 떨어져서 자존심 상하는게 속상하지만 사실 보면 별거 없어요
(생기부에는 없어서 내가 창설했다이런식으로 스토리 만들면됩니다 훨씬 보기좋죠)

고1에 대학합격인양 전화와서 그깟 동아리에 뭐 저리 난리냐했는데 애들 입장서는 면접보고 경쟁률 겪다보니 큰 일인거죠

입시 끝내고 한 걸음 떨어져서보니
고등생활의 즐거움일뿐
생기부 한줄 중요타하지만
진짜 중요한건 성적뿐이더라구요
내신이던 수능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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