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14 am 9:34:00
175.--.178.183
아이 어릴적에 신도시에 살았는데.. 도서관이 무척 많았습니다.. 저를 포함 많은 엄마들이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빌리고 읽혀주고.. 또 도서관에서 하는 무료프로그램으로 많이 배우기도 했구요.

도서관에 데려가도 싫어하고 끝내 독서와 친해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고.. 또 독서를 많이 했다고 공부를 모두 잘하는것도 아니지만.. 독서는.. 당연히 많이 해야하고 좋은것이라 생각해서 어릴적 습관 들이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이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때까지는 책많이 읽고 신나게 놀고 운동이나 취미 학원정도 다니면서 보내는게 좋은거 같아요.. 체험학습 많이 하고 바른 생각과 태도나 습관 들이면서 자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글
2  ***
2016-04-14 pm 12:50:00
210.--.157.228
저희 큰아이도 책읽으면서 금방 떼었는데
작은아이는 초등들어가기전에 간신히 읽기 떼고 3학년때야 쓰기 완성됐어요.ㅎㅎ
아이들마다 다르고요.
물론 두 아이 다 지금도 책 엄청 좋아해요.
조용하다싶으면 화장실가서 책읽고 있고 둘째는 책읽느라 아무것도 못해요.
그런데 큰아이는 공부 잘하고 둘째는 못해요.
큰아이는 잘하고 싶어하고 둘째는 못해도 행복하고 만족한대요.
그래서 중딩인 큰아이만 밀어주고 둘째는 내버려두네요.
책읽는거 좋지만....저희 둘째아이처럼 책만 읽고 다른건 하기싫어하는것도 문제네요. 참 피아노도 열심히쳐요.ㅎㅎㅎㅎ
한동안 푸르미아빠 엄청 유명했죠. 지금도 어린아이를 키우는 맘들은 열광하는지 모르지만..
전 원래부터 책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릴때부터 활자중독일만큼 엄청 읽었는데
한쪽으로만 치우치는건 안좋더라구요.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간판 못읽으면 조마조마해지고 화장실에서 읽을거 없으면 볼일 못보고
밥먹을때도 꼭 뭐 읽어야하고.....
좋은점은 공부안해도 사회,역사 이런거 잘해요. 국어도 어느정도 하고요.

초등때 책많이 읽고 운동이나 취미하나정도...이렇게만 하면 중딩때 공부욕심내기 힘들어요.
공부에 그다지 기대 안가지면...아주 이상적이지만요.
초등때는 책많이 읽고 운동,취미하나정도..
영어 왕창해놓고 수학을 선행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산은 완벽하게 ㅏ고 제학년거 소화도 해놔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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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4-14 pm 5:48:00
110.--.47.167
어디까지 사교육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집 애 둘도 다 집에서 책보면서 뗐고(큰애는 4세때 작은애는 6세때) 제 주변에는 엄마표로 글씨 뗀 애들 천지예요 좀 늦은 애들은ㅈ학교가기 전 몇달동안 엄마가 바짝 시켰더니 무난하게 뗐고요 글씨를 얼마나 빨리 스스로 뗐냐로 뭔가의 척도를 판단하려고 한다면 좀 성급하다고 봅니다 저의 경우에 큰애는 글씨를 너무 빨리 떼서 일찍부터 혼자 책을 읽게 했더니 지금은 그게 좀 아쉽기만 하네요 오래오래 보듬고 읽어줄걸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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