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09-23 pm 1:15:00
39.--.47.57 |
| 현재 아이가 고3이예요.
고2때 까지는 명절에 갔구요.
이번 추석에만 안 가요.
저흰 시댁이 차 타고 안 막히면 5시간,
명절이면 많이 걸릴 땐,
휴게소 가는거 포함
10시간이 걸릴 때도 있어요.편도로만.
또,가면 명절 연휴 내내 시댁에 있다가
마지막날 오전에 저희집으로 출발해요.
그래서,명절 때 오가는 것도 힘들고,
갔다와서 후유증도 큽니다.
그런 곳을 시험 얼마 안 남은
고3 아이를 데리고 가기엔 무리예요.
갔다와서 컨디션 조절에도 문제 있을테구요.
같은 서울이나,경기도권만 돼도
하루 시간 내어 다녀오겠는데,
사정이 그렇질 않으니
남편과 작은 아이만 본가에 갔네요.
고3 추석에 시댁 가는 일이
제겐 쉬운 일이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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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4:46:00
125.--.121.46 |
| 맞아요
조카들도 터울이 비슷해야 이해하지 교육관 자체가 다르면
이해못하더군요
맞추고 설명하다 진저리나서 이제 애아빠 일핑계대고
애 얘기 절대안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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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09-23 pm 1:21:00
211.--.137.141 |
| 저도 그글 보고 뭐지? 싶다가도
지난 세월, 내 권리보다 의무, 도리, 상대방 입장만 살피고
배려하다
지금 내가 처한 부당함, 억울함에도 시원하게 한방 날릴줄도 모르는 저보다야 차라리 그런 맹랑함이 낫구나 싶기마저 하더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저러면
쟨 원래 저런 애지.. 하고 접게 되고 으레 그러려거니
하고 기대도 않고 받아들이게 되나보더라고요.
곰보다 여우가 낫단 말, 전 안 좋아하지만
그것도 타고난 거라 부러울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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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2:21:00
218.--.107.187 |
| 저도 그글보고 어그로 끄는 글같았어요
하두 어이없어서
맹랑이~ 맹랑이~.저같음 창피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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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09-23 pm 1:31:00
1.--.190.231 |
| 부담되죠 가까운거리면 모르겠지만요
애들도 바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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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2:23:00
218.--.107.187 |
| 애들 바쁜거 몰라요? 고3빼곤 그래도 갈만하단거죠
이렇게 안갈치고 키워놓으니 나중에 아예 지부모도 안보려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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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4:31:00
117.--.26.221 |
| | 부모 안보려 하는 자식은 대부분 부모가 자식 만 고생시키거나 비상식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랑 인연끊는 자식 .욕하지마세요 그럴만한 부모니 그런거에요 부모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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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4:50:00
125.--.121.46 |
| 부모가 안부전화시 가끔해도 반갑게 맞아주면
전화 다시 하죠
양심에서 뭔가 느끼니까요
그런데
할때마다 왜안하냐 손가락이 부러졌냐 해보세요
다 누울대 보고 다리 뻗는거고
의무인 전화가 공포스럽기까지 해요
사랑주고 사랑받을 생각해야지
다 부모탓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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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5:22:00
218.--.107.187 |
| 그럴만한 부모라서 안본다고요? ㅎㅎ
내가 알고 있는 사례만도 손에 셀수 없는데
부모탓맞아요
못 가르치고 모범적인 행동 안한 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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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6:04:00
125.--.6.3 |
| 그렇게들 보고 싶으면
원망 안듣게 잘 키우면 될 것을
누구 잘못으로 연 끊긴 걸
애먼 며느리탓이나 하니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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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8-09-23 pm 4:30:00
117.--.26.221 |
| | 이제 제사도 없어질텐데 뭔소리에요 님자식에게도 물려주고 싶나요 어른들 찾아뵙는거랑 제사때 죽어라 일해서 사이 안좋아 지는거 절대 물려주지맙시다 마음만 있으면 언제어디서든 볼수잇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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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5:50:00
125.--.6.3 |
| 그러게요. 마음만 서로 있으면 언제라도 볼 수 있는 걸
무슨 의무 조항처럼 만들어서
기쁘지도 않고 억지로 만나 가족 간에 불화나 부추기니 말입니다. 명절에야 만나야 불편하게 이어지는 관계라면
안만나니만 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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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pm 11:35:00
211.--.52.38 |
| 맞아요..
마음만 있으면 어디서든 만나는데
마음이 틀어지면 못보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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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am 10:52:00
1.--.19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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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8-09-23 pm 8:01:00
1.--.195.168 |
| 그아이는 그아이데로 생각이 있겠죠.
사정 모르면서 남의일에 이렇고 저렇고
하는거 아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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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8-09-24 am 10:50:00
1.--.190.231 |
| 대입은 고3부터 아니잖아요
고1부터 시작이다보니 전 아이마음 이해되는데요
어른이 몇년만 기다림될것을 옳다 그르다 판단하려고하니
관계가이상해지는것같아요 일상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남을 판단하려는자세ᆢᆢ자기가 더 피곤해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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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8-09-25 pm 1:42:00
112.--.4.124 |
| | 애가3년 못 온다기에 전 모범생이구나 생각했어요. 고딩은 열심히해야하고 집집마다 상황도 다르니.. 저희 아들은 고3 추석만 안가고 딸은 고3때도 시댁에 데리고 갈거 같아서.. 딸 공부열심히 안하니 늘 데리고 다니는데 안가는분들 전 이해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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