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20 pm 6:57:00
58.--.130.82

저도 몇년전부터 친구 혹은 지인들이랑 여행가고 싶어 환장한적 했어요ㅎㅎ
흔하게 캠핑초대 조차도 받아본적없어요ㅠㅠ
지금은 그냥 팔자대로 살자하고 내려놓았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학창시절부터 인기가 없었어요
만남도 오래 못가고ㅎㅎ
그냥 이렇게 살아야지 어쩌겠나싶어요
가까이 살면 저랑 여행가자고 조르고싶네요ㅎ

답글

2 ***

2016-04-20 pm 6:59:00
180.--.59.134

주부들이 다그러고 살지싶어요..
전 어제 아는 엄마를 봤는데 5월에 1박2일로 놀러가자고 했는데 거절했어요..자기말만 하는 편이라 같이 있음 피곤하거든요.. 좋게 거절했는데 이글 보니 조금 미안하네요..

답글

3 ***

2016-04-20 pm 10:00:00
119.--.100.41

ㅋ. 전 할 일 없어 보일까봐 대기조 하던거 관뒀어요. 늘 연락오면 바로 튀어가곤 했는데.. 그것도 나이드니 한심해 보일까봐서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답글

4 ***

2016-04-21 am 8:27:00
112.--.109.78

딱 맘에 맞는 사람만 찿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지인들 여행 가자고 연락해봐요.
아마 좋다고 연락 올겁니다.

답글

5 ***

2016-04-21 am 9:43:00
183.--.6.152

초1때부터 친했던 죽마고우 4명이 있어요.교회친구죠. 이친구들 결혼 후 다 다른지역에 살아 큰맘먹고 만나지 않으면 만나기 힘들어요.그렇다고 서로 막 연락하거나 그렇지도 않고.그냥 걔넨 내 절친들..요러고 맘만 먹고 살다가..2년전부터 안되겠어서요.여행계 한달에 5만원씩 해서 1년에 7월 1월 두번 애들 데리고 놀러다니기 시작했어요.애들이 중학생이어서 첨엔 간다 안간다 (서로 첨 보는 사이니) 말이 많았는데 결국 첫 여행만 어색할 뿐 담 여행때는 다들 좋다고 따라다니더라구요..저희 친구들은 서로 연락 안하다가 7월 1월 그 즈음 해서 여행날짜.장소.등등 정하고 여행 떠나요.여름엔 오션월드.겨울엔 스키장.(이게 단골 코스예요) 멀리 살고잇는 절친이 있다면 소환해보세요.1년에 1번이라도 애들데리고 같이 만나서 노는것도 너무 좋을 듯 해요.

답글

6 ***

2016-04-21 am 9:53:00
125.--.230.254

어디 소속되셔야죠 산악회나 여행카페나 그런데 가입하셔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놀아보세요 분명 나랑 나이가 비슷하거나 취미가 같거나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 만나지게 됩니다 그냥 주부로서의 삶만 살면 누구도 없죠 옆에

답글

7 ***

2016-04-21 pm 10:22:00
115.--.238.59

혼자 가는 여행이 진짜 여행 같아요. 작년에 피터지게 부부쌈하고 가출겸 혼자 일주일... 애들도, 남편도 다 내려놓고 오로지 혼자 일주일쯤 여행다닌게 내 인생의 어느 여행보다 호사스러웠네요... 평소 가고싶은 산사에 가서 점심도 먹고,주위도 거닐고...600년 넘어 폐허가 다 된 산사 주위를 거닐며 그 곳에서 시간을 달리하며 수백명의 옛사람이 살다 갔을 세월을 유추해 보면서 가족과 같이 갔으면 절대 느낄 수 없을(기다려 주지 않음) 시간을 혼자 오롯이 느끼며... 참 그래도 좋다. 하고~ 나중에 기회되면 혼자서 또 여행을 하리라 마음먹었답니다. 누군가 함께하는 여행은 그 사람의 기분, 말,, 등등 맞장구를 쳐 줘야 하는데 혼자서 가는 여행은 나의 마음 깊은 곳으로 자신과의 내밀한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더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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