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2-21 pm 2:46:00
49.--.56.21 |
| 전 시댁에선 형제 둘에 맏며느리입니다.친정은 형제가 많구요.
울 시어머니는 나이들면 요양원간다 빈말로 하셨죠.
제가 시댁에 그나마 연민이 있을땐 " 저희가 맘이 불편할꺼에요"라고 답했었죠.
근데 서로 마음이 안좋아지니 요양원보내는게 나을것 같단 생각하게 되었어요.
친정 엄마는 제가 모시고 싶은 생각 있지만
시엄니는 죽어도 모시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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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2-21 pm 2:49:00
39.--.89.4 |
| 시누이 시어머니가 요양원 가셨는데요
저희 시어머니 요양원 가야지 잘했다 하시면서 본인은 요양원 생각 전혀 없으세요.
딸 고생하는건 싫고 며느리들은 본인 모실줄 아는지...
전 3남2녀 막내며늘인데요 돌아가며 모시게되면 저희집 차례에선 요양원 모실거예요.
같이는 절대로 못살아요.
아님 방얻어 나가 남편보고 모시라하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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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2-21 pm 2:53:00
125.--.134.26 |
| 재산을 받고 안받고는 상관없이 치매같은 힘든병에 걸린다면 요양원에 모시는게 맞죠
제가 그렇다해도 요양원 가겠다 할거같아요
집에서 있음 누가 나를 케어해주나요
자식들삶은 어쩌구요
오죽하면 혼자 간병하다 부모죽이고 자살하는 사람이 나오겠어요
때가되면 가야죠 그게 서로 좋은거 아닐까싶어요
이제 남일이 아니라 20년 30년후 우리의 문제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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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2-21 pm 3:00:00
14.--.237.192 |
| | 친정 아버지께서 요양원은 죽으러 들어가는거라고 얘기 하시는데 참 슬프더라구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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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2-21 pm 3:06:00
39.--.89.4 |
| 저희 아버지도 그러세요. 근데 거동 못하는 환자가 집에 계시면 식구들이 힘든건 물론이고 집안 분위기 자체가 어둡고 아무것도 못해요.
어느 자식이 그런 총대를 매야하는데 쉽지가 않죠.
그 상태로 오래 사시면 서로 고생인것 같아요.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 짧게 아프고 가시는게 나은데 그게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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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3:12:00
223.--.160.41 |
| 우리 친정부모님도요.
같이 있을 자식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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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3:50:00
122.--.196.102 |
| 자식노릇 하는것도 힘들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시누이가 모시는데
거동이 좀 불편하시고 밤에는 화장실에
혼자 못가니 시누이가 밤잠을 설치고
요양보호사가 와서 3시간 돌보아 주는데
한시라도 혼자 있는거를 두려워하고 (이것도 힘든일 늘 누군가가 같이 있어야 하니요)
6개월 지나니 시누이도 힘들어 못하겠다고
요양병원 알아보라는데 문제는 시어머니가
가기 싫어합니다
약간의 치매끼도 보여서 병원도 예약해 놓은
상태고요
참말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 요양병원 가야할 시기가 온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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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2-21 pm 3:03:00
125.--.40.221 |
| 요즘 노인들도 대부분 요양원 생각하지 않나요
요양원가고 안가는건 자식의 선택인거죠
치매나 거동전혀 안되고 누워서 기저귀차고 있는정도면
전문요양사 아니고서는 너무 힘들죠 다른가족의 희생이 크니까요 감당할정도면 하는거구요
이제 정부차원에서 노인복지에 지원하고 개선해야죠
전원주 할머니도 방송에 그만좀 나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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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10:20:00
121.--.131.54 |
| 가고 안가고는 부모 아닌 자식들의 선택 222
가기 싫다고 하면 혼자 살게 내버려 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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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2-21 pm 3:09:00
221.--.133.10 |
| 주변에 아들이든 딸이든 병든 부모 모시고 사는집 하나도 없어요
대부분 요양원 가시는데 원글 말씀대로 딸만 있거나 자식들 부담주기 싫어하시는 부모들은 조용히 가시고
아들이 당연히 모실거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한바탕 싸움이 나고서야 가시더라구요
아들있다고 해도 며느리가 싫어하면 같이 못살고요
제 주변 40대 중후반 며느리들은 하루도 같이 있기 힘들어 하던데요?
모시라 하면 이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들 있는 엄마들도..
