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2 am 12:06:00
123.--.248.5
어머님까지 병 나시기 전에 ...
답글
2  ***
2019-03-12 am 12:44:00
124.--.246.115
네. 집에 오고 싶어 하세요~ 너무 안쓰러워도 어쩔수가 없어요. 저는 애들이 있으니 어쩔수가 없고
시어머니는 병간호하기 싫어하고 정말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답글
3  ***
2019-03-12 am 1:09:00
222.--.148.228
92세 어머님 요양원에 모신분 말씀이
3 개월 간은 식구들 방문 안하길 원한대요
적응 기간 때문에요 서로 잘 버텨주면 좋은 일
일텐데요
답글
4  ***
2019-03-12 am 6:03:00
219.--.137.32
자기 자신을 모르는 제일 무서운 병이 치매라더라구요.
치매는 정작 본인은 모르는데 주변인들은 힘들다해요.
글쓴님 어머님이 알아보시기 전에 자식들이 먼저
알아보셨어야 했을 듯요..
남자 가수 아버지는 치매 노부부를 집에서 모시다가
셋다 하늘나라로 갔다는데 두분을 어떻게 집에서
모셨을까??안타깝더라구요.
간호하는 사람은 삶이 힘들고 지칠듯요.
저흰 시할머님이 치매셨는데 얌전한 치매라는데도
겪어보지 않음 모를듯요.
한달이라도 직접 모셔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지 싶어요.
답글
5  ***
2019-03-12 am 6:36:00
219.--.137.32
가족들이 명절이건 생신이건 한달 한번씩이라도
집으로 모실수도 있고 드시는거,걷는게 되시면
외출도 된다 들었어요.
친구네 시어머니보니 두달 한번씩 가까운데로 여행갈때 병원에 얘기해 모시고 나온다더라구요.
나중에 드시는걸 힘들어하시고 기운도 없고 걷는게
힘들어지시며 휠체어 앉는것도 힘드셔 외출도 안된다
해서 못나오시고 문병만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넨 처음 아들들이 집에서 모시자해 돌아가며 한달
씩 모셨다는데 가족들을 못알아보기도 알아보기도 하
고 딴소릴 자꾸 하시고 실수 하시니 힘들었다고 하던데요.
친정엄마도 힘들텐데 시어머니니 더 힘들었을듯 하고
친구는 살이 15키로나 빠져서 놀랐는데 입맛이 없었다
고 하더라구요.
막판에 요양원 가셨는데 시가 식구들도 친구도 몇년만
에 푹 잤다고 하더라구요.
애기처럼 곁에 지켜야하고 자는 중간중간도 숙면을
취할 수가 없었다해요.
남편 후배 아버지는 치매셨는데 난폭하신데다 힘이
세셔서 후배 어머니가 넘어지며 골반쪽을 다치셔서
못일어나고 먼저 돌아가시기도 하더라구요.
후배 아버지는 집도 자꾸 나가셔서 자식들이 찾으러
다니고 자식들도 힘들었다는데 그걸 어머니가 몇년을
하셨으니 먼저 가시고 마음 아파하더라구요.
병이란게 아픈 사람도 안스럽지만 그걸 다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 더 불쌍한거 같아요.
지금이야 요양원도 요양병원도 있고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지만 예전엔 몇개 안되고 비용도 비쌌다고 하더라
구요.
잘알아보시고 괜찮은데 찾아보시는게 좋겠네요.
답글
  ***
2019-03-12 am 8:32:00
118.--.197.84
ㅠㅠ
남일 같지가 않네요
환자보다 간병하는 사람이 먼저 골병들어
죽어요
6  ***
2019-03-12 am 8:19:00
1.--.176.9
치매 환자 집에서 모시기 쉽지 않아요.
엄마가 알아보시는거 같다고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엄마 힘들었겠다고 고생하셨다고
요양병원 같이 알아보시고 좋은 곳으로 보내세요
옆에서 병간호하는 사람이 환자보다 먼저
죽어요. 정신적, 육체적으로 엄청나게 힘들어요
답글
7  ***
2019-03-12 pm 1:00:00
223.--.163.215
갈곳이 못되여
아주 정신없음 모를까 정신이 좀 이씀
안있으려하구 집에 오려해요
가야하겠지만 상황이면 자식들이 보낼카
걱정 자기관리들 하고 돈도좀 있어 실버타운 감이
즐겁게들 사세요 서로 이해하고
외롭지않게 서로들 다가가고
대화들 많이 해야한다네요
답글
8  ***
2019-03-12 pm 1:29:00
219.--.137.32
긴병에 효자없다고..
치매가 제일 오래 살더라구요.
친구네 시아버지가 막내인데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다
70에 치매 왔다는데 위로 한두살차이로 형,누나들이
4명인데 다들 돌아가시고 친구네 시아버지만 남았다
더라구요.
경제력이 돼서 입주 도우미등 있으면 모를까,부부도
자식도 힘들고 간병하는 사람이 먼저 늙지 싶어요.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이 아니라요.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라니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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