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0-16 pm 4:49:00
14.--.3.31
5억준다면 저도 당장 이혼하겠어요.
시댁이 부자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전 홧병나서 정말 밤마다 잠도 못자고 미칠지경입니다.
답글
2  ***
2018-10-16 pm 5:04:00
118.--.197.84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딸들이 몇살인지..
아이들이 최대한 상처 덜 받도록
상황얘기도 잘하시고 만약에
아이들이 엄마와 살고 싶어한다면
양육비 받고 엄마가 키우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부디 어른들 잘못으로
아이들이 마음에 큰 상처가 남지
않길 바래봅니다
답글
3  ***
2018-10-16 pm 5:20:00
106.--.245.186
역시 이혼도 돈이 있어야 가능한거 같아요.없는 살림 쪼갤수도 없어 참고 사는 저는 한편으론 부럽네요.
전환이 되어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답글
4  ***
2018-10-16 pm 5:23:00
117.--.1.6
돈많은 할머니 아빠 있어 애들 먹고 살 걱정도 덜었고
5억도 준다 하고..
부럽네요.
딸들 생각하면 맘 아프시겠지만..
앙육비 받아 델고 키움 좋으실텐데요. 딸들이라
떨어지고나면 님이 더 힘들수도.
답글
5  ***
2018-10-16 pm 6:19:00
61.--.217.183
지나가다 로긴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으면 그 돈 다 올건데 뭐하러 이혼합니까?
댓가라고 생각하고 그냥 시간 보내다 보면 반드시 끝은 있습니다.
계산기 잘 두드리세요. 뭐가 더 나은지...
5억 금방 까먹습니다. 몇백억 있으신 것 같은데 감정 때문에 여기서 연 끊으면
더 손해일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힘없어질때까지 스트레스 풀며 살아보세요
답글
  ***
2018-10-16 pm 6:49:00
39.--.10.217
222
6  ***
2018-10-16 pm 6:31:00
121.--.131.28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5억이나 받고 이혼할 수 있는 님이 부럽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나 남자들은 돈이 없어서라도 이혼을 못하거든요
애들이 사춘기면 양육비 받으면서 엄마가 키워야죠
님도 나이가 적지않을텐데 자식도 없이 혼자면 남들 보기도 그렇고
또 여자는 애들 없음 이혼후 이성관계가 문란해지는 것도 있어서
님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자식을 데리고 오는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자식 주고는 아무리 돈 많이 준다해도 이혼 안할 것 같거든요
그리고 나중에 재혼을 하더래도 혼자보다는 이왕이면 여자는
자식하고 함께 사는 여자가 더 이미지가 좋아요
답글
7  ***
2018-10-16 pm 7:22:00
211.--.92.242
물론 글만 봐선 모르지만 글.만. 봐서는,,
돈 많은 시집, 남편에게 어떻게든 더 받아 아이들 직접 키우겠다는 의지가 전혀없이
그저 5억 준다니 아이들과 퉁치는 게 계산이 맞느냐 묻는 듯 보여 참 씁쓸하네요
양육권에 관한 노력은 해보셨으리라 기대합니다만

