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9-23 pm 2:45:00
118.--.197.84
할인해서 팔때는 그런조항이 붙는데
원칙적으로 따지면 교환 환불해주는게
맞지요
그런데 이미 교환환불 불가라는
단서를 달고 할인해서 파는건
그렇게할거라 생각하고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맘에 안든다고 다시 들고 갔다가
직원들의 불편한 표정과 말투로
서로 마음이 상해야하니까요 ㅠ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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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2:58:00
121.--.130.47
아.. 그렇군요
저는 10만원 넘어가는 가방은 처녀때 사보고 20년만에 처음 사봐서
할인 상품에 그런 조항이 있다는 것도 몰랐어요 ㅋㅋ
그동안 마트나 다녔지 백화점도 안가보고 어쩌다 가더라도 비싼줄 아니깐
아예 패션 잡화매장은 그냥 지나가기만 했지 한번도 제대로 붙어서
구경해 본적도 없으니 그런 팻말이 붙어있는 것 조차도 보지를 못한 것 같거든요
안그래도 이상하다 싶어서 분명 소비자 보호법이란게 있는데 왜 안되지 하며
좀 의아해 하면서 왔기에 궁금했답니다.
2  ***
2018-09-23 pm 4:41:00
211.--.144.177
정말 쇼핑 자주 안하시나봐요
그사람들도 재고 처분하는 의미에서 반품하지않는조건으로 세일을 더 많이 해주는 상품도 있어요
제품에 큰 하자가 있다면 해주겠지만 단순변심으론 환불 안해주는경우 많습니다
괜히 면박만 받고 환불 못받으실거예요 미리 고지했으니 그사람들 잘못도 아니구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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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6:23:00
121.--.130.47
ㅎㅎ 처녀때 돈 벌자마자 매달 월급의 80%를 친정에 다 주느라
돈을 제대로 써보지를 못했고 결혼해서는 남편이 망해가지고
정말 한푼없이 빚만 안고 시작하다보니..
돈 벌기 전부터도 친정이 어려우니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해서
제 물건이라고 뭘 제대로 가져본 기억도 없는데 아마 처음부터
소비를 차단당하다시피 하고 살아서 물욕도 모르고 산것 같아요
지금도 뭐 특별히 갖고싶다 사고싶다 그런게 별루 없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깐 겉치례에 예전보다는 좀 신경이 쓰이네요

3  ***
2018-09-23 pm 4:54:00
125.--.121.46
그래도 정 ~~별루이심 한번 가보세요
환불이 힘들면 다른거라도 교환해달라구 이쁘게 말해보세요
웬만하면 ...이거 원래 안되요 하면서
퉁명스레 바꿔주는 경우있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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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6:29:00
121.--.130.47
가방은 맘에 들어요^^
사철 다 들수있고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어울릴만한 걸로 샀거든요
모두들 명절 잘 보내세요~~
나이 들수록 명절이 와도 별 감흥이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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