전 딸만 있어서..조용히 실버타운 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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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2-21 pm 3:13:00
1.--.34.126 |
| 본인의사가 아닌 가족의사로 가는게
80프론가 하여간 가족들이 보내는거지
본인이 가겟다고 하는 경우는 없는거 같아요
나같아도 내정신이 말짱한데 가고싶지 않아요
내집에서 나혼자 살고싶지
모르는곳에 대한 두려움
거기다가 다른사람들과 같이 지내야되는 숙소생활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짜여지는 내생활
나도 싫을거 같아요
치매에 걸렷을땐 내가 사리판단이 안되니
어쩔수없이 보내질지도 모르지만
내정신이 온전하다면 가겟나요?
집나두고
부모님도 그럴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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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4:39:00
39.--.89.4 |
| 정신이 아무리 온전하고 집이 있으면 뭐하나요..
밥도 못해드시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고 하는데 몸이 온전치 못한데 어쩌나요..
결국 누군가 같이 살면서 수발을 들어야하는거잖아요. 그걸 누가 하냐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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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10:19:00
118.--.140.105 |
| 내집에서 나혼자 지낼 수가 없으니 가는거예요.
전 몸 못 쓰면 가족에게 의존하느니 요양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내 몸 온전히 쓰다가 다 고장나 버리기 전에 멎어버리는게 소원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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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2-21 pm 4:21:00
211.--.77.87 |
| 84세 시모.
자기는 당연히 아들들하고 살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가족들과 함께 있으면 호전된다면서.
꿈도 야무지지.
윗동서도 저도 절대 같이 못살아요.
자기 딸들하고 산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맨날 그놈의 아들타령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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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4:43:00
39.--.89.4 |
| | 낳아준 자기부모도 못모시는 마당에 누가 시부모를 모셔요.. 옛날 사고방식이죠 아들이 당연히 나 모시겠거니.. 말이 아들이지 90프로는 며느리일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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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2-21 pm 4:47:00
125.--.40.221 |
| 우리 자식세대엔 아들 딸 며느리 사위가 뭐 다를게 있겟나요
다들 지들 살기 바쁜데,,노부모 병수발이 왠말이냐 하겠죠,,
각자 짐싸들고 요양원행 해야하는 세대죠
그래도 지금우리네 부모들은 허세라도 부려보기라도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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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9-02-21 pm 5:03:00
39.--.89.4 |
| 시부모고 친정부모고 안아프고 멀쩡한 분도 같이 사는거 스트레스고 힘들어요.
70-80대 분들은 아직도 아들이 모시겠지 하는 분들 있지만 60대만 되어도 현실을 알거예요.
우리 세대 노후는 말할것도 없지요. 누가 한집에서 그것도 아픈 사람을 모시겠어요
전 형님 세분이 50대 후반이고 제가 40대중반, 시어머니 83세신데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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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9-02-21 pm 5:32:00
1.--.179.5 |
| 효자남편.
시누랑 둘 남매인데 본인이 모시겠답니다.
본인이 시어른 계시는 시골가서 케어할테니 저더러는 신경쓰지 말래요.
평소 시댁일을 제게 전담시키지않고 스스로 시누랑 하고 전 늘 손님같은 입장이에요.
19년간 제게 스트레스 안주고 각자집 각자알아서 잘해왔어요.
시댁을가도 가고싶음 가자. 쉬고싶음 쉬어~~
이런스타일로 살았어요.
행사때두요.
서로 사이좋고 시댁과도 저 원만해요~~
전 남편 충분히 그럴거라고 생각하고 왔다갔다 도와줄생각 있어요.
친정에는 딸만둘인데 저도 그렇게 하다가 거동힘들어지시면 요양원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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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5:57:00
222.--.1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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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3 am 1:17:00
39.--.239.61 |
| 남편분 마인드가 훌룡하시네요
보통 남자들은 부인을 종으로 생각해 시부모 봉양하라고 난리던데요
처갓집엔 아무관심없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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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02-21 pm 5:42:00
120.--.88.62 |
| 저희시어머니는 거동못하고 기저귀하시고 치매도 있는 상태로 요양사불러서 2년정도 있었는데요..
변을 못가리니 온통 집안에 역한 냄새로 힘들고 하루 3-4시간 요양사와도 나머지시간은 누구든 있어야하고
ㅠㅠ 자식들 의논해서 요양원으로 모셨는데요. 모시고 간날 대성통곡하시면서 집에 간다고 ㅠㅠ
그래도 요양원직원들 얼른 가라고해서 나오는데 정말 자식으로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네요.
