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2 am 11:01:00
123.--.56.182
세탁도 해주지 마세요.
그리고 옷도 사주지 마시고요.
입을 옷이 없으면 옷정리하고 옷을 소중히 다루지 않을까요.
부족하고 냉정하게 키워야하는게 답같아요
답글
  ***
2018-11-12 am 11:04:00
211.--.98.18
엄마는 뭐든 해주고 싶고 어느정도 이해하고 싶어도 하고
맞추어 주려고 하는데 제딸도 고1
장롱 상태 난장판
방바닥에도 난장판.
같은입장이예요
알아서 치운다고 해서 지켜보면 언제?
잔소리하면 싸우게 되고
반복.

댓글에 공감해요.. 부족하고 냉정하게...
  ***
2018-11-12 pm 5:00:00
113.--.36.119
고1이면 아이들 교복 엄마가 신경써서 세탁해주고 관리해줘요
아이들 교복세탁할 시간있나요
학원다녀오면 11시 넘고 씻고 나면 12시 넘는데
엄마가 도와줘야죠
2  ***
2018-11-12 am 11:10:00
210.--.224.190
저희집 상황이랑 비슷하네요
버릇 없어질까 그냥 내버려두다 손님이 온다하면 또다시 내가 치워주고 그러기를 반복했는데
이젠 이꼴 저꼴 보기 싫어 딸아이 방문을 잠궈 놓습니다
지저분한 방 혼자 보라구요
가끔은 청소하고 치우는듯한데 그것도 대충 엄마가 치워주니
더 안하는듯해요
그냥내버려둬보세요
그리고 요구하는거 들어 주지 마세요
답글
3  ***
2018-11-12 am 11:20:00
117.--.113.160
울딸도 그래요~~고2
저도 그냥 방문을 꼭 닫아둬요.
친구가 놀러온다면 제가 부끄러워 치워주고 했는데...
이제는 안해주니~~~자기가 치우네요...ㅎㅎ
님도 그냥 두세요....엄마 치우는 모습 커고 자라서 본건 있는지 따라는 하네요..ㅎ
그 청소가 친구올때만...그리고 자기가 필받을 때~~~ㅜㅜ라 문제지만
너무 드러우면 아이 없을때 아무말 안하고 그냥 치워줄때도 있어요...도저히 봐줄 수 없을때
답글
4  ***
2018-11-12 am 11:52:00
210.--.45.151
저희집 고1딸도 비슷해요.
저는 책상이고 옷이고 정리해주고는..이상태 그대로 뺏다 넣었다만 하라고 해요. ㅎㅎㅎ
물론 3일만에 원상복귀되지만요.
그런데...저도 철없을땐 뭐 정리 잘 못했고
새벽에 나가서 한밤중에 들어오는 아이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물론 그렇다고 생활습관안좋은게
당연한건 아니지만요.
다행히 아이가 잘하는 행동들도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잔소리 없는 분인데...제가 아이들 어릴때 잔소리많이 하는거 보고 남편이...
너는 그 좋은걸 왜 물려받지 않았냐고...하더라구요.
하여튼 지금은 잔소리 잘 안해요.
잔소리한다고 절대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하는 저도 기분상하고 듣는 아이도 기분상하고....
님도...이해까지는 아니어도 조금 봐주세요.
답글
5  ***
2018-11-12 pm 1:38:00
211.--.174.31
울딸과 똑 같은 상황이에요...ㅠ
전 모든걸 포기(?)했답니다.
답글
6  ***
2018-11-12 pm 1:54:00
180.--.113.30
애 방은 방문 닫아놓고 살아요.
안치워주면 알아서 하더라고요.
제 형제들중에 어릴때 방 깨끗했던건 저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요.
커서 시집가거나 독립하면 철들거에요.
평생하고 살건데 싶어 어느 정돈 눈 감아줍니다.
답글
  ***
2018-11-12 pm 2:03:00
223.--.145.14
안치우는 애가 결혼해서 잘 치우며 살까요?
네버~~~
그버릇 남 못 줍니다.
얼굴은 하얗게 화장하고 집은 엉망으로 해놓고 몸만 쏙 빠져나갑니다.
그냥 사회생활 열심히 해서 돈 벌어 도우미 ㅈ쓰는게 빠르더라구요
7  ***
2018-11-12 pm 2:56:00
223.--.190.160
저는 맘 속으로 공부 안해도 되니 방 정리라도 하라는 마음으로 일요일에는 무조건 방 정리시켜요. 처음에는 한 건지 안한건지 모르겠더니 어제는 방금 이사한 것처럼 깨끗이 해놨어요. 책상에 가득 있던 화장품도 치웠더라구요. 6시간동안 청소만 한다며 음악 틀어놓고 그랬지만 전 만족해요
답글
8  ***
2018-11-12 pm 3:33:00
211.--.196.52
저도 그런 딸 뒀는데요

