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3-10 am 11:11:00
110.--.55.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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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3-10 am 11:11:00
110.--.55.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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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3-10 am 11:11:00
110.--.55.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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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3-10 am 11:15:00
12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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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3-10 am 11:30:00
125.--.6.3 |
| 아이가 본인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리고 부모가 그 길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면 괜찮다봐요.
학교를 그만뒀으면 유학이라도 보낼 여건은 되냐 하는데
다른 나라만 배울 수 있는 환경이고, 여건이 되면 갈 수도 있겠지만, 주위 시선 편견을 피해서 목적없이 떠나는 거라면
도피에 지나지 않으니요.
제 주변에도 학교를 거부하고 집에 틀어박힌 고딩들이 있었는데
부모님 속은 말이 아니었죠. 결국 대학은 잘 갔어요. 검정고시 치고 수능쳐서 중대, 이대갔어요. 대학가선 행복하게 잘 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잘 사귀고 잘 다닌다 해요. 대학이 목표는 아니라 해도 자포자기의 길로 방종하게 지내지만 않는다면 패배적 시선으로 바라볼 일만은 아니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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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3-10 pm 1:52:00
39.--.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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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3-10 am 11:34:00
39.--.89.4 |
| 그것도 편견이죠. 원글이말에 동의해요.
정해진건 없는데 두려워하는거죠 사람들이..
모두 같은 길로 가지않으면 큰일 날것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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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3-10 am 11:49:00
211.--.43.136 |
|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서요. 전 검정고시를 부정적인 시선보단 자기관리가 엄청 힘들기 때문에 버텨 보라고 댓글을 달지 않았나 생각 했거든요. 고3생활도 힘들지만 재수 생활은 몇배로 힘들잖아요. 자기와의 싸움이기때문이지요.
남의 시선은 그리 중요하지도 의식도 많이 변해서 검정고시를 그리 안 좋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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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10 am 11:51:00
125.--.208.213 |
| | 저도 오히려 자퇴하는 애들은 정말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자기관리 당연히 빼어나야하고요 더 힘든 길이기 때문에 평범한 애들이 가기는 쉽지 않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말리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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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3-10 pm 12:20:00
125.--.134.26 |
| 인식이 많이 바꼈죠
요즘 고등학교 졸업장이 무슨 필요가 있겠어요
억지로 다닌다고 추억이 쌓이는게 아닐테고
고등자퇴했다고 사화생활 못하는것도 아닐텐데요
다만 하고싶은일이나 목적의식이 뚜렷해야 할거 같아요
우린 소속이 없으면 불안해지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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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3-10 pm 12:39:00
58.--.6.228 |
| 각자 본인의 자식이 자퇴를한다고 가정해보면
어떠한 마음일런지요.
과연 냉정한 판단력으로
굳이 졸업장 필요없다. 그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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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3-10 pm 12:57:00
125.--.6.3 |
| 자퇴 이후가 문제이죠.
그 전 지내온 걸 보면 답은 나오지 않을꺄요?
고등학생이라면 앞으로 길어봐야 이삼년인데 학교가 싫은 이유는 무엇인지, 단지 학교가 싫고 다른 배움의 길을 원한다면 더 나은
대안은 무엇일지, 아이가 바라보는 목표는 무엇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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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3-10 pm 1:04:00
124.--.131.234 |
| 성적을 맞추기위한 쓸데없는 체육,음악 수행들,
형식적인 체험활동들..
억지 진로찾아 그에 맞는 스펙만들기..
그런게 무의미하여 학교를 그만둔다면 비겁한 변명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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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03-10 pm 1:55:00
175.--.49.234 |
| 사회적 인식도 그렇고
아이의 자기 관리도 그렇고
현실적으로 많은 용기가 필요한 듯 해요.
저도 많이 고민하다가 용기내지 못 하고
아이에게 인내를 강요했었네요.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에 가긴 했지만,
아이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과연 행복했을까 하는 답엔 물음표네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선택한다는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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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9-03-10 pm 4:06:00
125.--.121.46 |
| 자퇴가 선택이지만
그후 본인관리가 되는 아이들이 하는거고요
뜻이 있어서 자퇴해 검정고시 보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학교부적응으로 자퇴하는 케이스가 더 많으니
부정적으로 볼수밖에요
큰아이 고등학교 생활만 봐도 보통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자퇴를 했는데 그리 흔하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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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9-03-10 pm 4:11:00
219.--.137.32 |
| 아이가 고2때 담임샘,학생주임샘 너무 싫다고 자퇴얘길
꺼냈었는데요.
저도 부정적으로는 생각은 안했는데 담임이 전화와
오히려 그럼 안된다고 어떻게든 말려보자 그러던데요?
다 필요없고 아이만 생각해 보았어요.
아이는 대학은 가고 싶다했고 2학년동안 야자도 방과후
수업도 다 안하기로 했어요.
남는 시간 잠을 자든 하고 싶은 거 관심 있는 거 생각해
보라했었는데요.