그리고 윗댓글분 말씀에 잠시 토 달자면
나중에 재혼은 그럼에도 아이 없는 쪽이 여자나 남자나 유리합니다
답글
  ***
2018-10-16 pm 7:32:00
121.--.131.28
재혼성사 자체엔 유리하겠지만 사람을 평가하는데는
엄마가 자식을 데리고 있는 것이 좀더 후한 점수를 받아요
애들 두고 나오면 자식 버리고 온 여자로 취급받잖아요
  ***
2018-10-16 pm 7:36:00
211.--.92.242
나중에 재혼을 하더래도?
재혼을 염두해 쓰신 글이니 저도 현실적인 걸 쓴 겁니다
  ***
2018-10-16 pm 7:45:00
221.--.133.10
원글입니다..
5억이란돈은 재산분할하고 제가 줘야할 양육비를 충분히 주고 남은 금액입니다..시댁으로 가야 나중에라도 집 한채 정도씩 받고 사교육도 충분히 받을것 같아 그리 결정한거죠..저는 친정아버지가 아프셔서 그리 들어갈까 합니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제 부모보다 시부모를 우선적으로 돌봐야한다는 강압이 심해 못견뎌서 그런겁니다..
남편때문이 아니어서 재혼은 얘기할 문제가 아닙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어디 얘기할때도 없고 하루 종일 울었네요..
8  ***
2018-10-16 pm 8:52:00
119.--.51.194
님이 부럽습니다.저도 이혼을 원하는데 남편이 해 주질 않거든요.
답글
9  ***
2018-10-16 pm 8:52:00
124.--.202.20
원글님 속사정을 어찌 다 헤아릴까요ㅠㅠ 결정하시기까지 힘든 시간 맘 고생 심하셨을텐데 앞으로는 행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애들 풍족하게 키우고싶어 시댁으로 보내는 맘이 같은 엄마로서 어떨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오네요. 님 힘내세요.
답글
10  ***
2018-10-16 pm 9:09:00
223.--.163.239
집집마다 사정은 다 다르겠지만.. 전 시부모 때문이라면 이혼 하지 마세요.
남편이 바람 폭행 도박 이런거면 이혼하셔야죠..
근데..남편과는 괜찮고. 오직 시부모님 때문이라면 감히 참으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친정아버지도 딸이혼하는거 바라지 않으실겁니다.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딸들 위해.. 자식위해 못할게 뭐 있을까요?
차라리.. 별거하시고.. 시댁 발끈으시고.. 그래도 정말 못살겠다면 이혼하세요.
신중히 생각하세요.
전 남편바람나서 딸 둘델고 별거 1년차 입니다.. 애들은 고딩중딩이고.. 둘다 성인이 되면.. 정말 서류 정리할지 심각하게 냉정하게 고민하려고요.
제 인생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이혼이 요즘 흔하다 해도 애들 앞길 막고 싶지는 않아서요.
억울하고 분해도 차분히 생각하시고..
주변에서 이혼하라고 하셔도 정말 나와 애들을 위해서 잘생각해보세요.

전 남편 10년 공부 뒷바라지 하고 시댁 온갖 뒤치닥거리 다하고..
그러고 뒷통수 맞았서요..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나와도 될만한 내용이에요..
자기에게 닥친 시련이 가장 커보이지만.. 남들도 다 힘들고 어렵게 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답글
11  ***
2018-10-16 pm 9:27:00
223.--.163.239
전업에 5억 준다고 이혼한다니..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이혼 하시려면 우선 직장도 찾아보시고 혼자 자립할수 있을 때 이혼 하시는 겁니다..
준비 안된 이혼은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지름길입니다.
이혼하시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시면.. 그땐 어쩌실건가요?
남편이 원인은 아니신대.. 이혼하시고 시부모 돌아가시고 남편 재혼하시고..
이건 괜찮으신가요?? 보나마나 결국 손해는 원글님일텐데...
친한친구가 시댁 문제로 이혼했는데.. 시댁이 워낙 잘살고 결혼도 반대했고.결혼해서도
너무 사사건건 참견해서.. 부부사이는 좋았는데.. 이혼...
결국 전남편은 10살 어린 처녀장가가서 행복하게 잘산다고..
후회..가끔 그친구 만나 술한잔 하면.. 왜 그때 말리지 않았냐고.

제발 잘생각하세요. 특히 전업에게는 이혼은 재앙입니다.
이혼말하기 전에 직장부터 구하세요.
답글
12  ***
2018-10-16 pm 11:10:00
221.--.133.10
원글입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들이네요..
하루종일 울면서 서류작성 다 해놨는데..
남편은 애들 먹으라고 치킨 사놓고 다른방 가서 자네요..
남편은 흠잡을때 없는데..
시집식구들의 무리한 요구들을 어찌 해결해야 할지..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따뜻하고.. 따끔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답글
  ***
2018-10-17 am 12:28:00
39.--.239.61
남편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셔요

시댁도 그지같고 남편은 더 그지같읍
사람도 있답니다

이혼까지 생각하셨다면 얼마나고통스럽고 치욕스러우셨을지 아픔이 느꺼지지만 딸생각해
좀 더 버티시면 어떨까 싶어요

죽음은 순서대로 가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보통은 순서대로 갑니다
13  ***
2018-10-17 am 9:26:00
125.--.6.3
남편도 이혼에 동조하시나요?
아마도 혼자 계신 친정 아버지 생각에
님이 이혼을 더 원하시는 건가요.
시댁이 많이 부유하고 갑질 하는 경우인걸로 짐작 되는데
남편 마음이 어떤지가 중요하죠.
유산이고 뭐고 끊고 시가 단절할 순 없을까요?
그게 안되니 님이 나오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남편분도 불쌍하시네요.
답글
  ***
2018-10-17 am 9:54:00
221.--.133.10
유산을 받지 않았고 저희 부부 힘으로도 충분히 잘 삽니다..의무만 주장을 하니 트러블이 생기는거구요..
남편은 아들이라 거절을 못하는거구요..
남편이 참 불쌍합니다..
  ***
2018-10-17 am 10:36:00
125.--.6.3
아직 안 받았어도 유산은 앞으로 시부모 돌아가시면
어차피 자식들 앞에 분배될거기 때문에
그렇게 갑질 하는 거겠지요.
지금 안받겠다 미리 공증 떼놔도 소용없다 하네요.


