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4-08 am 9:40:00
125.--.178.184
말하긴 힘들죠..저도 그런 경우 있었는데...그냥 엄마와만 따로 만났어요.
괜한 우리아이만 더 혼나는 상황도 만들어지고...심지어는 우리애 혼나는 모습을 본 그 아이가
지가 잘못한 걸 우리애에게 덮어씌우더라는..(우리애 장난감 만지고 놀다가 망가뜨려놓고는..그걸 내어 준 우리애때문인거라고 자기엄마에게 가서 안겨버리더라구요) 그 후로 이건 아니다.싶어서..애들과 함께는 안만났어요. 우리애들에게도 제가 많이 사과했구요..그애들 앞에서 혼낸거 미안하다고..엄마도 많이 후회한다고..
답글
2  ***
2016-04-08 am 9:41:00
122.--.182.130
이상하게 엄마들이 자기 아이를 더 혼내고 남의 아이를 더 위하는 이상한 광경이 심심찮게 연출되는 듯 해요
저도 애들한테 미안한 일은 일절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답글
3  ***
2016-04-08 am 10:18:00
175.--.179.5
저는 제가 화가 나서 우리애들이랑 똑같이 혼을 냈더니
그 언니가 저랑 인연을 끊습디다.ㅎㅎㅎ
혼내서 키우면 자존감이 떨어진다나 뭐라나!
심지어 초등 4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응가 하고 나면 닦아주면서 5학년되니 혼자 닦는다고 너무 섭섭하다고 울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온 동네 사람들 알만한 사람들은 그 집 사람들 싫어합니다.
답글
  ***
2016-04-08 pm 12:08:00
218.--.0.11
그런 여자들 많더라구요.
애를 혼내면 자신감.자존감 떨어진다나...
다른애들한테 피해줘도 모른척. 공공장소에서
질서.규칙 안지켜도 모른척.
혼내면 아이 기죽고 자신감 떨어진다는거예요

근데 실상 교육현장에서 보면요.
그렇게 가르침못받고 혼나지않고 큰 아이들이
학교에서나 단체 생활에서 손번쩍들고
자기생각을 자신있게 말하고 앞에서도 부끄럼타지않고 뭐든 적극적인 성격이여야 하잔아요.
근데 그 반대예요
이렇게 키워진 애들이 또 멍석깔아주면
앞에나가서는 자기 말도
제대로 못하고 쭈뼛쭈뼛
수줍어 하기 일쑤고 뒤에서만
몰래 못된짓거리 하거나 친구들한테 묻어서 말썽을 펴요.
말썽피는것 조차도 당당하지도 못하구요.
아니 그럼 혼나야할때 혼나지도 않고 컸는데
왜 이럴까요?
그런 엄마들 논리로 따지면
어떤상황에서건 기죽지 말아야하잖아요.

학교생활 열심히 충실히 하면서 교우관계도 좋고
자신감있는 애들 부모들은 훈육할땐 확실히 하고
풀어줄땐 또 화끈하게 풀어주는 대화도 많이 하면서
한편으로는 엄한 부모들이에요.

4  ***
2016-04-08 am 10:30:00
122.--.182.130
불쌍한 사람들이에요 그게 자존감이 낮다는 거에요 안됐어요
답글
5  ***
2016-04-08 am 10:32:00
175.--.179.5
한번씩 그런 사람들은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잘못 알아듣는것 같아요.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려면 올바른 훈육이 필요한데 말입니다.
답글
  ***
2016-04-11 pm 3:26:00
218.--.0.11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6-04-11 pm 3:30:00
218.--.0.11
2222
친구같은 부모가 되어준다는 말을
잘못 해석하고 받아들여
결국 그냥 만만한 부모가 될 뿐...
아이 사춘기시기되면 부모는 그저 아이 밥이 되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됨.
6  ***
2016-04-08 am 11:50:00
119.--.100.41
남이 혼내는건 비추입니다. 엄마가 집에가서 혼내겠지요. 아님 말구요. 내 맘에 안든다고 남의자식 혼내는건 아닌것 같구요. 그 엄마랑 오래 가고 싶으면 그 집 교육관에 관해서는 일절 함구하는게 좋습니다.
가르칠건 가르친다는게 님이 할 일은 아닙니다. 절대 관여하지마세요. 혹시나 님 아이가 피해보면 또 몰라도. 그냥 싫고 님이 스트레스 받으면 서서히 멀리하면 그 뿐입니다.
답글
  ***
2016-04-10 am 1:57:00
182.--.65.200
내 맘에 안드는 것 뿐 아니라 남 맘에도 안들게 해요‥
  ***
2016-04-10 am 1:57:00
182.--.65.200
서서히는 제 스타일이 아니라 팍 끊어야 겠네요
7  ***
2016-04-08 am 11:54:00
218.--.0.11
당연히 자식 망치는 지름길이죠.
어릴적부터 가르치지않고 다 들어주고
잘못했을때 따끔하게 훈육시키고 키우지 않으면
갈수록 감당 안되서 망나니 되는거죠.
지 엄마한테 머리굴려 거짓말이나 하려 하구요.
친구들도 다 싫어하는 아이되서 학교가면 혼자 놀거나
자기랑 비슷한 부류의 애들과 노는거고요.

