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7 am 7:37:00
211.--.141.163 |
| | 평밤하지않아요 찌질이인데요 울남편은 아이학원비 아이에게 들어가는거 절대 안아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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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1-17 am 8:34:00
118.--.197.84 |
| 원글님이 보신대로 느끼는 그대로에요
자기부모 자식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는건
참 이기적인거죠
원글님 경제력 확실히 만들어 놓으세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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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1-17 am 8:41:00
118.--.197.84 |
|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버리는...
원글님 말처럼 자신에게 득이 안되면
가차없이 버리는 그런 사람이네요 ㅠㅠ
정 떨어질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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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1-17 am 8:57:00
125.--.6.3 |
| 저도 그런 남편과 삽니다.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더하면 더 하니.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속으로야 경멸스러워도
겉으로 티를 내면
존심에 버럭거리고 가정불화밖에 안나니
그냥 못난놈 만난 내가 잘못이다 참아요.
아이학원비 아이에게 들어가는거 절대 안아끼는 남편둔분들
부럽습니다.
다른 남편 찌질이라 하신 분은
그만큼 남편복 있으니 남편 받들고 사시고 행복하시고요.
아무리 그리 보인다 할지라도 말들이 심하네요.
내 입에 맞는 떡처럼
딱 좋은 남편들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 남편 둔 집은 또 다른 어려움도 있는게 세상사라
속사정 알고보면 다 감당하고 살아가는 거고요.
어차피 이혼할거 아니면
그래도 월급 따박따박 받아오고
밖에서 헛짓 않고
자식 잘 챙기고 하면
그래도 중상급은 된다 그리 여기는게 맘 편합니다.
사람 개조해 못 쓴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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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1-17 am 10:40:00
210.--.45.151 |
| 비열까지는 아닌데요.
그저 음 뭐랄까...그냥 돈 나가는거 아까워하는 스타일..
아예 구두쇠처럼 안쓰는것도 아닌데요.
입장바꿔서 부부중 아내가 그렇다고 하면 어떨까요 느낌이 좀 다를것 같네요
그저 알뜰한 소시민..남에게 피해도 주지않고 성격도 대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것도 아니고..
의외로 그런사람 많아요.
저 신혼초에 절친이 남친과 사이에서 임신을 한적이있었어요.
저희집에 놀러왔다가 유산이 되었었죠. 밤에 급하게 병원갔다가 혼자서 아무것도 없는 자취방가면
힘들것 같아서 저희집에서 다음날 미역국끓여줘가며 조리해줬어요.
그런데 그 남친도 안가는거예요. 불편하게...
어찌되었건 그일 지나고 친구남친이 고맙다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해서 나갔는데...
냉면사주더라구요
친구도 그땐 남친 쪼잔하다고 흉보더니 지금은 결혼해서..둘이 똑같이 아주 알뜰하게 잘 살고 있어요.ㅎㅎㅎㅎ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아주 좋지도 않지만 아주 안좋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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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1-17 am 11:09:00
119.--.208.235 |
| | 수입이 엄청 많지 않는 한 다 원글님 남편같지 않을까요. 큰 금액들이고, 다른 대안도 있으니 찾아보고 싶은거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돈을 위해 한달 꾹 참고 일하는데 남편이 쪼잔한게 아니라 엄마가 대범하다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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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1-17 am 11:48:00
125.--.6.3 |
| 속상한 원글에 찌질이 남편이라며
울남편은 절대 애들에게 안아낀단
깨알자랑하는 글은 눈치를 밥말아 드셨네.
어디가서 함부로 입열지 마소. 부디.
입이 ..재앙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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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11-17 am 11:55:00
222.--.114.188 |
| 달리 생각하면 일관성있고 좋잖아요
울집은 자기식구들 해주는건 아까워하고 시가에 부모 형제 주는건 안아까워합니다
조카는 엄청 이뻐하고 애들은 그냥 그래요
그래서 애들 어릴때 조카 이뻐하는거 꼴보기 싫었어요
지 애들한테 그리 놀아주지도 않거든요
일 예로 회 좀 먹자하니 기생충있니 몸에 안좋니하더니 지 동생들한테는 택배로 보내더라구요
과연 동생들 기생충 생기라고 보냈을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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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11-17 pm 1:06:00
1.--.232.238 |
| 돈 든다고 강아지 발로 차려고 한다는 대목에서
진짜 정떨어질 만하다 싶네요
사람이 인정머리가 없달까 연민이 없달까
그 말이 그 말이긴 하지만 암튼
노후 생각하면 원글님이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대비를 많이 하셔야겠어요
근데 우리나라 남자들 대부분이
여자가 아프면 귀찮아한다고 하네요.
내 남편은 안그런데...하는 사람들은 감사하며 살아야 해요. 일반적이진 않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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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11-17 pm 2:13:00
1.--.174.64 |
| 저희 시누네요.
자기 부모한테 쓰는 돈 아까운지 생신 선물로 싸구려를
사다주는데 놀랐네요.
초등샘 15년이나 했는데 신발도 싸구려 사올 생각을
하는지?
한달도 안돼 다 벌어졌다는데 이해 안가요.
와인 좋아한다며 비싼 와인이나 초등애들 학원비는
몇백을 쓰면서 그러네요.
