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9-01-15 am 4:47:00
14.--.237.192 |
| 저도... 윗글은 이상적이지만 전 현실적으로...
제 친구는 직장생활도 안하고 학교졸업 후 결혼 돈걱정 없으니 흰머리도 없고 표정 여유있고 시부모 안계셔서 시댁 갈일 없고..
남편 대기업 임원 애들 둘 명문대 입학
가족 누구하나 속안썩이고 본인은 얼굴 몸매관리만 열심히 하네요. 무슨복이 그리 많은지 부러워요. 외모는 상관 없더라구요. 외모는 평범이하지만 가꾸니 처녀때보다 예뻐지더라구요. 손도 살짝 댄거 같고...
친구가 잘사니 좋은데 부러우면서 내 처지가 가끔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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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01-15 am 6:01:00
125.--.6.3 |
| 그런 삶을 동경해 그렇게 살 수 있을 거 같은 남자와 결혼했지만
삶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네요.
다 남자 보는 눈이 없었던 저를 탓해야지 합니다.
이왕지사 내뜻대로 안흘러간 내 삶을 보다가
또 윗댓글님처럼 다른 삶이 부러워지고요.
그런데 혹자는 제 속도 모르고 저가 부럽다 하네요.
어떤 단면을 확대해서 보곤
다른 모임 가선 저와 아이에 대해 부풀려서 대신 자랑까지
해주고 다녔어요. ㅠ
이를 어찌 수습해야할지.
누가 봐도 저보다 모든 게 나을텐데
자기가 쥐고 있는 큰 떡은 안 보이고
남의 손에 쥔 떡이 더 맛있어보이나봐요.
저를 무슨 로또라도 맞은 사람처럼 하도 대놓고 부러워하길래
제가 남들에게 자랑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걸 즐기는 사람도 아니라
시시콜콜 속얘기하고 설명을 해줘도
부러움에 빠진 사람은 자기에게 없는 단면만을 보기 때문에
눈에도 귀에도 그런 이면은 들어오지 않고
소통이 안되더라고요.
요즘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그래서 인기인가봐요.
다 속사정 알고보면 괴로움은 오십보백보이라서요.
그들의 이면을 보지 못하면 겉에서 그들은 그저 부러움의 대상들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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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9-01-15 am 8:56:00
27.--.165.62 |
| 다른 건 저도 좋아보이는데
자연을 벗하며 살고,채소 같은건 직접 길러 먹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바깥 음식과는 거리가 멀고,
된장,청국장,이런거 직접 담가 먹고,
귤청,유자청,모과청 직접 따거나 얻어서 만들고,
무 직접 말려서 무말랭이 해먹고, 만두 빚고,
이건 다 노동으로 보여서 ㅠㅠ 안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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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am 9:07:00
1.--.232.190 |
| ㅎㅎㅎ 저도 저런건 별로 부럽진 않네요
하지만 본인 성향에 맞으면 참 행복한 생활일듯 하네요.
전 어려서 시골생활 실컷 해봐서 도시생활이 더 행복합니다. 시골은 여행으로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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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15 am 10:56:00
115.--.144.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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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15 am 11:52:00
182.--.65.109 |
| 읽는 저도 놀랍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얽매이지 않는 삶이 저런 모습이겠죠..
내 삶이 초라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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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1-15 pm 2:02:00
124.--.202.20 |
| | 애들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여유로운 맘으로 사는건 부럽네요. 그래도 전 전원생활은 싫어요. 돈만 많으면 도심 잘지은 주상복합에서 편하게 살고싶어요. 나가면 편의시설, 문화시설,병원 다 있는 곳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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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1-15 pm 6:30:00
175.--.33.198 |
| 원글이예요.
저도 저렇게
채소를 직접 기르고 청국장 담그고 청 담그는거
자체가 부럽다기 보단,
그걸 노동으로 생각 안 하고 즐기며 사는,
여유로운 마음과 탄탄한 체력이 부럽구요.
애들 성적에,돈에 별 신경 쓰지 않고 사는
그 초연함이 부럽네요.
그리고,저도 도시 생활이 익숙한 사람인데,
자칫 지루함이 느껴질 수 있는 자연 속에서도
흥미를 찾으며 살아갈 수 있다는게 부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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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01-15 pm 7:58:00
222.--.185.43 |
| 저라면 저부모도 못되고 저부모밑의
자녀도 못되것같아요.
환경이 다 만들어져도
유자청 유유히 만드는것보다
도서관가고 신문일고
새로운 기기사서 쓰는걸 더 좋아하고
또
저런거 만들때 엄마가 같이하자고 하면
한 두번은 해도 신경질내것같아요.
핸드폰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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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 am 12:35:00
175.--.33.198 |
| 이 친구나 이 집 애들이나 책 많이 봐요.
그 친구가 입시에 그다지 목 매지 않는거 뿐이죠.
그래도,대학 간 애들은 알아서 다 갔더라고요.
그리고,그 집 애들 스마트폰 거의 안 하고
저런거 하는걸 더 재밌어라 해요.
어쩌면 보통의 요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게 사는데,
정신적으로 여유있어 보여서 부럽단 얘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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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9-01-15 pm 9:25:00
125.--.40.221 |
| 옛날 우리 엄마보다 부지런하시네~
읽기만해도 피곤~
자기한테 맞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는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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