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13 pm 5:36:00
119.--.100.41
그냥 무시하고 몇년지나면 다 해결될 일인듯. 자기한테 맞는 일 하겠지요. 바르고 섬세하고 배려심 깊은게 나쁜건 아니잖아요? 걱정 뚝. 그런 배려심있고 섬세하고 바른 아이가 리더십도 있고 사교성도 좋고.. 그건 엄마 욕심일듯해요.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배우자.. 엄마 욕심이 끝이 있을까 싶네요. 진짜 소리 들으면 좀 어떤가요. 그 애들이 뭐라고.
답글
2  ***
2016-04-13 pm 6:57:00
183.--.107.216
전형적인 범생이 스타일이네요 좋은 거죠~^윗분 말씀처럼 그냥 아드님 믿고 기다려 주시면 자연히 좋아지지 않을까요??
기본 성향이야 쉽게 바뀌지 않겠지만..
나쁜 길로 빠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친구를 못 사귀는 건 아니잖아요~성향 맞는 아이들끼리 놀더라구요..사회성이 정말 신경쓰이시면 님께서도 같이 노력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 많이 만날기회를 만들어주신다던가..
단체활동.모둠체험활동.
요즘 넘쳐나잖아요..
중1이면 초등내내 생기부나 담임선생님 상담때
아이성향 많이 듣고 고민.걱정 많으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엄마가 같이 노력하면 조금씩 변할지도 모르잖아요..
엄마의 욕심은 끝이없고 지켜보면 어휴..답답할일도 많겠지만..
너무 걱정하실 부분은 아니실것 같아요..믿고 기다려주세요~~
답글
3  ***
2016-04-13 pm 7:19:00
121.--.118.39
음.. 좀 기다려 보세요. 제 아이가 님 아이처럼 꼭 그랬는데, 요즘 많이 달라졌어요. 엄마 뭘 자꾸 묻냐고 알아서 한다하고 학교 태워다 주는것도 극구 사양하구요. 섭섭하지만 떠나보내는 준비중이에요. 고등학교 가니 스스로 독립적이 되고 싶나봐요. 학원앞에 아무말 안하고 태우러 갔더니 엄마 땜에 나약해진다나? 달라질수 있어요. 진따? 그런건 솔직히 그렇게 말하는게 더 잘못된 거자나요. 그런거에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처럼 잘 키우심 될듯해요. 잘하고 있는대요. 뭘~ 고등되니 욕하는 애 더 싫어하고 그래요. 세고 거칠고 한게 요즘 남자상은 또 아니구요. 잘못되가고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가 옳다 정의할수 없어요.
답글
4  ***
2016-04-14 am 6:22:00
58.--.47.39
찐따요? 우리애도 그런가 싶네요 저희아이글인줄 알았어요...
함 물어봐야겠어요
학교 종 치자마자 내려오는지 항상 일찍 혼자 내려와요 ..
요새 시험기간이라 가방 무거울까봐 밑에서 기다리는데.. 맘 안좋아요
답글
5  ***
2016-04-14 pm 12:58:00
210.--.157.228
저희 아이도 그런모습으로 초등지내며서 힘들어하다가 중딩이 되었네요.
자타공인 범생..누가봐도 범생이 모습이예요. 여자아이인데 화장안하고 교복길이도 그대로고
단정한 머리와 행동... 초등때 원글님처럼 저도 힘들고 애도 힘들어했어요.
중학교올라가면서 제일 걱정인게 그거였고요. 그런데 적응하고는 180도 달라졌어요.
아직 범생이모습은 그대로지만 사춘기가 되면서 그런걱정이 무색할만큼 잘 지내요.
원글님도 조금 더 기다려보세요.
대신 남자아이들은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 다하는 게임정도는 해야 낄수있겠다 싶더라구요.
범생이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원글님아이처럼 조금 힘들어하더니 억지로라도 축구하는데 끼고
게임도 일부러 하고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잘지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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