보름간 오지말라고 해서 보름지나가보니 적응하시고 나름 2년간 잘 계셨는데 이번엔 뇌경색이 와서...ㅠㅠ
다시 중환자실서 요양병원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누워있는 시어머니보면서 불쌍하기도하고 지치기도하고요. 결론은 아무리 기운좋은 효자, 효부라도 거동불편한 치매어른은 집에서 못모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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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9-02-21 pm 5:56:00
174.--.229.118 |
| 딸만 있는 저희 친정 엄마는 혼자 되시고 실버타운 들어가셨어요. 부모님 모아두신 재산이 있어서 자식들 경제적 부담 안 시키고 오히려 도움을 주시는데. 실버타운 내에 거동 불편하신 분들 계신 동도 따로 있어서 요양원같이 담당 간병인이 상주한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건강하신데 앞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면 그쪽으로 옮길 거라고 하세요.
자식들 어릴때 재롱떨고 부모한테 행복을 안겨준걸로 자식 도리는 다 한 거라고 늘 그러시거든요. 저희한테 바라는 것 없다고. 저희한테도 아이들이 어릴때 재롱떨고 행복을 줬으니 더이상 자식들한테 뭐 바라지 말라고요.
전 제 친정부모님 생각할때마다 앞으로 저도 자식들한테 그만큼은 해줘야 할텐데 경제적으로든 뭐든 제가 받은만큼 못해줄 것만 같아 그게 제일 미안하고 마음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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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7:25:00
219.--.137.32 |
| 친구들하고 돈 모아놓으라고 같은 실버타운이든
같은 요양병원 가자 했네요.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끼리 살게 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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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9-02-21 pm 6:19:00
211.--.238.150 |
| 경험을 해보니 모욕적이고 구차한 인생 연명하느니 자살을 선택하겠습니다
모두가 슬퍼할때 떠나고 싶어요,
더럽고 짐스럽고 힘들게 하는 존재로 누군가의 인생을 갉아 먹으며
죽기만을 기다리는 주변의 기대속에 질기고 구질하게 살아남고 싶진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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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21 pm 6:37:00
1.--.179.5 |
| 자살이라기보다
전 안락사 찬성해요
그지경까지 목숨만 이어가는 그런삶은 원하지 않아요. 남편도 같이 동의했구요.
그래서 장기기증 서약도 같이하려합니다
연명치료 중단하고 장기기증하고 편히가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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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9-02-21 pm 6:45:00
1.--.179.5 |
| 아, 전원주 진짜..
방송을 그리 했다는사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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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9-02-21 pm 6:55:00
219.--.137.32 |
| 긴병에 효자없다고요.
거동이 불편해지니 자식들과 같이 살아도 24시간
같이 있는게 아니고 산책등 매일 해드리고 그게
한사람이 할 수도 없고 자꾸 넘어지시고 드시는걸
잘 못드셔서 죽종류만 드시게되니 더 기운이 빠지는데
검사하니 목넘김이 안되셔서 아무거사 드시면 안된다
하더라구요ㅠ
자꾸 다치시니 서로 힘들더라구요.
친정엄마 80세에 집근처 요양병원 가보셨다 다시
집 오섰다가 다시 가셨었어요.
방문 요양보호사도 오다가 따로 병원 다니시고 드시는
약도 물리치료등 있어서 의사,간호사가 있는 요양병원
가신다해 가셨었고 주1회 돌아가며 들렸었는데요.
집에서 식사 해드시기 힘든 노부부도 허리디스크로
거동 불편한 50대도 있고 고관절 다쳐 거동 힘든
60대도 있고 투석하느라 병원 가야하는 노인분들도
다양하더라구요.
병실은 좀 덜한 분들 따로,심한 분들 따로,침대식
온돌식 다 다르더라구요.
산책로 있고 차로 이동 편하고 자식들이 다니는데
가까운 거리면 나을거 같고 병이 있으시면 병관련
전문의 있는 곳으로 알아보면 좋고 애기들 어린이집
알아보듯 여러봇 비교해보고 비용이 좀 들어가는데가
좋긴 하더라구요.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은 시설도 좋던데 조건이 자식이 없어야 되더라구요.
83세에 돌아가셨었는데 나이들면 잘드시는 거,걷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물론 제일 무서운건 자기 자신을 모르는 치매구요.
시부모 60대인데 벌써부터 아프고 노인인척하는데
주변 시아버지 형제도 시어머니 형제도 치매로
고생하다 요양원 가셔서 잘드시고 운동하시라 하는데
10분거리도 차 가지고 가고 살 찐다고 안드시고
경제력도 없으니 힘들어요.
