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4 am 9:42:00
152.--.149.244
저희는 올해 막내까지 모두 대학 들어 갔어요
직장 다니면서 고등 엄마 힘들죠
저는 아이가 늦게 들어오면 제가 먼저 잤어요
방에는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 아무것도 안 주었고
대신 아침은 꼭 같이 챙겨 먹었구요
둘다 그래도 대학은 알아서 잘 가더라구요
컨디션도 고등학교때 규칙적이여서 가장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은 다 알아서 잘 커요
엄마 컨디션 잘 챙기세요
힘들 나이예요~~
답글
2  ***
2019-03-14 am 10:31:00
118.--.206.18
아침만 챙겨요~
저녁에는 빠듯하게 와서 함께 저녁먹고 학원이나 독서실 보냈는데 아이들 식사시간을 맞추기가 너무 스트레스 였어요 그래서 둘다 석식 신청하여 먹으니 좀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저도 직장맘이라 아침 일어나기가 힘들긴 해도 아침에 조금이라도 먹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진짜 조금 줍니다. 오늘은 된장국, 주먹밥, 쇠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시금치, 계란말이, 스팸등 진짜 조금씩만 담아 줍니다.
아침은 정~~말 조금이라도 먹어야 두뇌회전이 된다고 해요
힘들지만 힘을 내 봅니다. 고1 고3엄마라 몸도 마음도 지치고 바빠요
아이들 오기전에 1~2시간 자고 아이들 맞아요. 그리고 고3 딸아이는 요즘 독서실에서 12시에 와서 11시 45분쯤 데릴러 가서 아이가 나오면 오늘 공부한거 학교생활등 이러저러한 이야기 들으며 집에 들어오면 곧바로 씻고 자요.
답글
3  ***
2019-03-14 am 10:32:00
220.--.1.14
저희는 작년재작년 고등을 끝냈는데,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직장맘은 아니고 하루 다섯시간 알바만했는데도
힘들어서 애들보다 먼저 잤어요.
그때가 젤힘들시간이에요,
지금은 둘다 대학을가니 운동도좀하고 혼자 있을시간이 있어좋긴하네요~~
답글
4  ***
2019-03-14 am 10:40:00
219.--.137.32
저도 저질체력이라 퇴근후 무조건 1시간정도 자고
일어나 청소후 저녁 먹고 아침을 미리 준비해 놓아요.
아이는 12시쯤 오니 과일 두가지정도 몇조각 주고
자기전 따뜻한 물이 숙면에 좋다니 저도 마시고
남편도 아이도 마시는데 맹물은 안먹으려 해서요.
걍 목 따뜻하라고 자몽차,대추차,유자차,작두콩차니
돌아가며 한잔씩 마시라 주고 바로 자네요.
석식도 하고 오니 집에서 먹는건 아침밖에 없고
남편이 일찍 출근해서 국들은 안좋아해 고기도 굽고
생선도 굽고 아침을 든든히 먹는 편이에요.
요즘은 운동을 아예 안해서 점심시간 계단 오르기라도
할랬더만 며칠하고 더 피곤해서리..
감기 너무 심하게 앓고나서 주말에라도 산에 가려는데
그래도 운동하면 피곤함이 덜한거도 같더라구요.
시간없어 운동 못한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나 언니
들은 직장 다니면서도 주3회는 운동들 한다니 돈 번다
는 핑계로 내몸을 안돌보고 있었으니 50을 바라보고 참.;;
50까지 일하자 했는데 50넘어 운동 시작하면 완전
저질체력된다고들 하니 걷기라도 해볼참이에요.
홍삼도 좋다하고 유산균,종합비타민,오메가3,칼슘등
안챙겨 먹는거보다 낫다하고 먹네요.;;
답글
5  ***
2019-03-14 am 11:01:00
203.--.217.240
저도 큰애 고3.재수까지 2년하고 둘째 고2됐네요
저는 첨에 아침 잘차려주다 아이도 너무 힘드니 안먹더라구요
요즘엔 제철과일 (딸기, 바나나 ) 한솥 갈아서 주면 먹고 가고
주로 매점에서 샌드위치 사먹는듯하구요
제가 초저녁잠이 많아서 큰애는 먼저 자는날이 많고
남편이 퇴근 픽업 도왔구요

둘째 고등은 퇴근하자마자 한시간 취침 들어와 인사는 해주려교 노력하는데
운동도 해야 하고 하고 체력을 증진하고 싶지만 쉽지 않아요 운동을 자꾸 빠지게 되어 잠자느라 ㅋ
답글
6  ***
2019-03-14 am 11:11:00
210.--.45.151
전업인데도 힘들어요.
직장다녔으면 도저히 안되서 그만뒀을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학원은 주말에만 다니고 야자하느네 11시에 오면 간단하게 꼭 뭐하나 해서 조금 먹여요.
그리고 씻고 잠깐 쉬고 한두시간정도 공부하다가 자는데
성격이 예민해서 누가 깨어있으면 제가 잠을 못자서 아이 잠들어야 저도 자네요
그리고 다섯시반기상...아침은 꼭 먹여요.
빵싫어해서 꼭 밥주고 요즘같은때는 따뜻한 보리차한잔 마시게 합니다
직장다닌다면 아마 일주일만에 기절했을것 같아요.
어른인 저도 이리 힘든데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불쌍해요
답글
7  ***
2019-03-14 am 11:41:00
49.--.77.200
올해 큰딸 대학 보냈습니다.
작년에 제가 수능 치는 듯한 한해를 보냈네요
진짜 잠을 못자니 너무 힘들더라구요

올해 둘째가 또 고2...
내년에 둘째 고3 수능 끝나면
막내가 또 고1...

셋 키우려니, 맞벌이를 안할 수도 없고
어서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이 생활을 더해야 하네요
막내는 절대 재수 못한다고
벌써부터 한소리 했구요

전 빨리 50대가 되고 싶어요
지금 47살~~~
50대 초반이면 두 아들들 대학가고 군대가고^^
빨리 군대 보내고 싶습니다 ㅜㅜ
답글
8  ***
2019-03-14 pm 3:06:00
221.--.0.64
2-7시까지 일해서 아침에 애들보내고 무조건 자요
애들이 석식하고 오니 (고1 고3)
늦은시간 간식챙겨주고 얘기좀하고 하면 자정 훌쩍~
아침에 좀 잘수있으니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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