일 그만두면서 제가 완전 살림요정이
되었거든요
집에 먼지 하나 없이 살아요
그랬더니 딸이 좀 변했어요
여전히 학교 끝나고 오면 옷이랑 가방이랑
벗어던져둬서 난리가 나지만 제가
문열고 들어가면 어 엄마가 싫어할텐데
하며 웃어여 그리고 저 내보내고 좀 있다
들어오래요 5분 시간 주고 들어가면
정리해놓네요

항상 발 디딜틈 없던 딸방이 이제 좀 사람
사는 방 처럼 되었어요
그치만 또 끊임없이 관심 가져줘야 유지가
되긴 하더라구요 ㅎㅎ

답글
9  ***
2018-11-12 pm 3:39:00
39.--.239.61
얼마전 이런비슷한 글의 댓글이 다그렇다~정상이다~이런 식이어서 정말 다들그럴까

아주 깔끔하게는 아니어도 방바닥에 쓰레기 계속버려 여름엔 냄새나고 옷 입고 벗어 방에다 너저분하게 놓는게 왜 흔한 일상이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울집 아이도 방바닥에 디딜곳이 없어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답글
10  ***
2018-11-12 pm 4:01:00
27.--.7.171
전 공부하는 아이 안스러워서 아이 옷장 정리 방정리 청소 세탁 책상 정리까지 다 해주었어요
아이는 고등기간 내내 집에서 먹고 자고 씻고 공부하고 딱 그렇게만 했어요
저도 아이가 나중에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대학 들어가서 혼자 생활하는데
생각보다 야무지게 잘하고 지내요
영상통화하면서 가끔 방 전체 보여 달라고 하기도 하는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말에는 세탁하는데 바쁘다며 전화 끊자고 해요
제가 전업이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늘 정리정돈된 방에서 생활해서 그런지 안 그런 상황을 본인이 못참기도 해요
답글
11  ***
2018-11-12 pm 4:33:00
1.--.4.174
님의 아이만 그런거 아니에여~~

저희 아이는 ㅠㅠ 팬티 라이너 팬티 스타킹 속바지 양말이 원스톱으로 벗어서.. 방에 굴러다닙니다.. 저는 그걸 따로 따로 분리하고 있고용... 어떨때는 빨래에 왜 이렇게 먼지가 많지?? 했더니
라이너 붙은 팬티를 빨았더군요.. ㅠㅠ (더러운 이야기 해서 미안합니다)


지금은 저랑 많이 싸우고.. 내가 저걸 왜 낳았나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저 나이먹으면.. 그래도
딸이 더 챙겨줄꺼라 강하게 확신하면서....

이젠 포기상태라~~ 잔소리도 안합니다.. 말해봐야 입만 아파서요..
좀 치워라 하면 곧 치운다고 하고는 몇날 몇일동안 안치워서 스트레스만 받아요...

그래도 사랑하는 내새끼니 어쩌겠어영~~ ㅎㅎ
답글
12  ***
2018-11-12 pm 6:18:00
211.--.238.150
중3아들도 저 지경까진 아니에요.
적어도 입었던 옷 세탁함에 넣을줄 알고
가방에서 물병 꺼내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썻던 수건 세탁함 옆에 펼쳐 널어놓고
먹은 그릇 설거지통에 넣을줄은 압니다.
애들이 시간 없는건 마찬가지이고 엄마가 해줄 부분에 대한 요구는 당연하다지만
저건 너무 심했네요.
저라면 방에서 안 나온 세탁물은 절대 세탁 안해주겠습니다.
답글
  ***
2018-11-14 pm 9:48:00
125.--.121.46
맞아요
저도 아들만 둘인데
옷은 옷장에 걸어두고
책가방은 반듯하게 하진않아도 그자리에 놓을줄 알아요
옷도 안사주고
머리카락이랑 먼지 묻은거 고대로 놔둬 치워주지마세요
어찌 참으시는지 ㅠ
저 엄청 싸우고 난리날듯요
13  ***
2018-11-13 pm 1:02:00
1.--.237.160
중2딸 블라우스 손빨래하면서 투덜거렸더니 듣기싫은지 지가 빨겠대요. 약속 꼭 지키라하고 다짐 받았네요.

담날 입어야하는데 하며 블라우스들고 징징거릴때 끝까지 모른척 했더니 지가 빨더라구요. 웬만큼 빨고 헹굴때 가서 잘 헹구는 법 가르쳐줬고, 담에도 지가 빨게했어요. 그러니까 쳐박아두는 버릇이 고쳐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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