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1-12 pm 1:05:00
218.--.107.187 |
| 힘든게 현재진행형인가요?
글쓰신거보니 엄마도 여리신거 같아
함부로 조언을 못하겠어요
아이가 못참아낼 수준이라면 자퇴 각오하고 대응하셔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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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1-12 pm 1:13:00
175.--.130.83 |
| 비슷한 성향의 아들을 둔 엄마로써 맘이 아프네요. 아이가 많이 힘들겠어요. 아이가 4차원이란건 엄마가 보시기에 그렇지 딱 단정짓진 마세요. 좋게 말하면 개성있는거구요. 남 괴롭히는 아이 아니라면 단점이 아니니 혹여나 엄마가 그리 생각해서 아이에게 다시 상처주심 안되요.
일단 엄만 아이편이 되어주시구요. 그 괴롭힌다는 아이들 이야기는 구체적으로 메모해서 시기나 내용 아이 심정같은건 자료로 보관하시구요. 이건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도움이 되요. 애가 넘 힘들면 사용해야 하는거니까요.
반분위기 나쁜거나 요즘 고등학교 선생님들 애들한테 그러는거 빈번하니 그거 신경쓰지 마시구, 적당한 시기 담임상담 한번 하세요. 지금 느끼시는거 이야기 하시면 그래도 아이랑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담임이 울타리가 조금은 되어줄꺼에요. 가만있지 마시고 이상황은 알리시는게 나중에라도 좋아요.
문자나 통화라도 하시구요. 저두 담임선생님들과 이야기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아이 챙겨주시고, 애들이 악마라고 했던 담임마져도 저나 아이에겐 필요한 조치해주시더라구요. 엄마나 선생님이 내편이라 생각하면 그래도 좀 버티는듯 했네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참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 악마라던 1학년 담임이 3학년인데 합격떡을 챙겨주셨다 좋아하더라구요.
어떻게든 아이가 행복해지기만을 위한 도움을 주시기 바래요. 좋아질꺼에요. 꼭 그렇게 되길 맘속으로 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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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1-12 pm 4:09:00
27.--.7.171 |
| 담임선생님한테까지 그러는 인성의 아이들인 걸 보니
너한테 무슨 잘못이나 약점이 있어 당하는 것이 아니다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세요
그냥 그 아이들이 나쁜 것이니 혹시라도 네가 다르게 행동했으면 혹은 키가 좀더 컷으면 그러지 않았을까 자책하지는 말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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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pm 4:16:00
175.--.130.83 |
| | 그래요. 늘 그렇게 아이편에서 이야기해주고 용기를 줘야 입을 닫지 않아요. 전 넘 걱정을 해서 입을 닫더라구요. 애가 무심하면 무심하척 대꾸하되, 자기 잘못이 아니고 그 놈들이 인성이 안되, 철이 없어 그런거다란 이야길 해줘야 해요. 집에서라도 기좀 살려주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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