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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pm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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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가 초등학생일때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로 아이가 키가 일년동안 안 크더라고요,
학교에선 아이가 학교에 안왔다고 전화오고 찾으러 다니면 남의 동네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림그리고 놀고 있더라고요,
왕따문제는 아니였고, 학습장애,그러니까 다른 아이들보다 글 읽는거며,쓰는것도 느린데,
담임 선생님이 계속 아이에게 넌 이것도 안 배웠냐, 너희 엄마는 빵점짜리 엄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그러더라고요,,아이는 친구들은 너무 좋아서 학교 다니고 싶은데 담임 선생님 너무 싫다고 안간다고,그 이후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 -이해가 안되는건 집에선 공부못해도 아무소리 안하는데, 선생이 난리였네요,,제가 오히려 선생님한테 공부에 대해서 어쩌고 저쩌고 하지 말라고까지 했어요,직업 시킬것 있으니까 공부못한다고 갈구지 말라고요,,
스트레스 너무 심하면 키도 안클수 있다는 소아과 선생님 이야기 듣고 저희는 학교를 그만 두고 학원과 운동만 시켰었어요,,
아이 입장에선 그래도 먼저 이야기 해줘서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지금은 고2 올라가는데, 어릴때 이야기 하면 엄마한테 그때 학교 쉬게 해줘서 고맙다고 그래요,
일년정도 학교는 쉬었었고, 일년후 시험 봐서 다시 같은 학년으로 들어가서 계속 학교 다니고 있어요,,
힘내시고, 상담은 꼭 받아보세요,,스트레스 많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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