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7 pm 5:45:00
122.--.52.53
반찬을 조금 싸주면 어떨까요?
통은 다이소에 서너칸 나눠져 있는걸로. .
딸이 쌌다 얘기하고 주면 이상할까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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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pm 7:35:00
1.--.179.5
안그래도 오늘 유부초밥이랑 불고기 한 김에 좀 갖다줄래? 싸줄게 친구집서 먹고올래? 하니 칠색팔색하네요. ㅠ
2  ***
2018-11-17 pm 6:07:00
180.--.113.30
애들 챙겨줘 봐야 혼자 잘 안해먹을걸요.
다 큰 대학생도 귀찮아서 사먹잖아요.
딸이 모른척 하라했으니 딸한테 고민 들어주고 친하게 지내러 하면 될듯요.

그런데 전 친구한테 쟤는 모델같다. 너(딸)보다 더 날씬하고 키크네~~했죠. 이 말이 좀 거슬리네요.
실제로 걔가 더 이쁘더라도 저런 비교하면 애는 안 섭섭해하나요?
전 애 친구 외모같은 건 절대 얘기 안해요.
애가 엄마 ** 예쁘죠? 하면 아니 내 딸이 백만배 더 이쁜데 하는 식이지.
엄마가 자꾸 볼때마다 너보다 이쁘다 하면 오히려 애가 집에 데려오는거 싫어할 듯요.
특히나 모른척 하라는데 챙겨주고 하면..

애 사정은 참 안됐지만 딸이 모른척 하라하면 해달라는데로 해주는게 낫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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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pm 7:06:00
1.--.232.238
그러게요. 너보다 이쁘네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알게 모르게 아이 자존감과 자신감에 영향을 미쳐요. 남의 딸 귀하게 여기자고 내 딸을 낮출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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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pm 7:32:00
1.--.179.5
원글)울딸보다 이쁘네~~는 안했구요^^
제 딸이 168인데 친구는 키가 너보다 더 크구나~~이런 뉘앙스였어요. (울딸이 반에서 제일 키크고 늘씬한줄 안 도치엄마였는데 아니라는걸 놀러오는 친구들보고 알았어요. 딸도 그래요. 엄마딸보다 이쁜애들 많다고 제발 그런생각좀 하지마라고요 )
사실 딸앞에서나 그러지 다른곳가서는 깎아내리는 편인것 같아 뜨끔합니다.
내딸을 낮출필요 없다. 좋은 말 새겨들을게요. 말씀 감사해요
3  ***
2018-11-17 pm 6:37:00
211.--.149.239
모르는척 해주는게 낫겠다 싶어요.
알고 도움 받는다 생각되면 좀 힘들수도 있으니요.
딸아이가 속이 깊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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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pm 7:34:00
1.--.179.5
네. 딸은 우는 친구에게 무슨말을 할지몰라
아빠엄마가 이혼하셨어도 넌 아빠 엄마의 사랑스런 딸이라고. 그건 변함없을거라고 이야기 해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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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am 7:08:00
211.--.149.239
정말 사랑스런 따님이네요.
말한마디도 속이 꽉 찼네요.
4  ***
2018-11-17 pm 8:26:00
125.--.134.26
작년에 저희아이도 친구얘기하며 맘아파했었어요
가정사가 원글님 내용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털어놓을데없어 힘들어하다 울면서 얘기했나보더라구요
자존심이 굉장히 강한 친군데 얼마나 힘들었으면 울면서 얘기하겠냐고 이친구가 비뚤어지지않는것만도 다행이라며 너한테 도움은 못주지만 힘들때 혼자 고민하지말고 얘기하라고 했데요 비밀지켜주겠다구요
지금은 각자 다른학교 다니느라 자주 보진 못하지만
여전히 끈끈한 친구예요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생각이 깊더라구요
원글님아이도 비밀은 지켜줘야겠고 힘드니 엄마에게 얘기한건데 모른척해주시는게 도와주는걸거같아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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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am 7:48:00
1.--.179.5
원)힘들때 혼자 고민하지말고 얘기하라..
에공, 이쁜 딸이네요
그런 친구 한명 있는게 많은 위로가 될것같아요.
사정 모르고 그 친구앞에서 엄마가 맨날 방치우래 등등 투정부린게 넘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모른척하고 딸에게 좋은친구 하라고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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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pm 10:11:00
125.--.134.26
남자아이예요^^
마냥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친구 어려운사정 헤아려 줄줄도 알고 어려운환경속에서 그친구 대학합격하니 자기일처럼 기뻐하더라구요
그친구도 지금은 사정이 많이 좋아졌구요
어려울때 함께해서 그런지 지금도 서로 챙겨요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네요
5  ***
2018-11-17 pm 9:01:00
180.--.216.42


정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빠의 발령이 어쩔 수 없는거겠죠?
그랬을까요????
아빠도 엄마도 맘이 많이 아프겠죠?

아직 어린 아이인데 부모의 이혼으로
언니 나이도 많아봐야 20대 초반아닐까싶어요.
엄마, 아빠, 어른들 모두가 참 속상하네요.

언제까지 혼자 두진 않겠지요?
너무 맘 아파요,
혹시나 나쁜 친구들이나...
그러지 않기를
글쓴이님 따님과 좋은 친구들이 함꼐 해 줬음 좋겠어요.

친구의 사정을 따님에게 말할 정도면 친한친구일테데
잘 다독여주고 잘 지냇으면 좋겠어요.

저라면 따님과 충분히 대화하고 반찬 챙겨줄거같아요.
같이 밥도 먹으라 할거같구요.

그래도
님!!!!!!!

따님에게 니가 잘 해줘라.
부모와 떨어져서 얼마나 힘들겠니~ 하면서 자주자주 말씀해주세요.

그 친구가 따님에게 힘들얘길 하면서 울었다니
너무 가슴아프네요.

하루라도 빨리 엄마,아빠와 함께 살기를 바래봅니다.

에효,참,,,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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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am 7:51:00
1.--.179.5
원)어른 일로 아이들이 힘들어하니 맘이 더 안좋네요. 주말엔 먹는거 어쩌나싶고.
어서 아빠나 엄마 어느분이라도 함께 살아야할텐데요. ㅠ
댓 감사해요.
6  ***
2018-11-18 pm 4:09:00
211.--.141.163
가슴아프네요 아직 어린데 전 먹는거보다 혹시 위험에 노출되지않을가 걱정되요 엄마는 주말에는 와 보나요 ... 오래 혼자 사는 거 누가 알면 위험할거같아요 혹시 지역 주민센터에서 도움 받기는 조건이 안될려나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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