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28 pm 11:17:00
220.--.180.244
저두 결혼 내내 사건.사고와 걱정이 끊이지 않는데.
옆집 엄마보면 저리 복도 많나 싶어요
큰복은 아니어도 남편잘되서 부부애 좋고
딸들 이쁘고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이엄마도 즐겁게 인생 사는거 같고
자신도 그리 말하네요
큰 걱정없이 살았다고
답글
2  ***
2018-10-28 pm 11:23:00
118.--.197.84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란 말
맞는거 같아요
지지고 볶고 살다가 모두 같은
종착역으로 가지요
너무 힘들땐 오늘이 내인생의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어떻게든 살아있으면 견뎌내야 하니까..
답글
3  ***
2018-10-28 pm 11:26:00
118.--.197.84
없는 집에서 가난과 친구하며
자존감은 바닥이고
삶은 오십이 다되도록 행복보단
불행이 늘 더 가까이있고
부모복 없음 남편복이라도 있던가
이도저도 없는 내인생이 왜이리 가여울까요ㅠㅠ
답글
  ***
2018-10-31 am 8:30:00
180.--.7.227
단지 가난의 문제는 아닌듯해요
가난 = 자존감저하
이런 마인드가 문제인듯하네요.
너무 자기 연민에 빠져 있네요
난 동정표 구걸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제일 가엾어요.
4  ***
2018-10-28 pm 11:28:00
118.--.197.84
이혼해봐도 지금보다 나아질것 같지않아
그냥 삽니다 너무 오래 살지말고
적당한 때 가고파요
답글
5  ***
2018-10-29 am 9:13:00
175.--.21.130
저는 57살 이면 족하다 ... 생각했어요
답글
  ***
2018-10-29 am 9:36:00
118.--.197.84
저는 애들 잘사는 모습까지만
보면 족합니다
더이상 미련이 없어요
6  ***
2018-10-29 pm 12:03:00
14.--.3.31
어릴적에 너무 유복하고 사랑많이 받아서 결혼하고부터는 계속 불만투성이입니다.
항상 만족이 안되고 섭섭하고 부족하네요.
나이들수록 마음을 내려놓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쉽지 않네요
답글
  ***
2018-10-29 pm 2:05:00
118.--.204.157
저두 그래요
결혼하고부터 내 삶이 왜
이런생각
특히나 강박있는 남편과 살다보니
옆에서 항상 걱정 불만을 듣고사니
사는게 불행하네요
  ***
2018-10-29 pm 4:12:00
115.--.232.140
저는 결혼을 기점으로 자존감 바닥이네요. 탈렌트냐 소리듣고 살고 예쁘고 잘난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살찌니 외모는 평범 남편은 성격 급하고 독불장군에 주사 받아내느라 힘드네요. 거기에 능력도 없고..
남편도 항상 걱정 불만이 많고 옆사람 힘들게 합니다.
  ***
2018-10-29 pm 5:34:00
125.--.6.3
에고.. 강박에 성격 급하고 독불장군에 주사.
항상 걱정 불만..안사람 힘들게하는 제남편이네요.
결혼을 기점으로 자존감 바닥. 주사 받아내느라 힘든.. 제 얘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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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pm 7:20:00
118.--.197.84
주사땜시 스트레스 받아서 온갖병 다 걸린사람
여기 있네요 ㅠㅠ 술이라면 지긋지긋해서
저는 술 입에도 안댑니다
애들한테도 당부합니다
술 많이 마시거나 주사있는 사람은
절대 안된다구요
지인생만 망치는게 아니라 주변 가족들
모두 멘붕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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