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17 am 11:04:00
211.--.134.165
그 시대도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저도 월급 받아 엄마 다 드렸는데 한살위의 언니는 지가 다쓰더라구요 1992~3당시 유행햇던 무스탕 30만원이엇던 기억 월급 다 보태서 사더라구요 언니지만 참 이기적이엇던 ..제가 한번 입엇더니 지ㄹ지ㄹ
답글
2  ***
2019-01-17 am 11:05:00
113.--.36.119
부모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잖아요
옛날엔 모두가 힘들고 어렵고 안먹고 안입는 부모를 보고 자란 우리와
지금의 아이들을 비교하는건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옛날 내 얘기를 하는건 꼰대 맞아요~ㅎㅎ

답글
3  ***
2019-01-17 am 11:09:00
211.--.120.60
그죠?저도 그랬는데 요즘 아이들은 아니더라구요
내가 번돈인데 왜 엄마가 관리하려고 하지?이런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구요

아이가. 그럴때마다 자식인데도 좀 얄밉다고할까요
섭섭해요
답글
4  ***
2019-01-17 am 11:24:00
118.--.140.105
전 당연히 제가 번 돈이라 제가 가졌어요.
부모님께 드리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고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거든요.
전 학교 다닐때부터 용돈이나 알바로 많이 모아서 엄마 돈도 많이 빌려줬어요.
큰 돈이나 생활비를 빌려준 건 아니고 거래처에 갑자기 돈이 필요할때가 있어서요.
내가 번 돈을 왜 엄마가 관리하지는 예전에 제가 하던 생각이네요.
형제 많은 저희집에선 생각조차 안 해봤으니까요.
답글
5  ***
2019-01-17 am 11:25:00
125.--.134.26
저도 그즈음에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첫월급은 엄마 드렸던거같은데
그이후로 직장옮기고나선 제맘대로 썼던거같아요
그땐 백화점 브랜드 아니면 안입던 시절이었는데
그와중에 적금도 들었었어요 나중에 부모님께 손벌리고싶지 않았거든요
그돈으로 결혼도 했고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나니 남편은 어머님이 하나하나 다 간섭하고 챙기고 하더라구요
그게 별루였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우리아이들에게 시어머니처럼 하고있네요
우리아들도 알바하는데 용돈은 그대로 주고있어요
알바한돈은 지가 따로 모아서 필요할때 쓰더라구요
부모나 동생에게 마구 베풀진 않는데 저는 자기 앞가림만해도 다행이라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하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답글
6  ***
2019-01-17 pm 12:41:00
125.--.121.46
전 첫직장에서 70정도벌면
용돈 10만 타쓰고
엄마가 저축해줬어요
대신 두닿에 40만정도 보너스가 나왔는데 그건 제가 다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쨋든 그렇게 해서 딱 1년 모아 엄마가 천만원 만들어주셔서
신랑만나 바로 결혼하규 지금까지 전업이네요 ㅎ
답글
  ***
2019-01-17 pm 12:57:00
211.--.134.165
전 첫월급 35엿는데 그당시 엄마 다드렷고94년도 결혼할때 2천모아 햇는데 님은 첫월급이 두배니 저보다 어릴텐데 천으로 햇다구요 ? 세월차가 있는데 참 믿기어렵네요
  ***
2019-01-17 pm 12:59:00
211.--.134.165
그러네요 참 여자들 혼수결혼비용 너무하네요 남자가 호구네 . 나도 삼천햇는데 95년 결혼에 .이여잔 뭔가 ..
  ***
2019-01-17 pm 2:01:00
125.--.121.46
1년동안 제 월급으로 천만원 만들어주셨다구여 헐
돈번게 그게 전부라는 거예요
그돈가지고 결혼한게 아니구여
결혼비용은 부모님이 당근 해주셨고요
저도 98년도에 결혼했어요
예단만 500이고 신랑 다이아에
시댁 양가부모님 금반지 다 해드리고 불가능이져
무신 천만원으로만 시집갔겠어요??
대학졸업후 일년일하고 결혼해 시댁들어가
살았구여
6개월후 분가하면서 빌라 대출받아 신랑 2천 저 천만원
어찌 3천모아 나머지 대출받고 저희힘으로 첫장만했네요
중간 대출금은 친정에서 조금 도움 주신거구요
근데 윗글님 이여자가 뭡니까 ??
날로먹은 결혼이라고 말하고 싶으신거예요?
  ***
2019-01-17 pm 4:16:00
1.--.174.64
아내가 이쁘면 몸만 오라했을 수도 있죠.
천이고 이천이고 집집마다 다르겠죠.
월급 엄마 다 준거도 자랑은 아닌 듯..
7  ***
2019-01-17 pm 12:55:00
223.--.222.20
세월이 참 많이 흘렀고
살아온 세상도 많이 다르고...
부모에 효도...해야한다고 쇄뇌 당해온
세대와 나자신이 먼저인 세대가 만나서
갈등이...세대차이

저는 아이들에게 어찌 살던 너희들의
선택이니 그대신 부모에게 손벌리지는
말아라.. 고 했네요
지금 너희들이 손을 벌리면
나중에 부모가 늙어서 손을 벌리게
될거라구요
제발 각자들 알아서 잘살아 주기를 바라네요
답글
8  ***
2019-01-17 pm 1:24:00
58.--.209.111
시절이 문제가 아니고 집집마다 상황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92학번이고 큰돈은 아니었지만 97년도부터 3년정도 돈 벌었어요
부모님 여유로운 편이셨고 저한테 생활비 내란말씀 없으셨구요
옷도 다 사주시고 저는 돈번걸로 제 용돈 쓰고 남는돈 그냥 통장에 뒀어요
2000년에 결혼할때 그 돈 얼마였는지 기억도 안나는걸 보면 천만원도 안 됐던듯..
결혼비용은 물론 그리 비싸진 않았지만 강북에 27평아파트도 사주셨어요(그 아파트 팔고 강남으로 이사오면서 아파트 원금정도는 돌려드렸어요 )
나이 들면서 이런집 저런집 이야기 들으면서 내가 정말 세상물정 모르고 편하게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게 부모님께 참 감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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