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16 am 1:51:00
125.--.221.102
학원장입니다.
저희 원아도 님 아이와 비슷한 현상이 있었구요
어머님은 아무 말씀 없으셨어요
저와 샘들은 그런소리를 내도 행동을 해도 절대
아이한테 내색안했구요 조금이라도 잘하는게 있으면
칭찬 많이 해줬어요
물론 아이들이 제게 시끄럽다 이상한소리낸다할때
그친구한테 그런말하지말아달라 그래야 좋아질거야
친구도 고칠려고 노력할텐데 내색하지않아야 좋아진다
했었어요 1년지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어요
치료도 받은거같더라구요
꾸준히 치료하시되 틱은 주위에서 내색하면 안좋다들었어요
학교샘이나...치료하고 있으니 도와달라 하시길바랍니다.
약은 먹으면 효과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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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am 2:05:00
1.--.174.64
좋은 샘이시네요.
틱은 본인은 안힘든데 보는 사람이 힘들어
칭찬과 격려,틱증상은 무관심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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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am 9:27:00
113.--.36.119
우리아이도 틱증상 있을때 그거에 대해 한마디도 안했어요
물론 남편 단속도 철저히 했고요
부모가 그거에 대해서 말하면 아이가 틱에 대해 인식하기 때문에
고치기 더 어려워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스트레스 안받게 노력했더니 지나갔어요
아이를 공부 못한다고 야단치지 마시고
하나라도 맞으면 칭찬해주시고 모르는건 친절하게 가르쳐주세요
2  ***
2019-01-16 am 2:44:00
211.--.148.155
개인의견은 정신과 상담하시고
약으로 치료해서 틱증상부터 잡는게
시간적으로나 효과가 빠를것 같아요
약이 잘 맞으면 틱은 없어질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그뒤로 안정감 있게 해줄수 있는 한의원 등등
알아보시고요
답글
3  ***
2019-01-16 am 3:17:00
175.--.48.224
원글님 병원이나 상담센터 가셔서 아이의 현재상태 다시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약물은 사용안했으면 하지만 많이 알아보세요
꾸준히 상담치료하시면 만족스러운 효과 있을꺼예요
담임선생님과도 꼭 상담하시구요
원글님 아이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
엄마 혼자서는 해결이 힘들어요 반드시 전문기관의 상담을 받으세요
교육청 wee센터도 알아보세요
원글님 엄마가 옆에서 지지해주고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달라집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이야기라도 들어드리고 싶네요

답글
  ***
2019-01-16 am 6:48:00
1.--.190.231
저도 이분글에 동의합니다
이제 초2네요 다른아이들이 의젓하다구요
그래보이는걸꺼에요 비교하는 시선은 지금부터
하지 마세요
남아들은 고맘때 가볍게 또는 심하게 올라와서
고학년되어 나아지지 않음 정점을 찍으면서 힘들어져요 그런아이들 많이봤어요
아이가 하는게 많아보여요 좀 정리를 해주고
엄마와 시간을 더 보내보겠어요
부모중 그런인자를 내려받은걸수도 있구요
4  ***
2019-01-16 am 6:39:00
125.--.79.162
저희 큰애도 그만 때 틱 왔었어요.
다행히 몇개월 만에 호전 됐지요.
전 아이체력보강하려 한약 먹였었고.
진료도 한의원에서 본것같아요 ㅡ 기억이 ㅠㅠ
그리고 스트레스 없애주려 노력 많이 했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고치기 힘들어요.
아이가 학교 스트레스받으면ㄴ 쉬게
병결이 될거 같아요.

그리도 아이가 의식하면 치료 더 힘들다 들었어요.
이상행동할때 무심히 반응 없어야 해요
답글
5  ***
2019-01-16 am 9:36:00
27.--.165.62
틱은 아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모른척 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저희 아이도 틱이 있었는데 크면서 없어지기는 했어요
그동안 속으로 맘고생 많이 했고
눈치없는 무지한 아이 친구 엄마가 아이에게 너 왜 그렇게 눈 깜빡거려?하고
대놓고 묻는 것도 경험했어요
아이 공부 관련해서는 마음을 내려 놓으시고
일상 생활과 친구 관계에 대해서 우선 신경써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주변에서 부정적인 말만 듣고
아이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될 거예요
아이 데리고 여행을 가보시는 것도 좋아요
지금과는 다른 환경에서 스트레스 요인이 덜어지니
틱이 덜해지는 것도 봤어요
답글
6  ***
2019-01-16 pm 1:41:00
61.--.74.248
저희 작은아이도 7세부터 고개까딕 하는걸로 시작해 팔 흔드는거 심할땐 소리도 가끔 내서 저도 병원도 알아보고 했는데 몇달 관심가져주고 사랑 많이 표현해주고 하니 좋아지다 또 몇 달 그러다 괜찮다를 반복 했는데 지금 6학년 올라가는데 5학년부터는 거의 안보였던거 같아요 틱이 고학년 될수록 거의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맞벌이신가요? 보통 맞벌이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이걸로 걱정하면서 제 직장이나 주위사람들한테 말해보니 경도의 차이지만 의외로 엄청 많아서 놀랬어요 전 일끝나고 애한테 관심 많이 안갖고 주로 티비만 보다시피했다가 티비 끄고 애랑 놀아주고 관심갖어 주니까 좋아졌어요 제친구 아이도 약 먹었는데 크게 달라지는건 없다고 해서요 ㄴ카페같은데 가입해서 다른 부모들 글 많이 읽으면 좀 위안이 됩니다 좋아질꺼예요 힘내세요~
답글
7  ***
2019-01-16 pm 1:44:00
210.--.45.151
틱은 그냥 모른척해주고 집에서 증상보이면 모른척 다른행동으로 유도해주시면 되고요.