그래도 님이 충고하면 사이 백프로 틀어져요.
그 엄마가 그런게 안좋은 교육법이란걸 인지나 하는 사람 같았으면 여태 그렇게 애를 키우겠나요?
제가 보기엔 만나지 않는게 최선책일것 같네요.
그나마 사이 오래지속하시려면..
답글
8  ***
2016-04-08 pm 12:33:00
122.--.182.130
엄마끼리는 문제 없는데 큰애 때문에 문제네요 사실 제가 먼저 놀자고 한 것도 아니고 그 집이 원해서 만나는 거라 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답글
  ***
2016-04-09 am 7:25:00
218.--.0.11
그렇게 아이 키우는 엄마랑은 만나지마세요.
벌써 그거 하나만으로도
그 엄마 수준과 인성이 보이는겁니다.
9  ***
2016-04-08 pm 9:13:00
122.--.64.20
뭐 미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애들도 아니건 아니라고 배워야지~
애들도 자기가 잘못된 행동하면 자기 스스로도 잘못된거라고 압니다.
그런데 어른이 혼내지 않으면 가치관에 혼란 오고
무의식적으로 어른을 신뢰 하지 않습니다.
결국 자지 자식 자기가 망치는거죠.
엄마가 있는데 남이 혼내는건 아니고...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결국 끝이 안 좋을 거예요.
답글
  ***
2016-04-10 am 8:53:00
218.--.0.11
맞아요.
어릴때부터 잘못된행동은 바로 훈육, 혹은 가르쳐야
아이스스로도 가치관에 혼란이 오지않아
당당한 아이로 자랍니다.

엄마앞에서는 이런행동을 해도
혼이 나지 않았었는데 학교나 사회에나가니
다른사람들한테는 매서운 눈총을 받거나
야단을 맞으니까 아이는
가치관이 혼란스럽고 타인의 눈치를
보는 당당하지 못한 아이로 자라나는거죠.
커가면서는 잘못된행동이란걸 알면서도
고치지못하고 슬슬 눈치보며 거짓말하거나
뒤로 몰래 나쁜짓하는거구요.
결국 부모가 자기무덤
스스로 파는격 되버리는거예요.

아마 그 엄마는 자기아이때문에
본인이 제일 속 썪으며 평생 살테니 신경끄고
만나지 마세요.
10  ***
2016-04-11 am 5:00:00
182.--.212.178
저흰 시동생부부가 그래요.아이들이 초1,초2인데요.
아직도 애들 밥을 떠서 먹여주고 있더라구요.
큰시누네 집들이를 갔었는데 시누가 가구며 가전제품이며 다 샀다던데 새소파에 낙서를 하고 새침대에서 뛰고 새티브이를 긁었는데도 말리지도 혼내지도 않더라구요.
다들 음식 차리느라 모르고 시동생부부가 애들하고 있었거든요.분위기 영 아닌 상황서 또 시동생네 애들이 형님네 중학생 딸 눈에다 장난감을 던져 큰일날뻔했는데도 시동생부부는 웃고 있더라구요.;;
형님이 시동생아이 생일이 며칠 남아 케익을 사왔는데 동서가 자기 아이들이 자존감이 강해 케잌을 직접 고른다며?
큰시누가 훈육은 해야지 너무 막 키우는거 아니냐하니?술취한 시동생이 자기부부는 맞벌이라 애들 많이 못봐 애들 절대 안혼내기로 약속했다나요??
큰시누가 애들을 밉상으로 만들려 하냐고?니애들 어려운거도 없고 잘못한거도 모르고 그게 부모가 할말이냐고 뭐라했더니 그뒤로 큰시누 온다면 오지도 않더라는..;;
시동생부부 늦은 나이로 결혼하고 시동생이 어려서부터 아파서 오냐오냐 키우고 동서도 바쁘신 부모라 초등때부터 할머니손에 자라 자기밖에 모르고 언니들만 부모가 키웠다더라구요.
형님이나 저나 시누들이나 시동생식구들 되도록 안마주치려고 하네요.참..별별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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