얻어 먹을줄만 알고 사줄줄을 모르고 지가 낸다고
데려가 칼국수값 6만원 나온 걸 안내려고 지갑을
안여니 질렸네요.
생신때 저희가 내는걸 당연하게 알길래 돈 걷어
외식한다니 걷은 돈으로 장봐서 집에서 차려 먹자며?
왜 그러나 모르겠어요.
더 싫은 건 부부가 같다는거요.
집안행사때도 지리궁상으로 오고 돈이 없는 거도
아니고 나이 들면 말은 아끼고 지갑은 열라는데
반대구요.
형님 아이 모두 고등 입학때 2만원 줬다는데 지애들
백일,돌,초등입학때니 시누 결혼때 형님네,저희 500씩
줬는데 받을줄만 아네요.
우리아이들 돌때도 싸구려 내복 사오고 초등입학때
공책, 연필 어디서 받은거 주더라구요.
반대로 아주버님,남편은 형님 집은 가전제품들
20년이 넘어가고 저희 소파,침대 오래됐는데
시부모님 집엔 에어컨,냉장고니 소파니 몇백짜리
사다드리고 돌침대에 안마의자에 밥솥도 제일
비싼거로 사드리고 72세 시아버지 1시간거리 운전도
잘못하시는데 비싼 차를 뽑아 드리질 않나?
그걸 사겠다니 시아버지나 용돈 다 퍼주는 아들이나
미쳐요.
아주버님51,남편 47살이네요.
시부모님 경제력안돼 형제가 알바하며 학비 다 하고
결혼들도 알아서 했는데 시부모는 바라기만 하고..
형님하고 짜증나서 형님은 냉장고,에어컨,공기청정기,
저는 소파,침대 확 긁고 왔네요.
글쓴님 남편은 50살, 곧 정년퇴직이니 아이도
대학까지 가르쳐야하고 돈 쌓아놓고 건물 있어
세 받는게 아닌이상 미래가 걱정될 수도 있을 거도
같고 팍팍 돈 써서 없애는 거도 못봐줄듯요.
적당히 쓰고 쓸곳에 쓰면 좋을텐데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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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8-11-17 pm 2:22:00
182.--.65.109 |
| 강아지 부분빼고는
뭐 그럴 수도 있다 싶어요
저도 친정에 들어가는 돈이라도
남편과 상관없이 많이 따집니다
시집도 마찬가지
손이 작은거죠
저 그런거 다들 알지만
돈문제는 가장 깔끔하다고
신뢰받아요
저와 상의하려하고..
학원비140이나 들어가는것도
한마디 할 수는 있다 싶어요
저도 가성비 따지는 스타일이라..
돈 많이 들어간다고 성과가 좋은것도 아니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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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8-11-17 pm 4:46:00
222.--.185.43 |
| 원글입니다.
댓글을 다 읽어보니 아마 돈개념이 남편과
제가 달라 그런가보네요.
저는 버는 만큼 쓰자 주의고
남편은 작은돈에 좀 벌벌 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아이에게 끔찍히 잘하면서
결정적으로 돈 몇십만원때문에
팍 인심을 잃어요.
아이나 저나 물욕은 없어서 몇년에 1번
뭔가 사달라고해요.아이는 패딩 40만원
저는 청소기100만원 짜리.
거의 10년만에 사치품?수준의 것을
사려고 하니
애를 데리고 백화점,이월매장,직영점
2 주에 이리저리 데리고 간뒤 사주고
저는 3달뒤에 청소기를 사주더라구요.
성질나서 사오지 마라고 저랑 싸우고
사가지고 오는 사람이에요.
몇년에 한번 사는 고가품은 진을 빼고빼고
싸운뒤에 사는거죠.
그러면서 맨날 핸드백 사래요.저보고.
30만원짜리보고..저거 명품이지?하길래
어이가없어 웃었어요.
모든게 5만원 10만원이에요.
차라라 사라는 말을 하지말아야되는데
입은 사라사라 해요
저렇게 굴면 인복도 없겠다 싶은..
학원비는 고3까지 작게해도80
많이해도140이니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줍니다.
제가 그에 맞게 벌어오구요.
저축도 있고 집도 있는데
한창 공부할 시기에 해줘야 원망이 없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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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8-11-17 pm 5:15:00
211.--.149.239 |
| 나쁜 점만 죽 나열해 놓으면 나쁜 사람이고
나쁜 사람이라도 좋은 점만 추려 죽 나열해 놓으면 좋은 사람이죠.
제 남편은 회사에선 성실한 사람
자기 관리 뛰어난 사람
법 없이도 살 사람
아랫 사람에게 잘 하는 사람
거기다 회식 자리에서 분위기 잘 맞추고 띄우기도 잘하고
배려 잘 하는 사람
험한일도 도맡아 하는 사람
여러모로 능력있는 사람이죠.
이 사람의 이면을 잘 아는 저는
나쁜 점 열거하려면 책 몇권 쓸겁니다.
결국 별 사람 없단 결론이 빨라 보여요.
어떨 때는 별능력 없어도 진국인 사람이 최고란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만 결혼 전 그러니까 어려서 서로 연애한 저는
이 사람이 진국이라 믿었네요.
이면을 모를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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