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9-25 am 5:43:00
125.--.6.3 |
| 에효. 그런 환경에 어찌 남편분만 잘 나셨는지
자랄적부터 마인드가 커서 성공해선 집안을 일으켜야하고
도와야한다고 당연히 세뇌가 되었었나 보네요.
저도 일일히 쓰기도 지겨울만큼 지지리도 시댁복 없지만
지금은 끊고 사니 조금 살만해도
또 언젠가 이어질까 두려움이 항상 내재돼 있네요.
이십년 넘게 고생 많이 하셨어요.
남편분만 뚝 떼어 아이들과 님과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겐 안될까요? 주변이 한둘도 아니고 줄줄이 사탕이라
다들 들러붙어 괴롭힐테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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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9-25 am 7:55:00
1.--.190.231 |
| 안고쳐질겁니다
이혼전 졸혼이나 별거나 좀 떨어져 지내보심 어떠세요
처자식 건사하기도 힘든판에 들러붙는식구가 저리 많으니 남편분도 맘이 참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그짐 다 못 짊어질꺼면 교통정리를 좀 해야하는데 남자들이 단순하고 융통성이 없어보여요
저희집 애들아빠도 비슷한 경우여서 조금 이해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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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9-25 am 9:00:00
119.--.131.107 |
| 다 좋을 순없어요
인간으로 태어난이상 고통은 수반되며
결혼후 그고통은 남이었던 남편 자식 친인척등 만갈래로 고통이 수반되져...
능력자 남편을 만난 대신 보듬고 살아가야할 책임감이 주어진거져..
무능력자 만나 평생 아내가 돈벌고 자식부양에 고아조카들꺼정 무능력한 친정식구들..
ㅎㅎ 참으로 고난이 많지만 그래도 삶을 살아야겠기에..
님의 경우는 새발에 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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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9-25 am 9:24:00
39.--.239.61 |
| 새발의 피욧???
헐이네요
읽으면서 속이 답답하고 짜증이 확 나던데~
뭐 저런 집구석 저런 인간이 있나 싶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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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9-25 am 9:36:00
125.--.6.3 |
| 남편도 개천에 용났는데
님까지 돈을 또 남편보다 잘 버니
시댁 쪽에선 님네가 봉입니다.
전 친정 쪽 유산이 꽤 됩니다.
남편에겐 어쩔수없이 알렸지만.. 아니 알게끔 됐지만
시가 쪽엔 티 안내요.
다들 늑대이거든요.
저도 벌 능력 되지만 안 법니다.
남편 벌이 적어요.
애들 교육비, 저의 생활비, 친정 유산 쓰고 맙니다.
어쩔 수 없이 가정이 유지되는 한 방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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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9-25 am 11:51:00
119.--.51.194 |
| | 님 응원합니다.원글님 능력되고 하면 이제 이혼하셔서 편안한 삶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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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9-25 pm 12:03:00
119.--.224.28 |
| 평생 자기집식구나 먹여살라고하세요
님도 참을만큼 참았네요 앞으로는 님을 위해 사셔야죠
참 바보같은 남편이네요
퍼주다 이혼당해봐야 정신 좀 차릴라나
자기 앞가름이나 잘할것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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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8-09-25 pm 12:25:00
39.--.47.57 |
| 원글님의 힘겨움이 느껴지네요.
저도 님보다는 덜 하지만 비슷한 경우라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제 문제도 해결 못 하니
딱히 해결책이라고 드릴게 없네요.
힘내시라는 말 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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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8-09-27 pm 8:36:00
118.--.215.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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