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31 am 11:45:00
175.--.130.83 |
| | 비슷한 또래의 다정다감한 아들 하나 맘이라, 감정 이입, 극 공감하고 읽었네요. 엄마미소 절로 나네요. 딸이 없어 그런지, 가끔 이런 동행이 넘 좋드라구요. 같이 가준다 함, 넘 설레고 흐믓해요. 벌써 이렇게 다 컷구나 하구요. 아주 가끔 가줘서 더 그럴까요? 저두 아들도 그런 류에 음식 좋아하는데, 신랑이 입이 짧아 재미없거든요. 행복한 식사 하셨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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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1:51:00
1.--.179.5 |
| 눈비 오는데 택시 안잡혀 15분거리 우산쓰고 둘이서 걸어가서 먹고왔어요 ㅎㅎ 국밥이란게 제겐 양이 넘 많아 반만 먹고도 배불렀는데 아들은 제 남은 밥까지 ㅋㅋ아주 가끔 어디 뭐먹으러가자
교보에 책 보러가자 하면 저도 넘 좋아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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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am 12:52:00
116.--.2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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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31 am 11:45:00
125.--.13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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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1:52:00
1.--.179.5 |
| | 아들은 내가 배아파 낳았고 남편은 내자식이 아니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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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31 pm 3:36:00
125.--.208.213 |
| ㅎㅎㅎ진짜 틀리네요
ㅎㅎㅎ영원한 짝사랑 상대라서 그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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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4:43:00
1.--.179.5 |
| | 그러게요. 얘기 듣는순간부터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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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31 pm 4:32:00
39.--.46.216 |
| 제 얘기인줄^^
예비고3 아들둔
돼지국밥집 냄새 싫어 코막고 지나가는
김해댁 입니다 저도~
아들도 급식으로 첨 먹어보고 엄청
맛있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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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4:46:00
1.--.179.5 |
| 아~~반가워요^^전 장유살아용 .
넘 맛있게 먹고왔어요.
"엄마 이거 별로안좋아하는데 너랑 먹으니 완전맛있다~~"하며 맛나게 먹었어요
수저도 물컵도 먼저 챙겨주고 잘 먹었다고 인사까지 해주니 저도 기분좋더라구요
아드님과 돼지국밥 데이트 강추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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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6:39:00
119.--.208.17 |
| 드시고 오셨군요~
전 입이 짧아 국밥,탕, 이런 종류를 못먹어
다른메뉴를 찾아야겠어요
근데 우리집 아들은 저와 단둘이 법먹으러 안가려할걸요~~
아들과의 편안함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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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6:46:00
1.--.179.5 |
| 원) 초5때부터 고1때까지 엄마랑 둘 다니는거 싫어하고 버스타도 다른곳에 앉더군요. 우리집이 a에서 내려도 b에서 내려도 되는데 내린다 말도 없이 저 두고 혼자 쌩 가버리고.
어찌나 속상하고 눈물났던지요ㅠ 이제서야 버스탈때도 제 옆에앉고 같이 다니는것도 하더라구요. 아드님도 곧 바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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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31 pm 7:58:00
14.--.117.86 |
| 고3때도 가끔 갑자기 약속없이 학교앞이나 학원앞에 가서 맛있는거 사먹이고 눈물보이는거 다독이고 했던 엄마에요. 먹는 이야기 보니 저두 늘 그게 소통방법이였던것 같아요.
대학 합격하니 진짜 성격 좋아지더라구요. 사춘기부터 고3때 까지 공부에 압박 받기 시작할때 부턴 온갖 짜증내서 얘가 왜이리 변했나 했는데, 다시 맘좋은 아들로 돌아 왔네요.^^
그러니 사춘기부터 고3 엄마들, 그 아들은 진짜 아들이 아니다~하시고, 아이들 응원해 주세요. ㅎㅎ 맘이 편해지니 정말 어릴때 처럼 친절해 지더라구요. 예비고3 맘들이 많으신듯 한대, 모두 1년 그렇게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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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pm 8:25:00
119.--.208.17 |
| 정말 아들과 편하고 친한 사이가 되길 간절히 원해요.
눈에 넣어도 안아프단말을 실감하던때도 있었건만
크면서 왜이리 안만만한지요~
첫째라고 뭐든 잘하고 의젓하길 바라는맘으로 어른처럼 대하고 키웠나 하고 반성도 해봅니다.
둘째딸은 뭐든 이해되고 용서가 되면서 말입니다..
고3 울 장남.일년 잘 버티고 이겨내 좋은결과있길 간절히 기도하며
모르는분이지만 응원 힘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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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1-31 pm 11:23:00
211.--.68.179 |
| 전 이 야심한 밤에 고3(졸업 예정) 아들이 면허 따 직접 운전한 차를 타고 둘이 곱창집에 왔네요. 정말 이런 날이 있네요.
3년 인상쓰던 아들이 계속 환하게 웃는데, 진짜 행복합니다. 다들 그런 날이 오실꺼에요.~^^
고3 아들,딸 엄마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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