자퇴후 검정고시라도 하려면 또 검정고시학원이든
기숙학원도 생각해야하는 상황인데 할 수 있겠냐니?
고민하다 학교 그냥 다니기로 했었는데요.
고3되니 오히려 자유로워지고 학교에서도 3월한달
조금 쪼이고 각자 공부할 시간만 주더라구요.
수시 버리고 정시만 했기에 덜 스트레스 받았던 듯
해요.
올해 대학 갔는데 그때 자퇴했음 어땠을까 생각해보고
아이반에도 자사고 다니다 외국갔다 다시 돌아와 자퇴
후 다시 일반고 갔다 다시 자퇴한 친구 있었고 입시랑
다른 길을 선택해 자퇴한 아이도 있어서 더 자퇴생각
을 했던거 같더라구요.
결과는 자퇴했던 아이들도 울아이도 다들 잠깐 걱정도
속도 썩고 했지만 잘됐고 밝고 금욜마다 모여 축구도
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문제점을 찾고 울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라고 부모가
내치지 않고 믿어주고 격려해주면 아이도 엇나가지
않고 그 시기가 지난뒤 돌아보면 후회없고..
제일 중요한거 지금 현재 만족하면 되지 싶어요.
안타까운건 성인이 되기전에 힘든 고민을 하고
마음이 아프다는게 못할짓인듯 해요.
지금같은 중고등 학교 교육에서 아이들이 성인되고
사회 나가면 어떨지 걱정되는건 사실인듯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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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9-03-10 pm 10:58:00
182.--.140.56 |
| 평범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사회 나가서도 학교처럼 평범한 시스템 안에서 버티며 살아야하니 학교라는 사회에 적응하고 견뎌내는 경험, 습관도 중요하죠. 평범한 아이가 그것조차 못해내면 사회부적응자가 될까 부모는 걱정스러운거고.
현실도피가 아닌 자기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검정고시가 무슨 상관 있나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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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9-03-11 am 8:13:00
83.--.182.175 |
| 밑에 검정고시 글 보니 입학후 일주일밖에 안됐네요,, 댓글들도 다 봤는데, 입학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검정고시 이야기 하니 조금은 참아봐야 돼지 않겠냐는 뜻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유학이 현실도피라고 생각돼진 않아요, 검정고시도 선택이고, 유학도 선택인 거죠,
윗분의 댓글처럼 자신만의 목표가 있고 그게 나한테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하면 검정고시든 뭐든 아무
상관 없어요, 다만 검정고시도 학교 다니는 것 만큼 힘든 선택이고 쉬운건 없다는 걸 아이들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 해요,
부모입장에선 여러가지를 생각해야 되는게 당연한거구요, 저부터도 제 아이가 입학한지 일주일밖에 안돼서 검정고시 보겠다고 이야기하면 선뜻 그래 니 뜻대로 해라 라고 말 못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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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9-03-11 pm 12:46:00
210.--.45.151 |
| 자기결정인거죠.
하지만..어찌되었건 우리나라가 외국같은 분위기 아니니...
남들의 시선역시 감안해야하는거겠죠.
내자식이 힘들어서 고교중퇴한다고 하면 사정이 있고 학교꼭 안다녀도 된다 생각들지만..
남의 자식이 그렇다면 똑같이 다 이해되지 않을수도 잇어요.
제 주변에도 고등학교 중퇴한 사람 있어요.
이미 어른이지만 왜 중퇴했는지 말안해도 알것 같은? 물론 이것 역시 다 그런것도 아니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편견일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이 일일이 다 사정을 알지는 못하잖아요.
그리고...고등학생이면 크긴 했지만 그래도 학생이고 얼마나 책임감있게 검정고시 대입준비할지...
그 과정역시 엄청 힘들거예요.
막연하게 학교생활 하기 힘들고 싫다고 혼자서 할수 있을것 같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큰 결정이네요.
아마 대부분...밤낮이 바뀐 생활할거고 학교도 친구도 없으니 집에만 있어야할거고...
엄마가 그런거 다 이해한다면 괜찮고요.
학교자체에 부적응인지 친구들때문에 그러는건지...
학교자체 부적응이면 앞으로 사회생화롣 힘든거고 대학교생활도 마찬가지일 확률도 크고요
친구들 때문에 그런거라면 과감하게 이사도 고려할것 같ㄴ요.
저도 어른되고나니...
평범한게 얼마나 좋은건지 알겠더라구요.
고등학생이...자퇴한다면 아마 세가지 길중 하나일듯해요.
정말 대견하게도 학원다니고 공부해서 검정고시 대입 치르고 대학교가거나 검정고시후 사회생활
성실하게 시작한다...
혹은 히끼코모리처럼 점점 집에서만 생활하고 아무것도 하지않는다
혹은 부모에게 돈이나 타쓰면서 놀기나 하고 점점 안좋은 쪽으로 빠진다..
고교중퇴는 아니지만 사회적응 잘 못해서 두번째 세번째인경우는 몇명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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