그렇지 않아도 티브이프로서 노인요양병원,100세
시대 나오니 시아버지는 큰일이다이러고 시어머니는
숟가락 하나만 더 놓음 되지 모시고 살아야지?
이러고 있네요.
일부러 요양병원,요양원 더 얘기하고 딸,아들도 힘들고
며느리는 못한다고 얘기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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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9-02-21 pm 7:18:00
125.--.134.26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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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9-02-21 pm 7:20:00
219.--.137.32 |
| 친정아버지 70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친정엄마가
간병하며 고생하시다 허리도 다치시고 자세 바른 분이
허리도 굽더라구요.
운동도 좋아하시고 자세 바르게하라 항상 그러셨는데
고생하시니 갑자기 늙으시더라구요.
3남매 다들 멀리 산다고 가도 도움도 못되고 엄마가
힘든걸 몰랐네요.
그땐 요양병원도 별로 없었고 비쌌던거 같아요.
친구네 아버지도 폐암으로 항암치료하시며 친정엄마가
힘드시고 노인 둘이 힘드니 요양병원 가셨다는데
두분다 돌아가시겠다고 계속 얘기해 근처로 가시고
매일 친정엄마가 들르신다더라구요.
집에 아프거나 돌볼 사람 있으면 부부도 힘들고
자식들도 힘들고 경험하지 않음 모를듯요.
혼자 사는 자식이라면 모시고 산다지만 넘 힘들듯요.
남편후배 보니 애셋에 친정엄마가 거의 키워주시다
거동 불편하고 치매초기라 같이 살기로 했다는데
남편이 발령나니 아이들 생각하면 같이 가야는데 아직
어리니 그냥 남겠다고해 남편만 서울로 갔다더라구요.
애들 봐주다 그리 되신거 같다고 모시기로 했다는데
시간이 길어지고 끝이 없으니 마음으로는 그러자하는
데 애도 많고 편찮으신 장모님에 여행은 생각도 못하
고 처제는 바쁘다 오지도 않고 애들 봐줬으니 당연하
게 언니가 모셔라 한다나봐요.
친구들말이 연금 나오면 연금만큼의 요양병원으로
모시는 것도 좋을거라며 노후를 요양병원 갈 돈은
모아둬야 자식들 고생 안한다고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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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2019-02-21 pm 7:38:00
39.--.89.4 |
| 에휴 오늘 뉴스에도 나오네요.
40대 남자가 심장도 안좋고 치매인 아버지 10년 모셨는데 근래 상태가 더 심해져 스트레스 받다가 아버지 목졸라 살해하고 본인도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었대요.
아버지 내가 모시고 간다고 유서를..
형제들도 있다는데 어찌 저 지경까지 놔뒀을까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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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2019-02-22 am 1:10:00
222.--.148.228 |
| 돈 있으면 해결
집에 전담 간병인 두고 집에 있는다
진정 돈 있는 사람은 호텔식 요양원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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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2019-02-24 am 12:33:00
211.--.246.115 |
| | 시어머님 마음씨 비단결이신 분 2년 암투병 울낭군 왈 절 어머님이 젤 좋아하니 울집에서 모시자고.암퍼져 80노모 똥오줌 받아야한다 척추 철심박고 수술 병원에서 권유 어머님 안타까움 안고 수술 울집 모시자 절 젤 좋아하니 제가 오시라 하면서 울집 근처 요양원 모신다 했어요 .집에서 잘 모실 자신없어, 서로 눈치 보니 서로 못할 짓 .. 경기도 안오신다 하셔서 시골 계신다 했어요..시골 요양원 가시래도 안가셔서 ,자식들 돌아가며 시골 방문 병간호. 착한 시어머님 고통 참다 가셔서 고인 되신지 2년. 그당시 제사 아무도 안지낸다 자식들 아우성. 제가 가져옴 울 낭군 막내아들 소박하게 맘으로 정성담아 지내요 . 요양원 보내는게 맞는듯 돌아가며 어쩌다 돌아가며 시골가 병문안 하는 것도 다들 힘들어 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분이셨는데도요. 자식들 경제 형편에 맞게 똑같이 나눔하여 요양원 모시는게 맞다고 봐요 .집에서 돌볼 자식 없어요 . 한 부모가 자식 열은 거둬도 열자식 한부모 못 거둔다고들 하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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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2019-02-24 am 12:47:00
211.--.246.115 |
| | 글구 있는 자식이 더 돈 안내요 . 착한 사람이 부모 효도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주변 봐도 . 참 세상 모습이 불공평 할 때가 비일비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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