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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4 pm 2:17:00
175.--.179.5 |
| 저는 제가 장녀라 남동생 결혼 한다고 아파트 사줬습니다.
6살 차이 나고 제가 이뻐하는 녀석이라 여자한테 밑보이면 어쩌나 하는 부모 심정으로요,
근데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희 남동생은 사돈댁에서 1200 보내왔더라구요.
그냥 예물 알아서 하라고 다시 1000만원 보내드렸습니다.
보통 남자가 집 장만 하면 안보내도 된다고 하던데
그냥 좋은게 좋다고 제가 알아서 보냈습니다.
저한테 100주시려는걸 그냥 엄마하시라고 했습니다.
새 식구 들어오면 처음에는 반찬이나 뭐 신경쓰일일이 많아지므로
엄막 새 사람 들어오는데 집 후지다고 할까봐 신경 쓰인다고 노래를 하셔서
시끄러워서 냉장고 세탁기는 해드렸습니다.
엄마가 시집가는 줄 아나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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