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29 pm 12:05:00
180.--.113.30 |
| 나가면 다 돈이죠.
남편 일도 별로라면서 본인한테 쓰는 돈이 많은 것도 알고있으니 줄이면 되죠.
애 둘한테 200은 넘 많은거 같고 문화센터는 한달에 3-4만원 밖에 안드는데 어울려 돌아다니는 돈이 많이 나가는 듯요.
나가서 버는거보다 아끼는게 더 빠를 듯 하네요.
생활비 450이면 적은 돈 아녀요.
부모님도 명절 생신이면 몇번 되지도 않고.
보통 매달 돈 드리는 집도 많아요.
나가서 일 안해도 초등 학원비 좀 요령것 줄이고 본인만 아끼면 되겠네요.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다시 읽어보니 애가 둘이네요. 수정했어요.
그래도 결론은 애 둘에 넘 많이 들고 엄마도 조금은 절약해야겠다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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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pm 12:24:00
219.--.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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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0-29 pm 12:32:00
124.--.246.11 |
| 대학생 아이가 월100은 가져가나보네요 초등딸도 이것저것 많이 하나 보네요 적은 돈은 아닌데요...
다시한번 지출관리 하세요
사업하는 남편 갑작스럽게 급전필요할때 준비라도 해두셔야죠. 남편이 준비한다해도 집에서도 혹시 모를 예비비 만들어 두세요 하려면 일이 주위에 알바식으로도 있는데 궁하지 않거나 남들이목으로 못하시는거죠
오전 오후 아이등원 도우미라도 하면 내 용돈은 나오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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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0-29 pm 12:32:00
219.--.50.5 |
| 보험 아이등록금 세금 시댁경조사를 남편이 부담하면 월 600만원정도 주는거네요
나도 항상 적자라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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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10-29 pm 12:56:00
49.--.77.200 |
| 기숙사 생활하는 대학생 딸에게만 한달 100은 들거고
학비까지 하면, 초등딸까지 200들면 많이 쓰는 것도
아닐 둣해요.
먹고 살기만 해도
한달 100이 생활비로 훅 나가고
거기에 여자가 셋이니, 미용실 화장품 옷값도
많이 들고, 친정 경조사에 용돈까지 쓰면
늘 부족한듯 할거예요
결국은 남들 다 하는 것처럼 보이는 소비들을
안하고 참고 살아야 적자를 면하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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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pm 12:59:00
223.--.13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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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10-29 pm 2:17:00
211.--.238.150 |
| 그저 안쓰거나, 식당 취업이라도 하셔서 맞벌이하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다가 빈곤층으로 전락해 버리게 되는거에요.
어쩌다 알게 된 분이 그런 케이스였어요.
사업할때 한 동안 그럭저럭 잘 되었었으나 이후, 공룡업체들과 온라인의 발달로 소규모 사업체들이 빈곤해지고
그 분 사업장도 이름만 남아있을뿐 심각한 적자상태가 된지 오래였었던거죠.
그럼에도 노부모 생계비 부담부터 시작해서 장성한 자식들 생활비 보조에 사모님으로만 일평생을 살아오느라 소비에 익숙했던 와이프의 생활비지출까지.
어느 순간부터 부족한 생활비에 대한 대출이 눈덩이처럼 커졌고
사업자대출로 집을 담보로 잡았던게 수억이 되었는데
부동산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면서 담보 한도를 초과하게 되었고
경매상황에서 가까스로 초급급매로 매도하고 결국 타지역 소형전세로 옮겨갔어요.
이후로 물론 그 부동산은 다시 극상으로 급등했지만,
돈줄이 옭죄어 오는 상황에서 상승 바로직전까지 버티다 팔고 만거죠.
그 집 사모님은 정말 평생 곱게만 살아왔고, 연세도 있는데 어메리칸 스타일의 라이프 스타일과
패션을 중시 여기던 분이었는데.
빈곤한 노년만 남게 된겁니다.
그게 정말 무서워요. 한 평생 부족함 없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동네에서 살다가.
정작 노년의 시작점에선 이젠 그 곳 월세로도 갈 형편조차 안되는.
여생과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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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10-29 pm 2:29:00
211.--.238.150 |
| 이어서 씁니다.
요즘 불경기에요. 내수침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문닫는 상가들도 많고, 상권가에 저녁에 가보면 썰렁합니다.
요식업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조업체들도 사향길에 접어들고 개인 사업자들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남편이 당장 내년에 사업부진으로 생업을 잃게 되며 그마저도 감당 못할지도 모를 상황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막연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다간 좀 더 나이들어 고생하게 될 수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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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10-29 pm 2:49:00
117.--.25.60 |
| 저랑 넘 비슷한 상황이네요 사업하는 남편이 625정도 갖다주다가 정말 불황인지 200만원 정도 적게 주네요 시댁 대출이자 등등 사소한 것은 남편이 해결해주고 잇지만요
대학생아들 고3딸 ..이들에게만 250정도 들어가요 오래 부은 보험이 85만원 들어가고
남은 돈으로 식비 다 해결해야하니 전 쇼핑은 커녕 아무것도 못합니다 모임 몇개 잇던 것도 나가면 돈이니 일주일에 10만원은 썻거든요 이제 다 끊엇고
당근마켓하면서 소소하게 반찬 값 정도 벌어요
몸이 아파 일도 못하고
애 대학가면 더 돈이들텐데 일해야지하는데
아이 면접 다녀오고 12시간 밖에서 있다보니 아주 병이나서 삼일 앓아누웟네요 이 몸으로 무슨 일을 하나..해서 걱정이 태산입니다
윗글처럼 온라인 매체 발달로 남편 하던일이 반토막이 낫어요 나이도 들고 ... 경기가 너무 안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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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pm 3:23:00
182.--.65.109 |
| 온라인...
예전에 화려해서 평소 옷자림으론
가기가 민망했던L백화점
얼마전 가보고 놀랐어요
마치 아울렛 같더군요
매장도 많이 철수했고...
근처 다른 백화점 탓도 있겠지만
온라인 영향이 더 클듯해요
저만해도 고가옷조차 온라인 구매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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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10-29 pm 6:14:00
223.--.203.189 |
| 저랑 비슷한데요. 전 나가서 알바해서 한달에 100만원 벌어요.
얼마 안되지만.. 우선 알바를 하니... 자잘한 쇼핑 안하게 되고.. 모임도 참석을 줄이고...
이렇게 되니 돈을 아끼게 되더라구요.
우선 전업하다가 나가서 돈버니.. 내가 번돈 쓰기 아까워서 아끼게 되구요.
생활비 줄이시지 못하시면.. 알바라도 나가보세요.
심심해서 동네 친구들이랑 몰려 다닐때 보다 더 시간도 잘가고 전 만족합니다.
그리고 혹시 더 힘들어 지시기 전에 일자리 천천히 찾아보세요. 나중에 더 나이먹고 돈 필요하면
막상 알바자리 찾기도 힘들어요. 유산 받으실거 있으심 모르지만.. 경기는 더더 안좋아 질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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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10-30 am 7:15:00
211.--.5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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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8-10-30 am 8:56:00
125.--.134.26 |
| 생활비로 그정도면 절대 적은돈 아니예요
마트 가는 횟수를 줄여보세요
그리고 비상금이있어야 할거같아요
450중 50 부담스러우면 30이래도 따로 모아보세요
모여서 목돈되면 조금 여유가 생기실거예요
있는데 안쓰는거랑 없어서 못쓰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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