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22 am 1:05:00
61.--.177.173
전업이라 힘든일 없고 남편 꽉 잡고 살다보니 딱히 스트레스도 없어요
작년 겨울에 감기를 한달을 앓아 그때 고생을 해서 이번 겨울은 몸 보온에
신경쓰고 있다보니 올 겨울은 아직 감기 없이 편하게 보내는 중이고
커피 안먹고 저질체력이라 운동은 체조랑 해보며 산책하기 (정신건강에 좋아서)
소식하며 1년에 한번 한의원 보약 먹는 정도가 다인데 맘 편한게 참 중요한것 같고
애들 착하고 친정과 시댁엔 깡패 며느리에다 불효녀 자처해서 속 편하게 사는데
저는 이게 최고의 건강비법 같아요
그놈의 도리 스트레스 없으니 아무 걱정이 없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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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2:04:00
39.--.47.195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전업인데,전 남편한테 잡혀 살아요.
건강이 많이 안 좋은 편인데
그래도 식구들 도움 전혀 안 받고
(못 받는다는 말이 더 맞죠)
제가 모든 집안일과 신경쓸 것들
다 하고 있는데요.
남편 악다구니에 말대꾸라도 하려하면
돈 버는 유세가 어찌나 대단한지
(니가 나가서 돈 벌던가,하면서)
경력 단절 오래돼
이 나이엔 몸 쓸 일 밖엔 없을텐데
병 들어 몸 쓰는 일도 못 하여
돈을 벌 수도 없으니
그냥 깨갱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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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2:48:00
61.--.177.173
우리 동생은 맞벌이하면서도 잡혀 살고
신혼때부터 홀시부까지 10년째 모시고 삽니다.
빚이 많아 일도 못그만두고 허약한 몸으로 직장 다녀요.
동생은 일복만 터졌는지 대학졸업하고 25년째 달리고 있고
일하기 싫어 죽겠는데 제부가 동생 믿고 일만 저질러서 ㅜㅜ
시누이도 맞벌이하면서 반백수 신랑한테 잡혀 살고요.
웃음 많던 시누이가 결혼하더니 무표정이 되어 둘다 보고있음
짠하던데 그래도 님은 일고생이라도 안하니 다행입니다.
딴거 없어요.
남편 잔소리는 늘쌍 부는 바람으로 여기고 님 건강만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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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11:26:00
223.--.173.93
우리 올케언니 아니시지요^^;;
오빠 생각해서 우리 부모님 포함 다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해서 항상 참아요.
오빠 넘 불쌍하고...
혼자만 세상 편하게 살고 눈치없고 저질체력에 공주도 아닌데 공주처럼 살아
우리 부모님마저 하인이 되는 상황.
저는 친정 가면 당연 하녀가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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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11:33:00
125.--.40.221
저도 거의 비슷합니다
병원가본지 오래 되었어요 아직 잔병없구요
비타민 말고 보조제 먹는것도 없어요
양가부모 80대지만 딱히 돈들어갈일 없었어요
부모 형제 남편 스트레스없고 명절도 한가해요
여행가든지 제맘대로 살아요
그나마 스트레스라고 할건 둘째 이번에 고3된거긴한데 성실하고 잘하는편이라 큰근심꺼리는 안되구요
2  ***
2019-01-22 am 7:34:00
223.--.131.114
하루세끼 제시간에 꼭 챙겨먹기
하루 1시간 걷기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최대한 빨리 풀기
....진행형인 스트레스일때는 다른쪽으로
관심사 돌려서 잠시라도 잊을수 있게 하기
몸 따뜻하게 하기...수면양말, 내복 필수
마음 편한사람 만나서 수다떨기

나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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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7:59:00
58.--.209.223
최고의 비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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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am 8:33:00
125.--.6.3
최고의 비법은 맞는데 지키기 쉽지 않지요.
아.. 그런데 정말 몰라서 묻는데
수면양말이 몸에 좋나요?
밤에 양말 신으면 답답하진 않을까요?
  ***
2019-01-22 pm 5:28:00
118.--.197.84
몸이 약간 저체온이라 숙면이 안되고
자다 자꾸 깨서..알아보니 체온이
떨어지면 잠을 제대로 못잔다해서
잘때 수면양말 신고 자는데
확실히 덜 깨고 잘자는 편이에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온조절만 잘해도
감기나 잔병에 덜 걸린데요
3  ***
2019-01-22 am 10:27:00
123.--.26.169
세끼 잘 챙겨 먹어요 정말 나이드니 밥심으로 사는 거 맞아요 그래서 굶는 다이어트 절대 못해요
영양제 건강 보조식품 챙겨 먹어요 꾸준히 먹을 때 안 먹을 때 차이를 몸이 느껴요
하루 한시간 운동 해요 최소한 걷기라도 해요 안한 날은 몸이 더 무거워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 최대한 안만나요 아이 대학 보내면서 불편한 사람 다 정리했어요 정신건강에 너무 좋아요 만나면 즐거운 사람 세명 정도만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요
혼자 있을 때도 내가 좋아하는 것 하면서 즐겁게 시간 보내려고 해요
아플 것 같으면 바로 누워서 쉬어요 그 신호를 무시하고 무리하면 바로 아파서 지금은 조심조심 살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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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pm 5:32:00
118.--.197.84
한끼만 안먹어도 눈앞이 핑돌아요
옛어른들이 밥을 왜그리 잘챙겨 먹으라
하셨는지 알겠어요
4  ***
2019-01-22 pm 5:31:00
118.--.197.84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신호가 느껴지면
바로 쉬고 잠도 푹 자려 노력합니다.
오십줄 접어드니 조금만 무리하면
온몸에서 반응이 와요
얼굴에 좁쌀같은것도 올라오고
입옆에 포진생기고
변비도 오고....

제때 잘먹고 푹 쉬고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기본적인 걷기정도만 해도
그럭저럭 건강유지는 되는듯 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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