숙제니 공부니 이런거....계속 봐주세요.
공부습관 잡는거...엄마가 굉장히 오래 끌어줘야 자기거 됩니다.
스트레스 안받게 잘 도와주면 잘 지낼거예요.
대신 엄마가 굉장히 차분하고 화안내고 해야되겠죠.
엄마가 스트레스받아서 티내면..그런행동이 친구에게 나타날수도 있고요.
꾸준히 도와주세요
제 조카도 경계성이어서 동생이 신경 많이 써주는데
5학년...지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2학년때인가 일하는동생대신 제가 참여수업간적도있는데...정말 산만 ㅎㅎㅎㅎㅎ
샘들도 학년바뀔때마다 지적하고...
엄마의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답글
8  ***
2019-01-16 pm 2:08:00
182.--.140.56
혹시 남편은 틱 없나요? 저의 아들도 그 맘때 행동틱, 음성틱 둘다 있었구요. 저도 처음엔 눈물바람이었어요. 틱은 일시적이기도 하지만 보통 사라졌다 다시 다른 틱으로 나타났다 반복돼요. 우리 아인 초2때 나타나서 중2때 가장 심했고 중3때부터 잘 모르겠더니 고3 되니까 또 나타나는데 전에 비하면 심하진 않아요.
저의 아이는 오감이 굉장히 예민한 아이라 스트레스에도 더 민감한거 같은데 겉보기에는 밝고 쾌활하고 교우관계도 좋고 의젓한 편이예요. 그러나 본인 좋아하는 건 초집중하지만 하기 싫은 건 집중을 잘 못해요.
턱이 비대칭인데 관절이 비뚤어지면 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해서 턱관절 교정도 했는데 그러고나서는 좋아진거 같긴해요. 틱이 단지 스트레스가 남들에 비해 심해서 생기는건 아니고 뇌의 문제라고 봐야하고 남들에 비해 스트레스 민감도가 높고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혹시 아이가 좋아하는거 있나요? 저의 아인 큐브 맞추는걸 좋아해서 그걸로 많이 풀었거든요. 아이가 푹 빠져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없을까요? 남편도 틱이 있는데 지금도 뭔가 신경을 많이 쓰면 나타나거든요. 그래도 사회생활 잘 하고 있으니 틱 자체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촛점을 맞추고 세심하게 관찰하셔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아이가 좋아하는걸 찾아주시고 주말에는 야외에 나가서 아빠와 몸으로 놀며 에너지 발산할 수 있게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잠깐이면 몰라도 많은 시간 같이 보내는 가족들은 정말 모르는 척 해주기 쉽지 않아요. 특히 음성틱은..그래도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하고 아이가 힘들어하고 필요하다 판단되면 약물치료도 생각해보세요. 배가 아프면 약 먹듯 틱은 본인의지로 조절되는 게 아니니 아이를 위해 약을 먹을 수도 있다고 편안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처음엔 죄책감도 들고 많이 울었어요. 앞으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좋아질거예요. 다음카페에 틱자녀를 둔 엄마들 모임 있으니 가입하셔서 도움도 받아보세요. 꼭 좋아질거니까 너무 자책하거나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마세요~
답글
9  ***
2019-01-16 pm 5:39:00
117.--.14.218
(원글)틱증상도 문제지만(빈도가 높진않아요) adhd 경계성이라 이게 더문제인듯해요 예민하고 자기중심적이라서성격은활발하고 몸으로노는것좋아하는데 애들하고 자꾸트러블이 생겨서 왕따직전이에요
사소한일에도 이해보다는짜증부리고 제멋대로할려하니 1학년때는 딴애들도어려서그런가 싸우면서도 놀더니 이제는 잘 안끼워주는듯하고 아이는 또 놀친구없다고 우울해하고 짜증내고 악순환이네요 공부도 특히 수학연산이잘안되고 덧셈하다 뺄셈하면 덧셈까먹고 세자리수곱셈해도 지나고나면 거의 까먹네요 ᆢ쓰는것도유독 싫어하고
3학년부턴 교과도 어려워보이던데 정말 걱정입니다
정말 어떤치료를해야할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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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7 am 12:58:00
59.--.131.41
님 말씀처럼 저학년땐 서로어리고 남아들은 산만한 아이도 많고 하니 그럭저럭 지내는데 점점 고학년으로 갈수록 티가 많이나고 아이들 무리에서 소외되기 일쑤입니다 이부분이 큰 문제입니다 상담기관 히루라도 빨리 알아보시구요
가족들이 더 많은 사랑으로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교과 좀 못따라가도 괜찮습니다 초등공부는 금방 따라잡을수 있어요 어머님 힘내세요!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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