14  ***
2018-10-17 am 10:15:00
211.--.77.87
전 이혼서류 늘 가방에 넣고 다녀요.
정말 꺼내서 당장 법원가자고 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근데 이런저런생각으로
행동으로 실천이 힘드네요.
시부모가 나이가 어떻게되시나요.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시부모와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답글
15  ***
2018-10-17 pm 4:22:00
121.--.242.120
5억이면 자식 데리고 나오고 싶은데요.
만약 안줄려고 소송을 하면 모를까
수중에 5억있어도 자식없으면
불행할것같아요.

재혼은 개뿔...
그냥 남친이나 사귀고
자식키우고 싶어요
답글
  ***
2018-10-17 pm 4:24:00
121.--.242.120
그리고 직장다니면 험한 꼴 다보는데
합가만 아니라면 직장다니듯 시댁 비위맞출수있을것 같아요.

저역시 맏며느리라 시댁꼴 이것저것 다 본사람입니다.



보통 남편이 시댁쪽으로 넘어가는데
남편이 정상이라면
시댁쪽은 감당할수 있을것 같아요.

보통의 고부갈등이 힘든건
시부모에 동조해서 나를 괴롭히는 남편때문이거든요.

그리고 댓글 보니
나는 아픈 친정부모에게 들어가 부모자식간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자식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가 없으신걸 보니
님도 혹시 마마걸인가요?
독립된 개체가 못되고
시댁요구에 친정부모건사를 못해 괴로워
자식을 시댁에 보내고 효녀가 되려고 하는 상황?

1순위는 님가정
2순위가 부모란건 아시고 이혼하는가요?

친정부모보다 시부모를 먼저 돌보라는 강압에 내가정을 깬다구요?
이 무슨 바보같은 시추레이션인가요?
돈 많다면서요.
시댁 친정 다 요양병원으로 가시라고 하세요...
  ***
2018-10-17 pm 5:53:00
221.--.133.10
원글입니다..
제가 결혼 19년차입니다..
조언해주시는 노력들 모두 다 해보았죠..
우리 가족이 먼저라는 얘기를 19년동안 하고 있는데..남편은 어느정도 이해한듯 한데..
시댁쪽이 놓아주지 않아서요..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눈물 흘리며 참는 날이 많았고..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커서 저도 더 이상 참지않는 행동을 취한겁니다..
혼자서는 살기 힘들것 같으니 친정을 생각한거구요..
남편이 계속 화해모드로 나와서 이렇게 또 넘어가나 봅니다..
해오름 잠깐 안될때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언니 동생들 조언들으니 모두의 인생이 쉽지 만은 않구나..를 느끼며 여기에 상담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
16  ***
2018-10-19 pm 4:27:00
211.--.82.243
시부모 평생사는거 아닙니다.
건강무너지거나 돌아가시는거 잠깐입니다.
이혼하지 않고 오래 사는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행동하시고 기운내시기 바랍니다.
답글
17  ***
2018-10-19 pm 4:31:00
211.--.82.243
유튜브 법륜스님 즉문즉설 찾아보세요.
고부갈등 상담 많아요.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절대 이혼하지 마세요.
여자가 뱀처럼 여우처럼 지혜로워야 남편도 덜 힘들어요.
답글
18  ***
2018-10-24 pm 5:17:00
211.--.133.42
에휴,,, 님도 님이지만 19년동안 고부갈등을 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편도 안쓰럽네요
내여자가 내부모를 저리 어려워만하고 힘들어 한다면 많이 속상했겠죠
자식들이 크니까 훗날 내아이가 데리고 올 상대자가 내맘에 안들어도 나도 답답하겠고 내눈치를 볼 걸 생각해도 ,,, 부부사이에 문제가 없다면 둘이 이혼은 반대해요 그냥 시부모님들 비위 맞추시고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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