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2 am 11:31:00
211.--.52.38
이래서 안주고 안받기가 제일 깔끔하다죠.
톡 하지 마세요.
친구한테도 부담주는거니...

답글
2  ***
2018-11-12 am 11:45:00
222.--.114.188
얄밉고 안볼 사이면 똑같이 해주기
그래도 내가 나은 사람이고 싶음 한번 꾹 참기
답글
3  ***
2018-11-12 am 11:56:00
115.--.185.231
결국 이만원 남짓 수능선물이 문제군요.
인사해도 간만큼 선물이 안오니 섭섭한거잖아요.

말 안하면 말도 안한다고 섭섭.
말만하면 선물안한다고 섭섭.
톡 두번, 이만원짜리 선물 하나. 만일 님이 그리 했으면 꼭 그리 받아야 손해보는 느낌이 없으실것 같네요.
만일 반대상황이였으면 어땟을까요. 님은 아마 그럴수도 있지. 그게 섭섭할 일이야? 그땐 내가 그럴 사정이 있었다구... 그래도 딴에는 챙긴다고 열심히 톡보 보냈구만하고 대수롭잖게 넘겼을껄요?
그 분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딴에는 챙긴다고 계속 문자보내는것 같은데
선물 못받아서 꽁한 님이 밴댕이 같아요.
그 친구입장에서는 그 전에 선물 못준건 생각지도 못할꺼고
작년에 님 아이 수능 잘치라고 인사라도 했는데, 님은 이번에 그 마저도 없네요?
그나마 그 친구 욕하고 똑같이라도 할려면 님도 인사라도 하세요. 그것도 안하면 님 진짜 별볼일 없어요. 둘이 볼일 없네요.

누구는 간만에 말했다가 욕얻어먹고, 누군 말도 안했다고 욕먹고, 누군 말만 했다가 욕먹고, 누군 말하고 선물을 해도 욕먹고. 수능인사 참 어렵네요.
답글
  ***
2018-11-12 pm 12:20:00
118.--.204.157
원글)그러니까요
가만이나잇지
말로만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톡보내니까 짜증나더라구요ㅋ
  ***
2018-11-12 pm 3:58:00
117.--.26.32
그냥 씹어요 얄밉네요 사줄수없어 원글보고 사주라니 ㅡㅡ가만히 있으면 얄밉지나 않지요
4  ***
2018-11-12 pm 1:05:00
14.--.114.102
뭐든 말로만 하는 사람들 있어요..
님도 말로만 시험 잘보라고 톡보내세요.
그쪽 엄마도 자기가 안했으니 바라지도 않을꺼예요..

전 안 주고 안 받기 좋아하는데..
먼저 해줘야 할 입장 되면 합니다..
주로 주는 편이네요..
요새는 카카오톡 선물 말고도 11번가, g마켓, 옥션에서도 수능 선물 사서 휴대폰으로 메세지 보내더군요..
생각하지도 않던 친구가 보내왔는데..
뭐 이런걸 다 챙기냐고 고맙다고 잘 쓰겠다고 인사했네요.
친구왈 이럴때라도 우리 챙기고 살자 그러는데.. 생각지도 않아서 그런지 고마웠어요..
학교 엄마들 우리작은애 시험잘봤다고 한턱 내라고 자기가 그 등수 했으면 비싼 밥 쏘겠다 떠들어서
제가 자랑한것 아니고, 학원에서 등수 올라온것 보고 한 엄마가 이야기 하더군요.
저녁 먹은후 이야기 나온거라 후식 샀는데요
큰애 수능 보는것 알면서도 한명만 우리애 좋아하는 맛난것 해주고 챙기는 사람 없더군요..
받아서 문제가 아니고,
얻어 먹을땐 어쩜 그리 잘 챙기면서 챙기땐 아무 말도 안하는건 그게 문제인거죠..
답글
5  ***
2018-11-12 pm 1:51:00
180.--.113.30
님도 톡으로만 인사하세요.
그래야 그나마 공평? 하겠네요.
답글
6  ***
2018-11-12 pm 3:55:00
27.--.7.171
원글님도 그 친구에게 톡으로 나중에 만나면 맛잇는거 사준다고
원글님 대신에 본인 딸한테 수능선물을 사주라고 해보세요
그러고나서 그 친구 톡에 화이팅 잘봐라 힘내라 계속 톡 보내세요

작년에 그 친구가 맛있는 건 사주었나요?
답글
7  ***
2018-11-13 am 8:52:00
116.--.6.28
걍 말로만 화이팅하고 말아요.
떨리겠다 나도 그랬다 정도만 하고 끝.
답글
8  ***
2018-11-13 pm 2:18:00
117.--.14.74
우리 큰아들 수능볼때 친한언니가
떡 사놨다고 가져가라해서 만났는데
사놓은지 오래되서 상했을지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몰라서 먹지는
말라고 했었어요.
이번에 언니 아들 수능보는데
떡 상할까봐ㅎ 수능초콜릿 사줬어요
근데 원글님 친구는 좀 얄밉네요
그냥 선물 주지 마시고 시험잘보라고
전해달라하세요^^
답글
9  ***
2018-11-13 pm 5:38:00
1.--.158.68
그게 별거 아닌것 같은데도 기분이 좀 그렇죠..지금 저랑 좀 비슷..

친한 지인의 작은 아이가 작년에 수능이어서 나름 고르고 골라 선물들고 집앞까지 가서 전해주고 왔어요
그런데 올해 그 아이 재수하고 저희아이 고3인데 시험잘봐라 말한마디 없네요..
서로 속깊은 얘기까지 다 하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저희 남편이 십여년만에 재취업이 되었을때도 잘됐네 한마디 하고는 본인얘기만.. 저는 그 집에 좋은일 생기면 항상 제 일처럼 기뻐했는데.. 좀 서운하더라구요

또 한 사람은 후배인데 저를 많이 따르고 조언도 얻겠다고 수시로 찾아오곤 했어요
직장 그만두게 되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할때 옷가게 잘할것 같아 해보라고 조언도 하고 가게자리도 직장끝나고 같이 가보고 했는데 가게 열고 장사도 제법 잘되길래 다행이다 하며 제 옷도 여러벌 사고 지인도 데려가 매출도 올려주고 했는데 엊그제 뜬금없이 알바 소개해달래서 여기저기 알아봐줬더니 전화 통화중 XX이 낼 모레 수능이지? 잘 되겠지뭐 하고는 끊네요..

현재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었는데 왠지 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싶어 씁쓸하네요.. 제가 인복이 없는건지 아님 제가 너무 주기만 한건지..
오히려 생각지도 않은 사람들이 챙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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